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명 :
작품명 : 열왕대전기
출판사 :
열왕대전기 5권까지 봤습니다만
분명 1권~2권까지는 상당히 재미있었습니다. 그러나 세상에 나가면서 부터 점점 주인공 독재체제로 가는지라 상당히 태클을 걸고싶어지더군요.
몇가지 태클을 걸어보면
주인공은 현실에서 사이비를 만났기때문에 신을믿지 않는다고 나와있습니다. 허나 분명 현세에서와 달리 신성력이 뻔히 존재하고있는 상황에서 그리고 그 혜택또한 받으면서 신을 부정한다는 것은 말이 안되죠. 신을 부정했다면 신성력이 어디서 오는지 부터 알아보려고 하지않겠습니까? 뭐 어떤 구조로 신성력이 주어지는지는 알려주시지 않았기에 뭐라고 딱히 말할수는 없습니다만..
(어떤교는 신성력이 있고 어떤교는 신성력이 없다는점은 좀 의아하더군요 이부분에서 신은 존재하지 않는다는 암시를 주려고 한듯하지만 저위의 과정을 거치지 않는다는점은 역시 오류라고 할 수 있겟지요)
그리고 지방영지에서 뻔히 궁기병들에게 당하면서 군의 궁병의 활용도가 낮다는점 또한 상당히 의아했습니다.
그리고 활용병을 고용하는것이 보병용병보다 더 비싼상황에서 그 궁수들이 석궁을 사용하는것은 좀 그렇더군요. 사실 석궁은 직사무기 이기에 얼마간의 훈련만 거치면 얼마든지 사용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활용병의 경우에는 장궁을 사용하는것이 더 타당하다고 생각합니다. 그쪽이 더 전문성이 있으니까요.
그리고 궁수의 힘이 너무 강력합니다. 실제로 그정도 파괴력을 낼 수 있을지 모르지만 궁수에게 기사가 너무 쉽게 죽더군요. 풀 플레이트를 입는 의미가 거의 없어보였습니다. 뭐 석궁은 직사라뚫리고 장궁은 곡사라 뚫리면 도대체 왜 입는건지..알수가 없더군요.
그리고 분명 기사를 활용하는 면에 있어서 창병 세워논곳에 상대가 그냥 꼴아박더군요. 무슨 전략을 아무리 몰라도 그렇지 이건 좀..뭐 애초에 주인공만 궁병이 있다는 설정에서 할말은 아닙니다만..정복전쟁은 어떻게 했는지 궁금합니다.
그리고 어둠의숲 개간할 때 멧되지의 돌진을 창으로 찔러 막아죽입니다. 이정도면 분명 통나무보단 훨신더 강한 충격일텐데 이후 다시 통나무로 훈련하더군요. 사실 저 충격을 견디는것부터 말이 안된다고 생각했지만요.
그리고 주인공은 일스(소드익스퍼트최상급이 이놈맞나?)인가 하는기사가 약탈부족에 단신으로 돌진했다는 정보를듣고 상대의 전략이 거의 없다고 판정짓습니다. 하지만 이부분에서 실제는 일스(?)가 자신의 실력을 시험해본 것이었고 또 그렇게 생각하는편이 타당성 있다고 생각합니다. 뭐 어떻게 생각하면 저런 결론이 나오는지저는 납득하기 힘들더군요.
지금 생각나는것은 이정도이네요.
뭐 주인공의 내적갈등같은경우 마음에 들지 않는부분이지만 생각하기 나름이며 그런 사람도 혹시 있을지 모르기에 넘어가겠습니다.
두서없는글이 되어버렸네요.
뭐 제가 주인공 만세분위기는 상관없지만 애초에 적의 스텟을 너무 낮게 주는부분이 아쉬웠습니다.
ps1//제 개인적으로 주인공이 세계에 너무 적응하는 대신 세계를 바꾸려는 부분에서 너무 독선적이라는 느낌이 들었고 그랬기에 감정이입이 되지 않았던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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