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명 : 스테판
작품명 : 한민족 프로젝트
출판사 : 어울림 출판사
먼저 1권부터 7권까지를 몇줄로 요약해 보겠습니다.
주인공 강감찬이 미래에서 넘어온 컴퓨터 고구려에게 명령합니다.
"고구려. 대한민국을 초강대국으로 만들 설계도를 알려줘."
"네. 주인님."
강감찬은 부하직원에게 고구려에게서 받은 설계도를 넘겨주면서 자화자찬 합니다.
"난 수십개 그룹의 총회장이자 월가의 황제 노릇하면서도 IQ 380의 초지능자라 심심할때 설계했으니 이거 만들어."
"네. 총회장님."
그래서, 대한민국은 초강대국이 됩니다. ;;;;;;;;;
그리곤 7권 마지막 부분에서 앙숙인 박영수와 최후의 대결을 벌입니다.
"박영수. 졌지?"
"졌다. 그리고, 나 이제 반성 많이 했으니까 앞으로 사이좋게 지내자."
"그래. 우리 앞으로 사이좋게 지내자."
그래서, 둘은 사이좋게 손 잡고 판타지 행성으로 소풍을 갑니다.
끝.
장장 일곱권이나 되지만 위 내용이 답니다.
제가 워낙 대체역사물 및 대한민국 발전물을 좋아하는지라 고딩같은 문장까지 꾸역꾸역 참아가면서 읽었습니다..
"예. 총회장님"이라는 짤막한 답변만 한권에 몇번이나 나오는지 셀 수도 없습니다." 부하직원들은 그냥 "예. 총회장님"이라는 것만 대답하면 역활이 끝나는 녹음기들 뿐이고.. ;;;
7권 덮고나서 참 허탈하고 제가 결국 용자가 된 심정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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