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 제목 그대로입니다.
휴재를 했는데 선호작 수가 늘었습니다….
홍보할 때는 30명가량 선호작이 늘더니, 다시 20여 가량 빠지더군요.
분명 제 글이 취향에 맞지 않거나, 문제가 있다는 소리겠죠.
처음에는 연독률을 비교하며 연독률이 급격히 떨어진 구간만 확인했습니다.
“이 글까지 읽고 왜 다음 글을 읽지 않았을까?”
이런 생각을 했기 때문이죠.
읽어보니 예상되는 점이 있었습니다.
모든 분이 이 이유로 선호작을 취소하시진 않으셨겠지만, 한두 분 정도는 제가 생각하는 이유일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수정할 수가 없었습니다.
후일 이야기를 위한 포석이기 때문이죠.
근데 저 지금 제목과 다른 얘기를 하고 있군요.
아무튼, 예비군 훈련 때문에 휴재를 했는데 선호작이 늘었습니다.
선호작 수가 갑자기 400명이 넘었더군요.
연재할 때는 하루에 10명 내외로 줄고 늘었는데, 휴재를 하니 선작수가 급격히 늘어버렸네요.
휴재를 해야 인기를 얻는 글인가 봅니다. (?)
제목에 관련된 얘기 했으니, 하던 얘기는 끝내야겠죠?
“선작 취소를 왜 했을까?” 하는 생각에 글을 부분적으로 읽다 보니 한계가 있더군요.
그래서 서장부터 찬찬히 살펴보았습니다.
조금 시간이 지나서 그럴까요?
이전에 보이지 않았던 문제점들이 눈에 보이더군요.
맞춤법 오류, 띄어쓰기 오류, 어휘 결합 오류.
사동 피동형 오류, 합성어 오류, 용언과 체언 결합 오류.
번역 투 문장에 일본어와 영어의 영향을 받아 생긴 언어 습관까지.
서장부터 끝까지 살펴본 것도 아니고, 앞에 몇 화만 살펴보았는데
이런 오류가 수십 개나 보이더군요.
참 민망하고 부끄러운 일입니다.
워드를 너무 믿었던 건 아닌지….
어쩌면 이런 오류 때문에 선작 취소를 했을지도 모른단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런 생각이 들자 정말 부끄럽더군요.
제가 누군가에게 말한 적이 있습니다.
글을 쓸 때는 글을 쓰는 시간보다 퇴고하는 시간이 더 많아야 한다고 말이죠.
하지만 정작 제가 그 말을 지키고 있지 않더군요.
그래서 앞으로는 이런 실수들이 최소가 될 수 있도록 검토에 좀 더 많은 시간을 투자하겠다고 제 연재글 공지에 남겼습니다.
그리고 앞부분부터 다시 검토해야겠죠.
어쩌다 이야기가 이렇게 되었는지 잘 모르겠지만,
휴재를 했는데 선호작이 급격히 늘었다.
하지만 선호작 취소한 분들이 신경 쓰였다.
그래서 서장부터 살펴보았다.
많은 오류를 발견했다.
그래서 민망하고 부끄럽다.
정도 되는 글인 거 같네요….
결론은 앞으로 열심히 적겠습니다.
부족한 글에도 많은 관심과 사랑을 주셔서 감사합니다.
※ 휴재했더니 선작 400명 돌파!! (마지막은 이런 자랑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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