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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상

추천에 관련된 감상을 쓰는 곳입니다.



작성자
Lv.65 오그레
작성
12.04.01 00:46
조회
2,649

작가명 : 황규영

작품명 : 표사

출판사 : 청어람

개인적으로 처음 본 황규영작가분 작품입니다. 이책때문에 황규영 작가이름만 보면 무조건 보게되는 계기가 됬죠.

오래된 소설이라 많은 분들이 보셨을 거라 생각됩니다만 대충 줄거리는 무림에 고수가 낙향하면서 벌어지는 일들입니다.요새 이런 스토리야 흔하디 흔하지만 그때당시는 신선했죠.더군다나 사건을 풀어나가는 글솜씨도 좋았고 요새 눈살찌프리게 하는 막장녀주와 막퍼주는 주인공도 없습니다.약방의 감초같은 주변인물들도 마음에 들었고요. 주인공이 쓰는 무공이 일보경혼 일도단천 이라는 명칭으로 불리웁니다. 이말이 너무 마음에 와닿아 나중에 일도양단 이라는 책제목을 보고 표절한 삼류소설인가 라는 생각이 들정도 였습니다. 나중에 일도양단을 읽어보고 굉장히 잘못된 생각이란걸 알긴 했지만요.(지금도 그당시 생각하면 미안할 지경) 어쨌든 덕분에 기존에 읽어오던 무협과는 완전 다른 느낌에 빠져버려서 나중엔 황규영 작가분이 팬이됬습니다. 당시 좋아하던 작가분 세명이 황규영,쥬논,권경목 이였죠. 지금은 너무 가벼운 소설만 쓰시느라 애정이 약간 식었지만 당시에는 정말 최고의 작가라고 생각이들 정도 였습니다.요새 황규영표 소설과는 확연이 다른 소설이라고 생각합니다.저는 이작가분의 소설은 표사와 그외..로 구분할정도로 표사를 사랑하죠. 다시 보고 또 봐도 재밌는 소설입니다.문득 갑자기 지금 보고 있는 무협을 보다보니 자꾸 생각이 나서 적어봅니다.

혹시나 안본 분이 계시다면 꼭 추천해 드리고 싶네요.


Comment ' 7

  • 작성자
    Lv.15 LongRoad
    작성일
    12.04.01 01:02
    No. 1

    작정하고쓴 표사가 망해서 가벼움으로 포장한 시니컬니즘으로 돌아섰지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6 래피즈
    작성일
    12.04.01 02:20
    No. 2

    전 소환전기를 제일 재미있게 읽었죠. 근데 소환전기는 트렌드에 안맞아서 망했고, 가즈 블러드는 그냥 망했습니다. 그 후로 판타지는 안쓰시더군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 軫矜
    작성일
    12.04.01 10:31
    No. 3

    그냥 가벼운 글만 쓰는 작가분인줄 알았는데 이런일들이 있었군요. 진짜 문피아를 하다보면 우물안 개구리란 기분을 느끼게 되는게 한두번이 아니라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뇨뇨뇨뇨
    작성일
    12.04.01 11:32
    No. 4

    가즈블러드는 연재작이고 출판되면서 소환전기로 제목이 바뀐 것 아니었나요?
    참고로 표사는 전업작가 되시기 전 직장 출퇴근 시에 작성하셨다고 들은 것 같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신의망치
    작성일
    12.04.01 12:45
    No. 5

    소환전기가 먼저 출판되고 가즈블러드가 출판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두개가 다른 소설입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1 나라장터
    작성일
    12.04.01 23:19
    No. 6

    얼마전 문피아 연재시에 그 소설들 뒷이야기들도 재미있었어요.
    소환전기의 안타까움이라던가 대놓고 노리고 쓴 소설 잠룡전설 등등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86 몰과내
    작성일
    12.04.02 18:32
    No. 7

    세상이 작가들을 안 도와주죠 ㅠㅜ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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