퀵바


비평란

읽은 글에 대한 비평을 할 수 있는 자리입니다.



작성자
Lv.63 구룡적
작성
13.02.04 23:07
조회
14,941

전혁은 개인적으로 좋아하지도 싫어하지도 않는 작가다. 물론 초창기에는 좋은 필력과 참신한 설정으로 좋아했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공장형 소설가로 전업하는 것 같기에 흥미를 잃은 대상이다. 그러나 여전히 문체만큼은 괜찮은 수준이라고 생각한다. 즉 읽기가 쉽다는 의미이다.

 

전혁의 절륜공자는 제목에서도 알겠지만 무림과 연관된 제비의 이야기인 것 같다.(사실 1권 중반까지만 읽었기에 자세히는 모른다.) 문체 역시 무난한 수준으로 술술 읽을 수 있다.

그러나 설정은 정말 ㅠ ㅠ . 무협지고 당연히 과거 중국을 배경으로 하니 왕조는 모르겠지만 전제국가임을 알 수 있다. 벼슬 이름도 통판과 지부대인을 들먹이니 아마도 명나일 듯 싶다. 이것 자체는 흔한 설정이니 딱히 말할 것 없지만  주인공이 어려지고 그 상황에서 은인을 돕기 위해 사기친 보석가게 직원과 주인을 엿 먹이는 장면에서 책을 집어 던지게 되었다.

 

일단 주인공은 보석을 훔치고 추궁당하였다. 그러나 그 보석을 직원에게 감춰둠으로써 직원을 대신 체포하게 만들었고, 자신에게 손찌검을 한 주인보고 은인에게 사과하지 않으면 아동 학대와 누명을 씌운 죄로 고소를 하겠다고 한다. 

 

과연 이 시대에 고아인 주인공이 관청에 맞았다고 고소를 할 수 있는 건가? 애시당초 이 시기는 근현대가 아닌 전제왕권이 존재하는 과거이다. 고아가 맞았다고 고소라니.... 이 시기 고아는 죽지 않는 것만 해도 다행이다.

더 웃기는 건 이 대목에서 전치3주, 합의, 합의금, 고발장이라는 단어가 그대로 쓰인다는 점이다. 이 시대에 무슨 전치 3주며 합의금이란 말인가? 설정이 뒤죽 박죽이다.

 

내가 무협을 읽는 이유는 거창한 것도 아닌 대리만족 때문이다. 또한 이러한 대리만족은 문체뿐만이 아니라 구성이 치밀하고 구성이 짜임새 있을 수록 쉽게 감정이입 된다. 그러나 앞에서 언급한 것처럼 모순을 발견하게 되면 대리만족은 커녕 내가 시간낭비하고 있다는 생각밖에 들지 않게 된다. 대여점에서 책을 빌린 주제에 이렇게 말할 자격이 있나 싶지만 제발 무협다운 무협을 써 주었으면 한다..


Comment ' 35

  • 작성자
    Personacon 용세곤
    작성일
    13.02.05 01:04
    No. 1

    전혁님은 음.. 조메.. 그렇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74 독안룡76
    작성일
    13.02.05 01:32
    No. 2

    전혁=김성모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금원
    작성일
    13.02.05 08:54
    No. 3

    이면 전작들이 그런게 부지기수입니다. 아무리 무협이라지만, 너무 현실내용을 갖다 붙이니 거부감을 많이 얻었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제갈미미
    작성일
    13.02.05 13:48
    No. 4

    읽어본 작품은 아니지만.. 비평글로 보아 작가님이 글을 쓰실때 별로 고민을 안하고 손가는대로 쓰시는 타입인가 보네요.

    작가님의 고뇌만큼 독자는 즐거워지고,
    작가님이 고민을 안하면 독자가 골치아파지는 법입니다.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1 현란
    작성일
    13.04.26 17:52
    No. 5

    확실히 고민 안한 티가 너무 많이 나네요. 아군이 적군기지안에 포로된 상황에서 딴짓만 하고 있는 주인공이라던가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니나노
    작성일
    13.02.05 16:22
    No. 6

    저도 딱 위와 같은 이유로 바로 포기했네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2 바톤
    작성일
    13.02.05 16:29
    No. 7

    저도 초반에 포기한.. 내용이 지나치게 무협답지 않은 부분에서, 괴리감을 느낀다고 할까요.
    무기상들이 무슨 대륙을 좌지우지 하는 설정..

    무협의 사회 설정상 불가능하죠.. 무기 자체는 이미 국가 관리라 일반인이나 상인도 도검류 밖에 생산을 못합니다.. 더군다나 일반 도검류도 철저하게 감시 대상이죠..

    조선시대만 해도 일반 장인이라고 해도 도검류를 마구잡이로 많이 생산 못합니다..

    그외에도 요즘 세상의 요소들이 많이 들어가서,,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5 담소향
    작성일
    13.02.05 18:00
    No. 8

    책이 아무리 마음에 안든다고 하시지만 책은 제대로 읽고 비평하셨으면 하내요.

    책내용 어디에도 무기상이 대륙을 좌지우지하는 설정은 없습니다.

    그리고 그 무기상이라고 생각하시는 그 가문은 이미 황실에 무기를 대주고 무기개발 등등

    을 하고 있는 설정으로 나오구요. 물론 그외에도 무협에 맞지 않는 부분이 많은건 사실인데

    책이라도 제대로 읽어보시고 비평하시길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12 바톤
    작성일
    13.02.06 06:10
    No. 9

    구파일방.육문칠가 몰락했다고 3권에 나옵니다.
    백안문과 천마성이 아니면 알아주지 않는다 라고 썼습니다.
    철가장은 왕부의 왕야를 암살을 시도할 정도입니다.. 왠만한 세력이 왕야를 암살 시도할 정도라고 생각하는지.. 상식에서 그정도의 힘이 없으면 시도도 못하지요.

    역사적으로 왕부의 힘이 어느정도라고 생각하는지. 그런 왕부를 조직적으로 고립시키고, 왕야의 세력을 제거하고 암살할 정도.의 철가장이면 무림을 좌지우지할 정도의 힘을 가진것입니다.
    왕부는 보통 한개에서 두개성의 절대자에 가깝습니다. 그리고 휘하의 세력도 구파일방이 강하더라도, 2~3개 합친정도의 힘이 있고.

    그러면 소설속에서 철가장의 힘은?? 결국은 구파일방이 잘나갈때의 3~4개 세력을 합친 정도라는 최소 요건이 나옵니다.. 그정도가 안되면 왕부를 고립시키거나 왕야를 암살할 시도도 못하죠.
    그정도가 단일세력이면 위에 언급한 백안문,천마성, 다음의 강자가 철가장이 됩니다..

    작가의 설정에서 이미 철가장은 무림을 좌지우지할 정도의 세력을 가진것이지요.. 그정도의 음모를 꾸밀 힘도 없다고 주장하려면.. 왕야가 바보 수준의 얼치기로 나와서 자신의 세력도 이용못하는 정도가 되는데. 작가는 왕야를 비범한 인물로 설정했죠.

    물론 책을 그냥 생각없이 보는 사람들이면, 모르겠지만. 조금만 설정을 생각하면, 이렇게 되지요.

    그런데 무림을 좌지우지 하는 설정이 없다라고 주장한다면,, 누가 책을 제대로 읽지 않은건지.. 알수있지요.. 아니면 작가가 지속적인 설정 실수를 하고 있는 것이든지. 왕부가 어느정도 힘을 가진지 모르고 책을 썼거나. 인물 설정의 실수거나...

    작가를 옹호할려는 담소향님의 마음은 알겠지만. 좀더 책도 생각을 하고 읽고. 다른 사람글도 생각을 하고 글을 쓰세요..
    또한 작가의 국가의 무기를 한개 가문이 도와준다는 설정이 왜 문제가 있는지는 역사적으로 가문에 맡기지 않고 국가가 관리한다라고 적었습니다.. 즉 약간의 지식만 있어도 작가의 설정은 현대 무기상이나 무기업자들을 생각하고 쓴것이라는 것을 알수있습니다.

    상식으로 생각해보세요. 국가가 바보인지. 그런 국가 주요무기를 한개의 가문에 맡긴다는게 이미 오류의 출발입니다. 설정도 논리적이고 타당해야 인정하는 것입니다. 그게 소설의 기본입니다.
    그게 치밀한 구성이고, 개연성이 있고. 그속에서 감정을 이끌어 내는게 필력이 있다고 말하는 것입니다.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5 담소향
    작성일
    13.02.06 10:10
    No. 10

    ㅋ정말로 대충 읽으셨나보내요..왕야에겐 말씀하신 정도의 힘이 없습니다.

    다른것도 반박할 수 있지만 서로 기분만 상할 거 같고 그래서 안쓸래요.

    적어도 설정도 논리적이고 타당해야 인정하는 거라는 부분은 저 부분이 아닌

    형광물질이나 뭐니하면서 csi흉내내는 그 부분을 비판하셨어야죠.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6 여명방랑자
    작성일
    13.02.06 23:56
    No. 11

    두분의 의견중 저는 담소향님의 의견이 공감이 가네요
    철가방이 그정도의 힘이 있다?? 아니죠 그만한 힘이 있는 집단이 철가방을 밀어주고 있는겁니다
    그 힘있는 단체가 무림뿐만 아니라 여러군데를 지배하고 있죠.
    님이 이야기 했던 백안문 천마성 역시 이 단체 아래 존재하고 철사장 역시 이 단체의 하수인 역활밖
    에 되지는 않습니다 자세히 보셨으면 이런 언급이 자주 많앗는데 정말 대충 보신듯하네요
    차라리 담소향님말대로 형광반응을 지적하셨으면 같이 깔수라도 잇을텐데요.
    솔직히 설정뿐만 그 시대적인것까지 지적하면 한없이 많겟지요
    담소향님의 작가님의 옹호하는게 아니죠 대충본 사람을 지적하는걸로 본다고 저는 그렇게 생각합니다
    바톤님이 차라리 안에 파고는 내용을 자세히까면 할말이 없습니다 솔직히 말도 안되는 이야기가 많지요
    그런데 님이 까는건 대충보고 까는게 보이니까 담소향님 그걸 지적하는것 같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12 바톤
    작성일
    13.02.07 06:14
    No. 12

    철가장은 스스로 하수인이라고 생각하지 않고 있습니다. 자신들이 이용당하고 있음에도, 자신들이 주도한다고 생각하죠. 그럼 그 정도의 힘이 없으면 그런 생각을 할 수 있는지 부터 생각해 보기를..
    외형상 그정도라는 것입니다.
    여명방랑자님 끼어들더라도, 말하는 사람 의미나 이해하고 끼어들기를. 이 부분을 몰라서 안적은게 아니라. 외형상 세력이 어떤지 따지는 중입니다.. 그냥 의미도 모르면서 끼어들어서, 논점 흐리지 마시고 그냥 까기위해서 까는건지 아닌지 알고나 글을 쓰기를 바랍니다.

    가령, 천마교 뒤에 혈교가 있다고 칩시다.. 그리고 천마교의 힘의 오십이 실제는 혈교. 그래도, 천마교는 자신이 그 힘을 보유하고 있다고 생각하게 되고,
    이 소설에서도 그렇게 나옵니다. 철가장 이용당하는지도 모르고 모든힘이 자기들 것이라고 착각하죠. 그들 스스로가 거대 세력을 이루었다고 생각하는 수준이라는 것입니다.

    그리고 왕야가 왜 힘이 없는지에 대해서도 음해세력이 뒤에서 작업을 해서 그렇다고 하는데. 문제는 철가장이 스스로 자신들이 한것으로 착각할정도의 힘이 없다면, 바보가 아닌 이상 자신들의 철가장에 다른 세력이 있다고 의심을 하게 되죠. 하지만 그렇지 않다는 것은 결국 철가장의 외형적인 힘이 상당하다는 결론이 나옵니다.
    어느 세력을 가진자가 자신의 세력의 힘도 모르고 일을 진행한다는게 말이 안되는 것이지요, 그정도의 기본이 없는자가 수장의 자리에 있을 정도면 설정 자체가 큰 오류이고.

    뭐 이 바닥이 생각없이 책 보는 분들이 많은건 인정합니다. 생각하면 보이는 구멍에 대해서 말을 해도 단순히 까기로 생각하니 답답하지요. 작가가 치밀한 구성을 하기를 바라건만 .. 하긴 . 킬링타임용이니. 생각 할 필요성도 없죠. 주 독자층이 단순한데 그런 부분까지 고려해서 책을 쓸 필요성이 없기는 합니다.
    하지만 인정받는 유명 무협은 사회적이나. 당시의 사회 구조를 현실적인 부분 위에서 치밀하게 구멍을 없애서 독자들의 수긍을 받았다는 것을 기억하시기를.
    김용의 소설에서도 그 당시 사회와 구조를 바탕으로 무협요소를 넣어서 많은 이들에게 공감을 받고, 구조적 구멍도 없습니다.. 그리고 조직들도, 그에 맞추어서 설정이 되어 있지요..

    가령 판타지에서 남작이 군대 5천을 동원한다는 소설이 많지만.. 진짜 허무맹랑하죠.. 판타지도 중세를 베이스로 합니다. 하지만 중세시대 남작은 평균 최대병사가 500~800 선입니다. 인구가 5천에서 1만명 정도기에. 그런데 판타지 소설이라고, 작가 마음데로 평균 수준의 남작이 5천을 동원하고 백작이 5만을 동원하고, 요즘 그런 소설들이 많죠.. 그런데 작은 왕국인데 그정도면, 남작 수. 백작의수, 후작.공작하면 50만 동원이 가능해집니다.. 문제는 역사적으로 무리하지 않고도 그정도 모을 정도면 제국이라는 것입니다. 즉 이런 구멍들을 보고서는,, 그래 그려려니 하고 넘기는 분들도 있고.. 판타지라고 해도 너무 막나가는게 아니냐 하는 사람들이 존재합니다..
    하지만 역사적인 지식이 부족한 분들이 이게 뭐가 문제인지 모르지요,, 왜냐면 이건 위생. 노동력, 생산성으로 사회 묘사가 틀려지거든요. 생각없는 분들은 거기까지 생각하지 않죠. 즉 작가가 사회 구조를 그리는데 위와 같은 인구로 묘사하면 굶어 죽는 환경이 없어야 합니다. 인구의 증가는 영국의 역사를 보더라도, 생산량이 풍족하고 여유가 없으면 불가능해집니다. 소국이 그정도로 동원할 정도면 상당한 식량생산이 베이스가 되고, 농작물을 수출하는 풍족한 나라로 묘사해야 합니다.

    그리고 풍족하다가 부족해지면 사회 변혁이 발생합니다. 즉 작가라면 자신의 소설 구조와 사회 변경 주인공의 변화가 같이 맞추어서 치밀하게 구성되고 주인공의 급 성공이 이루어져야 합니다. 그래야 공감을 가지고 명작이라고 평을 받는 것이지요.

    즉 절륜공자는.. 바로 그런 정도에 가깝게 나오기에 무협의 사회적 베이스를 무너뜨리고 글을 쓰고 있다는 것입니다.. 문제는 사회 베이스와 기존의 틀을 바꾸면서, 작가가 설정하는 주인공과 세력의 관계. 세력의 힘 설정이 논리적으로 맞는게 아니라 기형적으로 되어 있다는 것이지요.

    그래도 이것을 까기 위한 것이라고 말한다면,, 어쩔수없지요. 그런 경우까지 제가 설득할 필요성이 없으니. 그저 책을 비판하면 비난으로 생각하고 덤벼드는 분들에게는 할말이 없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5 담소향
    작성일
    13.02.07 17:54
    No. 13

    왕부가 힘을 가지는 경우는 군권이있거나 차기 황제나 왕이되는 경우

    저 경우가 아닌 이상 다른 왕족 황족에게는 조금의 권력과 힘도 나누려고 하지 않는게

    황족과 왕족의 정설입니다.. 그렇다면 왕야에게 저 둘중 뭐가 있나요.

    생각없는 분 생각없는 분 하시는데 누가 생각없는 분인지는 댓글만 봐도 알겠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5 담소향
    작성일
    13.02.07 18:18
    No. 14

    철가장은 스스로 하수인이라고 생각하지 않고 있습니다. 자신들이 이용당하고 있음에도, 자신들이 주도한다고 생각하죠. 그럼 그 정도의 힘이 없으면 그런 생각을 할 수 있는지 부터 생각해 보기를..
    외형상 그정도라는 것입니다.
    그리고 왕야가 왜 힘이 없는지에 대해서도 음해세력이 뒤에서 작업을 해서 그렇다고 하는데. 문제는 철가장이 스스로 자신들이 한것으로 착각할정도의 힘이 없다면, 바보가 아닌 이상 자신들의 철가장에 다른 세력이 있다고 의심을 하게 되죠. 하지만 그렇지 않다는 것은 결국 철가장의 외형적인 힘이 상당하다는 결론이 나옵니다.
    어느 세력을 가진자가 자신의 세력의 힘도 모르고 일을 진행한다는게 말이 안되는 것이지요, 그정도의 기본이 없는자가 수장의 자리에 있을 정도면 설정 자체가 큰 오류이고.

    철가장은 자신들이 한것으로 착각한게 아니라 왕야 자체에게 차기계승권, 즉 권력이 없기 때문에 덤벼드는 겁니다. 철가장은 화약무기를 단독으로 나라에 제작하고 있는 가문이니 권력이 없다고 할 순 없겠지요. 한마디로 아무도 신경쓰지 않을 위인이니 일을 저지른겁니다. 더군다나 자신들의 입지를 떨어지게하는 신무기 설계도라는 떡밥도 있었구요. 그리고 자신의 세력이 어느정도 된다하더라도 철가장에는 그만한 정보를 관리하는 단체랑 연결된 부분이 전혀 나오지않습니다. 하다못해 머리를 쓰는 총관이 있는것도 아니구요. 한마디로 저 부분을 돕는건 암중세력이지 철가장 자체가 아니라는 소리가 되겠죠?

    가령 판타지에서 남작이 군대 5천을 동원한다는 소설이 많지만.. 진짜 허무맹랑하죠.. 판타지도 중세를 베이스로 합니다. 하지만 중세시대 남작은 평균 최대병사가 500~800 선입니다. 인구가 5천에서 1만명 정도기에. 그런데 판타지 소설이라고, 작가 마음데로 평균 수준의 남작이 5천을 동원하고 백작이 5만을 동원하고, 요즘 그런 소설들이 많죠.. 그런데 작은 왕국인데 그정도면, 남작 수. 백작의수, 후작.공작하면 50만 동원이 가능해집니다.. 문제는 역사적으로 무리하지 않고도 그정도 모을 정도면 제국이라는 것입니다. 즉 이런 구멍들을 보고서는,, 그래 그려려니 하고 넘기는 분들도 있고.. 판타지라고 해도 너무 막나가는게 아니냐 하는 사람들이 존재합니다..

    중세를 베이스로 하셨내요? 하지만 중세시대 남작은 평균 최대병사가 500~800선이라.. 이건 말그대로 '역사'유럽의 땅덩어리 즉 유럽이란 나라의 크기 및 그 당시 인구에 해당되는 사항에서 결정되신 거겠죠? 근데 읽으셨던 판타지가 지구와 같은크기 유럽과 땅덩어리가 같은지 그 소설의 전체 인구수가 몇인지 다 알고 그런거 따지시는 건가요? 물론 인구수가 몇이니 대륙의 크기가 얼마니 자세히 설명해주시는 작가분 충분히 계십니다. 오히려 설정덕후라고 심하게 설정만 설명하시다가 까이시는 작가분도 존재하시구요. 그럼 그 제국이 50만 이라는 숫자가 중국영토에 버금가는 영토를 가진 나라에서 나왔는지 유럽의 영토정도를 가진 나라에서 나왔는지 정확히 확인하셨어요? 이 부분만 봐도 얼마나 얕은 지식으로 지식이 깊은 척 하시는 지 알거 같습니다. 가방끈 짧은 저도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6 여명방랑자
    작성일
    13.02.08 05:50
    No. 15

    두분이서 이야기에 끼어든다고요 담소향님이 무슨말을 하는지 진짜 이해를 안하는건가요?
    아니면 못알아든는건가요
    분명 앞글의 전에 담소향님이 님이 미흡하게 본 부분을 지적햇습니다 그런데 반대로 님은 담소향님을
    지적햇구요 저역시 책을 감상하고 본 독자라 담소향님이 말이 공감하고 님의 말에서는 대충 본 느낌이 나서 동의햇습니다 그런데 님이 하는게 뭔가요
    그런 담소향님의 의견에 반박을 하셧는데 그게 책을 대충 본 느낌이 더욱 났구요
    거기서 두분의 의견에서 이분 진짜 대충보셧구나 라고 느끼고 담소향님의 의견에 동의햇습니다
    차라리 다른 설정부분이나 그 시대에 맞지 않는 설정가지고 비평했으면 그렇구나 수긍했을겁니다
    그런데 님의 이야기는 그게 아닌 자꾸 단순하게 철가장부분에서 말도 안되는 의견에서 거기서 태클을
    걸고 반박을 하고 판타지까지 비유하면서까지 예를 들었죠..
    그런데 판타지는 판타지고 무협은 무협입니다
    그리고 이거는 절륜공자내에서 설정을 들먹이면 들먹엿지 왜 서양쪽 이야기를 빠지는지 전 이해가 안갑니다 차라리 과거 중국 역사를 이야기하고 거기서 비교하는거면 모를까..
    왜 갑자기 삼천포로 서양설정과 뜬금없는 이야기를 하는건지 모르겠습니다
    지금 긴글을 적고 보고또 보는대도 뜬금없는 이야기가 나와서 모르겠네요
    왜 끼어드냐구요? 이야기를 잘못 이해하신것 같아 담소향님에서 플러스 저의 의견으로 보태서
    이야기햇습니다
    끼어들어서 논점을 흐려닷구요?
    자꾸 철가방쪽의 이야기 주제로 시작해서 대충 본 것 같아서 끼어든겁니다 그런데도 이해를 못하고
    다른 이야기를 넘어가니까 끼어들었습니다
    님이 댓글에서 어느순간에 무슨말을 하는건지 전 그게 더 이해안갑니다
    그리고 제 이야기를 잘못 이해하신것 같은 글이기도 하네요.
    끼어들어서 논점을 흐리지 말라고요??????
    앞의이야기를 알면서 모르는척하는건가요 정말 몰라서 그런 이야기를 하는건가요??
    끼어들지 말라구요?? 끼어들 상황을 만들지 마세요
    그리고 까는글이라고 해도 비평하는거는 굳이 트집잡지는 않습니다 님이 대충본것 같아 부과설명및 지적을 한거구요
    그래도 모르세요? 비평란에 비평하는건 자유네요 그걸 비난으로 들리지는 않구요 다만 님은 대충본것 같은 느낌이 드네요
    앞에 댓글에서 보여주듯이요 그렇다고 님이 대충 설명하것도 삼천포로 빠지는것도 듣고 싶지는 않네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12 바톤
    작성일
    13.02.14 14:35
    No. 16

    그러니. 생각없다는 것이지요.. 이미 무협의 기본 설정을 작가가 변경을 했으면, 그에 맞는 견제 세력과 조정세력의 설정이 기본이라는 것입니다. 판타지 내용은 그런점을 이해하기 쉽게 표현한 것이고..

    이것도 왜 말하냐..라고 말하는 것을 보니... 수준을 알겠습니다.. 진짜 지식 수준을 알만한 두분에게 더 이상 말을 말죠,, 생각없이 보는 분들에게 깊이 있게 말해봐야 무슨 소용이겠습니까...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5 담소향
    작성일
    13.02.15 00:46
    No. 17

    말이 안통하니 답이 없다. 생각이란건 상황에 맞춰서 판단해야지 뇌가 고체로 굳으셨나보내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6 여명방랑자
    작성일
    13.03.06 08:23
    No. 18

    정말 그대로 입니다 귀가 닫혀있으면 열어들리면 되는데 이분은 동문서답으로 대답만하고 말의 앞뒤가
    하나도 안맞고 지식 수준이라고 하는데 저 바톤님의 글에서 보여주듯이 담소향님과 제가 무슨말을
    하는질 못알아듣는것 같네요 지식수준이라고 까는데 님을 까도 소용이 없겠네요 귀도 닫혀있거니와
    말을 이해도 못하니.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4 淸流河
    작성일
    13.02.05 18:26
    No. 19

    킬링타임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닌 소설. 전혁이라는 이름에서 그 이상을 기대하면 항상 돌아오는 건 쓰디 쓴 실패의 맛 뿐.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 H.S.M
    작성일
    13.02.05 18:38
    No. 20

    소설을 많이 접하면 접할수록 공장형 소설가가 되는 작가들이 많아진다고 느끼긴 하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 여명방랑자
    작성일
    13.02.05 22:19
    No. 21

    느낌은 만인지상과 월풍 중간을 섞은 느낌입니다.
    그래도 개인적으로 월풍은 주인공이 좋앗는데 이쪽작품의 주인공의 월풍 진지함과 만인지상의 여색을
    밝히는 반반히 이상하게 섞인지라... 보는내내 그생각밖에 안들더군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6 크크크크
    작성일
    13.02.06 00:11
    No. 22

    처음 아이디어는 좋은데 점점 산으로 가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음혈노괴
    작성일
    13.02.06 00:29
    No. 23

    개인적으로 제일 혐오하는 오류들이네요.. 그래도 무협이니 판타지니 하는 모양새로 소설을 쓰려면 중세나 근세적 배경정도는 지켜줘야 하는데 현대적 상식으로 글을 막 써재끼니 이게 감정이입이 될리가 없죠. 저런 설정문제도 그렇고 단어선택문제도 그렇고 아무 생각없이 이딴 소설들이 나오니 장르문학 자체의 수준이 갈수록 저하되죠. 자신없으면 걍 sf소설이나 게임소설이나 쓰면서 자기의 상상의 나래를 맘대로 펼쳤으며 좋겠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 pai
    작성일
    13.02.06 00:51
    No. 24

    솔직히 독자들이 책을 읽다 깨긴 하죠. 판타지물을 읽고 있는데 소드맛스타가 되면서 환골탈태 했다.
    이러면 깨고, 판타지에서 검강이니 검기니 이러면 책에 집중하다 바로 현실로 돌아오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궁귀검신
    작성일
    13.02.06 14:34
    No. 25

    저도 전혁님 작품들 나올때마도 모두 읽고 있는 독자인데,
    작품의 완성도..이런거보다
    단순히 그냥 읽기 쉬워서 읽고 있어요,
    그냥 무던히 재미있고, 쉽게 읽혀지는 그런 소설....
    그런 글이라도 읽을수 있다는건 좋네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PaLcon
    작성일
    13.02.11 10:21
    No. 26

    ‘ㅋㅋ ‘생각없는 사람이 보면‘. 자신에게 지적한 사람은 기본적으로 생각없는 사람으로 아래로 깔고
    댓글을 다셧네요. 좀 거북한듯.ㅋ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0 honolulu
    작성일
    13.02.14 18:39
    No. 27

    저 위에 바톤님 댓글 좀 위험한생각 같습니다.
    자신한테 태클거는사람은 골빈사람이라는건지..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 전고
    작성일
    13.02.17 20:28
    No. 28

    너무도 유치함...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13.02.27 23:41
    No. 29

    읽다가 점점 이상해진거 같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3 때려잡기
    작성일
    13.03.19 00:38
    No. 30

    절대비만은 진짜 좋았는데.............................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8 후덜후덜2
    작성일
    13.03.24 06:09
    No. 31

    무협도 결국 판타지인데 뭐 그렇게 진지하게 따질필요는
    없다고봅니다.
    애초에 "무공"이란것도 전혀 말이안되는거잖아요.
    조언몇마디 했더니 명상에 들어가서 경지가 올라가고..
    이런것들은 어떻게 느끼는지 궁금합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0 비월류운
    작성일
    13.04.01 21:01
    No. 32

    글쎄요...일단 중세 세계관으로 정확하게 쓰면 정확하게 써서 이해도 안 되고 감정이입도 안 된다고 비평하지 않나요??
    그래서 정확하게 이해되도록 길게 쓰면 글이 늘어지고 재미없어서 접지 않으시나요??
    시대적 상황을 제대로 살려서 글 쓰면 그 시대를 제대로 알지 못하는 사람에게는 재미 없는 소설이고 그래서 설명하기 위해 말하면 글이 재미없어 지고 딜레마적인 면이 있지요...

    근데 비평 쓰신 분이 말씀하신 것처럼 전치 2주 이런 말 쓸 거면 차라리 현판 쓰는 게 더 나을 텐데 굳이 작가분이 무협을 고집하는 이유가 있나 궁금하네요 ㅎ;;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똘랭이
    작성일
    13.04.22 00:59
    No. 33

    절대비만 보고나서 3 권이나 빌렸는데. 아버지한테서 야설이나 빌려오야고 혼났어요. ㅠㅠ
    야설아닌데.... 무협인데....
    하다가 아버지 왈 "야설 아니긴 뭐가아니야?"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 중년의절정
    작성일
    13.06.23 14:25
    No. 34

    음... 이래서 설익은 지식은 무지보다 못하다고 하는것인가? 당신의 비평은 한마디로 지랄쌈싸먹는 소리요. 중국이 그리 만만한나라인것같소? 지금은 사회주의라고는 하나 당시에는 왕권+개인주이였소. 미국애들보다 더했으면 더했지 못하진 않았지. 아동에 관한 범죄는 최하가 평생 옥살이요, 대명률을 봐도 알수있는 부분이오만, 어찌 그런 덜익은 지식으로 작품을 논한단 말인가. 에혀 왠만하면 이런 무기명 논평은 자제하는게 한국의 발전에 이바지하는 길이라고 생각하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82 워니구니
    작성일
    13.07.01 12:54
    No. 35

    ㅎㅎㅎ 웃고 사십시다 한세상 이라고 해보아야지 결국엔 백세좀 넘으면 끝이지 않소이까..?
    생각을 바꾼 다는건 힘이 많이 드는 일 입니다
    이쯤에서 아 나 하고는 다르게 생각을 하시는 분도 계시구나 하고 넘어 가시자고요
    그나 저나 요즘은 볼거리가 없어서 큰 일 입니다 그려

    찬성: 0 | 반대: 0


댓글쓰기
0 / 3000
회원가입

비평란 게시판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찬/반
1322 무협 어느날 갑자기 떠오른 소설, 권오. +3 Lv.42 요개 13.05.27 3,480 7 / 5
1321 무협 속터지는 소설 불사신공 ! +15 Lv.4 살그머니 13.05.22 10,920 33 / 3
1320 무협 신검화산을 읽고. +26 Lv.64 淸流河 13.05.11 7,398 12 / 5
1319 무협 괴검 1권을 읽는 도중에 +6 Lv.54 홍익소년 13.04.19 5,177 5 / 3
1318 무협 [연재작] 소이검객(小二劍客) +2 Personacon J군 13.04.09 2,848 2 / 5
1317 무협 아아...이건 진짜 할 말 없다...독종무쌍... +21 Lv.6 異色奇家 13.03.22 11,056 32 / 5
1316 무협 박선우님의 일기당천에 관하여~ +4 Lv.88 신폭써요 13.02.24 3,804 4 / 1
» 무협 전혁- 절륜공자 (이것도 무협이냐...) +35 Lv.63 구룡적 13.02.04 14,942 38 / 1
1314 무협 천마신교 비평 합니다.(아, 발견했습니다!)(스포 ... +14 Lv.19 루에아이스 13.02.02 4,587 11 / 3
1313 무협 비인괴협을 읽고.... +17 Lv.48 맛간코코아 13.01.31 4,952 4 / 13
1312 무협 허부대공 좀만.. 구도를 잘 잡았으면.. +12 Lv.11 홍차호 13.01.25 6,738 9 / 4
1311 무협 하저도-은혈전설-비평에 칭찬은 접어둡니다. +12 Lv.5 중고독자 13.01.17 4,013 13 / 5
1310 무협 만리웅풍-어이없는 집착..... +5 Lv.72 두룸이 13.01.13 5,555 14 / 9
1309 무협 진산 - 사천당문 비평 +4 Lv.96 강림주의 13.01.13 6,294 8 / 1
1308 무협 마두의 제자 너무나 아쉽다. Lv.16 무명의낭인 13.01.09 7,542 8 / 4
1307 무협 의림천하 - 빠름 빠름 빠름~ WARP!! +12 Personacon Mokus 13.01.05 6,747 13 / 0
1306 무협 괴검을 읽고..... +4 Lv.3 별부 13.01.02 4,040 12 / 1
1305 무협 절대신존 8권 - 뒷통수의 끝을 보여주는 대미의 작품 +13 Lv.63 하렌티 12.12.30 11,622 21 / 3
1304 무협 협객혼 - 주인공은 정말 협객인가 +44 Personacon 제갈미미 12.12.26 6,583 29 / 4
1303 무협 절대신존 대체 뭘 이야기 하고 싶은거냐?? +10 Lv.60 魔羅 12.12.25 5,993 10 / 4
1302 무협 천마록, 퇴고 좀 해주세요.. +3 Lv.4 진서유 12.12.24 7,017 13 / 0
1301 무협 태극마경 3권을 읽고.... +2 Lv.76 찌찌봉 12.12.21 3,550 7 / 1
1300 무협 대영반 4권 읽고 (스포 포함) +14 Lv.7 피아케럿 12.11.25 7,921 4 / 0
1299 무협 절대마존 ,난잡한 회귀소설 +18 Lv.30 카르마신 12.11.18 10,442 20 / 1
1298 무협 대천군 비판 +12 Lv.2 트로피칼 12.11.07 6,760 18 / 1
1297 무협 마정록, 그 갑갑함부터 묘한 느낌까지~ +9 Lv.1 [탈퇴계정] 12.11.05 6,834 6 / 0
1296 무협 낙월소검, 남자와 여자의 역할교환 +27 Lv.64 용사지망생 12.11.05 7,899 5 / 49
1295 무협 대영반 비판 +8 Lv.3 하이용 12.11.02 11,746 20 / 2
1294 무협 일보신권에 대한 재평가 +29 Lv.1 반치도 12.11.02 12,160 13 / 7
1293 무협 기갑신마 북큐브연재는 뭐하는 것일까? +11 Lv.64 용사지망생 12.10.31 6,736 5 / 0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장난 또는 허위 신고시 불이익을 받을 수 있으며,
작품 신고의 경우 저작권자에게 익명으로 신고 내용이
전달될 수 있습니다.

신고
@genre @title
> @subject @tim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