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명 : 성진
작품명 : 더 마스터 the master
출판사 :
마치 조아라 팬픽과 일본 의뢰 해결물 라노벨을 어설프게 섞어 놓은 듯한 느낌입니다.
작가 특유의 분량 늘이기 신공과 더해져서 말이지요.
무슨 드래곤에, 중국 천하제일인이 꿈 속에서 등장하는 현대물인데,
주인공 이게 아주 웃긴 놈입니다.
처음부터 계속 동생을 찾기 위해 직업을 선택하고, 일을 하고 어쩌고 저쩌고 하는데
다 헛소리입니다.
그냥 지 꼴리는 대로 하다가 가끔 생각나면
아 맞아, 나 잃어버린 동생이 있었지.
하는 식입니다.
주인공이 능력이 있으니 자신의 능력을 빌미로 권력 혹은 능력이 있는 사람에게 동생을 부탁할 생각을 전혀 안 합니다.
그저 민간조사원-탐정-으로 꼭 지 손으로 찾고 싶은가봅니다.
동생이 술집에 팔려가도 주위의 도움을 활용할 생각은 하지 않고 전국 술집을 하나하나 뒤질 놈입니다.
4권 읽는 중이었는데,
이건 뭐 그냥 종이가 아깝다는 생각이 드네요.
5억짜리 동생과 관련된 정보를 봤는데,
이것도 그다지 보고 싶은 생각이 없습니다.
지가 가지고 있는 장비-나노아머-만 팔아도 될 텐데,
꼭 일을 해서 돈을 벌고, 그 돈으로 마켓 정보를 사야 직성이 풀리죠.
그리고 꽤나 어이 없었던 것은,
주인공이 아직 살인에 대해 거부감이 있던 시절,
곰으로 변한 적의 척추를 끊어버립니다.
작가가 그 적은 재생력이 있어서 하루쯤 지나면 복구 된다 어쩐다 주절주절 하는데,
주인공 같은 초짜가 그런걸 파악하고 행동했을리는 없고,
그냥 미친놈입니다.
수천억짜리 물건을 이제 막 마켓에 용병 등록한 주인공에게 배달 의뢰한 의뢰인들도 미친놈들입니다.
주인공이 아니었으면 적들에게 그냥 뺐겼겠네요.
작가님 뭡니까 이 어설픈 글자모음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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