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명 : 김정률
작품명 : 블레이드 헌터
출판사 : 드림북스
1권부터 보면서 실망한 작품입니다.
김정률님의 작품이라서 보기는 했지만 무리한 작품 전개가 참 안탑깝습니다.
주인공 리첼을 보면 처음 궁전생활로 눈치를 잘 본다고 나옵니다. 사람들과 잘 어울리고 사람들의 기분을 느끼면서 먼저 행동한다고 나오더군요.
나중에 보면 눈치 정말 없습니다. 무조건 마스터와의 약속을 지키기위해 행동한다면서 여행을 떠나지만 바로 기사에게 잡힙니다. 이 기사는 견습기사라서 바로 잡으라고 합니다. 초대도 아니고 잡으라고 합니다. 주인공 그 상황에서 심산유곡에서 사람들 처음 본 것처럼 멍청히 잡혀 버립니다.
뭐 방심했다고 치고 나중에 이 기사에게 협박당합니다. 그냥 죽을래 영주한테 충성할래. 그냥 충성할게요.
주인공 눈치 좋아서 감옥에 갇혀있는데 어떻게 이 영지의 사정을 알아서인지 단기계약으로 금방 해결될거라고 생각해서인지 자기를 키워준 마스터의 유지를 어기고 이 영주한테 충성합니다.
임무완수 하지만 영주가 전쟁에서 지고 주인공 기사라서 사형당하는 위기에 처합니다. 상대편 영주 주인공 쓸만해서 여기서 일해라 합니다. 주인공 변명이 웃깁니다. 아까 영주와의 약속은 단기계약이라서 한거구 당신한테 충성하면 평생있어야 한다. 나는 마스터의와 약속을 해서 평생충성은 못한다. 기사의 표준처럼 이야기하는데주위의 기사들 대단한 견습기사 난 것처럼 분위기가 생성되지만 주인공을 따라온 독자들은 뭐 이런 병신이~~~있나라고 하는 생각이드는 장면이지요. 그리고 2권까지 오면서 보면 한가지 사건이 끝났다 싶으면 튀어나오는 이상한 인간들 아니 이런 인간들이 있으니 이야기가 생기지만 도대체 개념을 밥말아 먹은 뒷골목 인간들이나
알고 보니 뒷골목 인간 두목이 갑자기 암살자 수업을 받았던 녀석이라서 위험한 독을 가지고 있는데, 웃기게도 독을 먹이는 장면을 보면서 주인공의 눈치는 안드로메다로 날아가고 노련한 마스터에게 배운 경험이나 이야기는 전혀 쓸모 없는 똥닦는 휴지가 된건지 주인공을 보면 답답함이 미쳐흐르더군요.
세상을 배워가는 리첼이지만 주인공 설정 파괴는 책의 집중도를 떨어 뜨리고 답답함에 손을 놓게되는 현상이 일어나네요.
책의 주인공을 보면 약간 긍정적이고 밝은 성격이면서 약간의 유도리가 있는게 분명한데 전반적인 세계관이나 기사도에 목을 매는 주인공을 보면 안 맞는 옷을 입고 이야기를 이끌어간다는 느낌이 계속 드네요.
Comment '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