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카페를 들락날락 해보니
월드컵 베이비 붐이 일어났다고 그러네요..
숙박업소도 풀~
호텔도 만원~
기타등등으로 잠자리에 관련된 물품도 호황.
과거에도 그랬다고 하니 월드컵때마다 출산률이 올라가는듯.
뭐 들뜬 마음에 장래를 약속한 연인이나. 이미 아기 계획이 있는
부부 분들이 좋은 기분에 사랑을 나누고 아기를 가지는건 좋지만..
그런 계획 없으신 분들이
충동이나 부주의로 아기 가지는 건 좀 조심해야될거 같네요..
월드컵 베이비라.. 계획된 출산 말고 한순간 기분때문에 애를
낳는다면 당사자들도 평생 힘들고
무엇보다도 애들이 힘들거 같아요.
사실 세상에 태어나면 아이를 얻는 사람들은 엄청난 축복이지만
막상 부모들의 일시적인 충동아래
태어나는 아이들 당사자들이 커가는
기분은 어떨지 모르는 거죠..
최소한 충동으로 애들 안 가졌으면 좋겠어요.
그나저나 육체적 사랑이 흔해지는 시대에는 어떤 가치가
낭만에 대하여 지고지순한 의미를 가질까요?
왠지 사랑마저 흔해지면 인간은 살면서 뭔가 추구할 절대적인
환상적 가치 하나를 잃어버리는 느낌..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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