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명 : 쥬논
작품명 : 흡혈왕 바하문트
출판사 :
1권까지는 푹 빠진 정도는 아니지만 그럭저럭 흥미있게 읽었습니다.
하지만 2권에 접어들면서... 바하문트가 집으로 귀환하고 부터는 영 집중이 되지 않더군요. 특히나 손에서 놓게 만들었던 부분은, 일레나여왕에 대한 부분...
여왕의 나라가 약소국이며 주변의 끈임없는 침공을 당해왔다는 설정에서 한반도의 실정을 빗댄것같기는 한데....
아니, 대체 무엇때문에 그나라의 여왕이, 문란한 사생활에 찌들어있다라는 인식을 심어주어야 합니까?
이건 뭐 마치 '폐하, 앞으로 몇년간 포르노 배우 행세를 해주셔야합니다~ 이는 본국이 핵무기를 보유하기 위함이요 그날을 위해 치욕과 인내를 감수하셔야 하옵니다~' 하는것과 마찬가진데,
도대체 왜......? 강대한 병기를 얻기위해 포르노 배우 행세를 하여야하는가? 다른 강대국의 이목을 속이기 위해서라고 하기엔 부연설명이 너무도 부족합니다. 개연성도 그다지 느껴지지 않고, 반드시 그래야만 하는 이유가 있었구나 싶은 느낌은 눈꼽만치도 들지 않습니다.
게다가 갑자기 5년이 훌쩍 지나면서 어떻게 주인공은 뇌에 박힌 침을 제거할수 있었는지에 대한 설명도 나오지 않습니다.
그냥 책 던져버렸습니다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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