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한담

연재와 관련된 이야기를 합시다.



저는 이상하게.

작성자
Personacon 월련[月戀]
작성
11.03.31 02:19
조회
796

제목 그대로 저는 이상하게 글을 쓰게 되면 챕터의 제목을 정하지 못하겠어요. 저 같은 경우는 소설의 소재가 떠오르게 되면 그냥 상상하는대로 씁니다.

전 소설 같은 경우는 제목을 분위기에 따라 썼지만 챕터 제목이 뭔가 어색하다고 할까요? 다른 분들의 말씀을 들어보면 먼저 소재를 정하고 그에 따른 뼈대를 만드시는데 저는 그러지 않고 그냥 씁니다. 그런데도 다른 이야기로 넘어갈 때 어려움은 잘 느껴지지 않습니다. 저 같은 경우의 문제점은 연재하다가 연중이 될 수 있다는 거죠. 첫 소설은 다행히 완결을 지었지만 이게 문제가 아닐까 생각이 되기도 합니다.

글을 쓸 때 주인공이 이런 경우였다면 이런 선택을 하겠지. 다른 인물들이 이런 상황을 만들면 좋을거야. 이러다가 복선을 만들고, 그 복선에 대해 글을 쓰다보면 전편과 내용이 이어집니다.

이게 글을 쓰면서 치명타가 될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들기도 하고, 다른 분에게 말씀드리니 네가 그만큼 글에 감정이입을 하고 있다는 거야. 그게 좋은 거지. 이러시는데 이게 안 좋은 버릇이 아닐까 생각이 되서 글을 남겨 봅니다.


Comment ' 5

  •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11.03.31 02:24
    No. 1

    저는 각 장은 물론이거니와 제목도 짓지 못하겠더군요..떠오르는 게 없다고나 할까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 백로야
    작성일
    11.03.31 03:23
    No. 2

    아니면 그냥 챕터에 번호만 붙이면 되지 않을까요. 저는 약간의 호기심을 유발하는 챕터제목을 선호하긴 하나 그냥 번호만 적혀있는 책들도 많이 봤습니다. 또한 그걸 선호하는 분들도 계실거구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월련[月戀]
    작성일
    11.03.31 04:34
    No. 3

    등무님 언제나 영감이 떠오르는건 아니잖아요. 저는 개인적으로 글은 자신이 즐기면서 써야지 좋은 글이 나온다고 생각합니다.

    달醫물방울님 지금은 현재 편수대로 번호를 쓰고 있어요. 괜히 챕터 제목 짓느라 힘들어하는 것보다는 제 식대로 번호로 나가는게 좋을 것 같아요. 말씀 감사합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0 샆.
    작성일
    11.03.31 18:01
    No. 4

    저는 글 쓰는 시간을 1시간 30분이라고 한다면 그 중 10분 이상을 제목 짓는데에 쓴다지요. 후후후.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월련[月戀]
    작성일
    11.03.31 20:55
    No. 5

    실험체 73호님 역시 제목 짓기는 힘들죠? 저는 그래서 그냥 번호로 나가려구요^^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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