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명 : NORMA
작품명 : 아르카디아
출판사 : 없음
안녕하세요, NORMA입니다.
처음으로 문피아라는 곳에 연재를 시작한 지 어느덧
한달가까이가 되었습니다.
댓글 하나하나에 일희일비 하고 있는 순간들이 즐거워서
제 글을 읽어주시는 분들께 더 좋은 글로 보답하고 싶어서
(비평요청을 싫어하시는 게 느껴지지만) 염치불구하고
비평요청을 올리겠습니다.
1. 시점
우선, 제 소설은 1인칭 주인공 시점입니다.
1인칭 주인공 시점이 참 편리한 점도 많다고 생각하고는 있지만
불편한 점도 참 많습니다. 우선, 주인공의 생각이나 배경지식,
시야를 고려해서 묘사를 해야되고, 주인공이 없는 부분의 설명은
하지 못한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그래서 챕터 3 후반부의 경우, 스토리 흐름 상 꼭 필요한 부분
이었기 때문에 전지적 작가 시점을 사용해 글을 쓰기도 했습니다.
이러한 점들이 어떻게 비쳐지는 지 궁금합니다.
그리고 글을 쓰면서, 아 이부분은 3인칭으로 쓰는게 훨씬 나을
것 같은데, 라고 생각한 부분들이 있어서 이 부분들을 일인칭으로 쓴다고 썼는데 제가 다시 읽어도 어색한 부분이 있을 정도입니다.
정말 말도 안되는 1인칭 전지적 주인공 시점이 탄생해 버린 듯 한 상황.
시점에 대한 오류나, 지적해야 될 부분. 아니면, 차라리 이 글은 3인칭으로 뜯어 고쳐버리는게 나을지, 여러분들의 의견을 듣고 싶습니다.
2. 문체
예, 비문이 많다는 지적은 꾸준히 듣고 있습니다.
하지만 역시 제가 쓴 글에서 스스로 비문 찾는게 좀 어렵더라구요. 아무래도 제가 쉼표를 좋아하다보니, 비문들이 양산되는 것 같은데, 제가 지식이 부족해서 잘 모르겠어요.
쉼표로 문장이 이어져 주술관계가 어색하다거나, 안고 안긴 문장들의 술어관계가 어색하다거나 아니면 말도 안되는 비문이거나, 아니면 번역투 문체이거나, 하는 것들좀 찾아주세요.
그리고 제 문체의 특징이라면 특징이랄까.
1인칭 주인공 시점인 걸 이용해, 주인공의 생각을 따옴표 없이 쓰고 있는데요, 이러한 부분들이 오히려 글을 읽는데 집중도를 해친다거나, 아니면 작은 따옴표로 묶는게 더 나을 지에 대해서도 의견을 묻고 싶습니다.
그리고 이러한 부분에서, 아, 제길, 빌어먹을, 등의 감탄사가 무수히도 많이 등장해버렸는데, 이런 것들에 대한 의견도 듣고 싶습니다.
그리고 제 글의 묘사에 대한 부분도 여러분의 의견을 듣고 싶어요
3. 설정
아, 아직 밝히질 않았네요. 제 소설은 게임소설입니다.
근데, 게임 소설을 쓰는 입장에서 부끄러운 말일지도 몰라도
저는 게임을 하지 않습니다. 그리고 게임을 해 본 기억도 별로
없습니다. 그런 상황에서 게임을 쓰니, 게임에 대한 설정들이
상당히 부실하다고나 할까요. 이러한 설정들이 추가 됐으면 좋겠다. 라거나 이러한 부분은 이상하다 하는 것들좀 지적해주세요.
그리고 제가 글 중에서 근미래에는 화폐단위를 바꾸는 제도죠,
리디노미네이션 정책이 시행됐을거라고 설정하고 단위를 축소해서 적어놨습니다.
근데 댓글을 보니 이에대한 거부감이 큰 것 같더라구요, 이에 대한 의견도 듣고 싶습니다.
기타, 컴퓨터의 용량 문제라든가,설정상 모순등 여러분들의 지적이 절실합니다.
4. 케릭터 엔 스토리.
주인공은 작중 쿼터엘프입니다. 마법과 검술에 특화된 설정으로 나오긴 하지만 그에 따른 디스어드밴티지로 레벨업시 필요경험치에 대한 불이익을 받은 상태입니다.
밸런스를 최대한 맞추고 싶어하는데, 어떻게 생각하는 지 궁금하네요. 그리고 이야기의 흐름이 너무 느리든지, 빠르든지 하는 것도 좀 알려주세요. 현재까지 쓰여진 부분은 총 34편까지 써져있는데 레벨이 30입니다.
편수가 20이 될 때까지는 레벨이 10밖에 되질 않았습니다.
너무 질질 끄는 듯한 느낌이 드는지 좀 알려주세요.
그리고 게임 소설이 거기서 거기겠지, 하는 의견에 크게 반박은 못 할지라도 그 틀 안에서 나름대로 개성있게 쓰고 싶어하는 사람인데 너무 뻔할 뻔 자의, 정형화된 틀에서 벗어나지 못했는지, 아니면 나름 개성이 있는지, 이러한 내용은 이렇게 수정했으면 좋겠다든지, 이러한 내용이 들어가도 좋을 것 같다느니 내용 전반에 관한 이야기도 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5. 재미와 몰입도
어쩌면 가장 중요한 부분이겠죠. 물론, 대학교 친구들이 제 판타지 소설을 읽어보진 못했지만, 제가 장난으로 쓴 글을 보면 글이 좀 무겁다거나, 재미없다든가 하는 평을 많이 듣거든요.
스스로 재미적인 요소를 많이 넣으려고 하는데, 정말로 제 개그가 통할지는 미지수네요. 제 글이 시간내서 읽어볼만큼 재미가 있는지, 그리고 지루한 부분은 없는지, 몰입도가 떨어지진 않는 지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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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바라는게 많죠.
그냥 제가 글을 쓰면서 이런 부분은 독자들에게 어떻게 평가될까 궁금한 점이었습니다.
제가 앞서 말한 부분이 아니더라도, 제 글에 대한 비평을 다각도적으로 부탁드려요.
물론, 아직 리메이크는 시기상조라고 생각하고 있지만
요즘 글 쓰는게 너무 슬럼프라서 글 쓰는 방향에 대해 재정립하고 싶은 기분으로 비평요청을 했습니다.
너무 언짢게 생각하시진 말아주세요.
포탈 걸어두겠습니다.
글에 댓글로 달아주셔도 좋고, 이 글에 댓글달아주셔도 좋습니다.
부탁드립니다. 슬럼프의 나락에서 구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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