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래 저와 닉이 비슷한 '순백의 사신'님의 글을 읽고 조금 끄적여봅니다.
아래의 덧글에선 -
30만자, 혹은 50만자가 되기전에 홍보하지 말아라,
홍보해도 별 효과를 보지 못한다.
등등 비관적인 덧글이 대다수를 차지하네요.
저의 경우는 많이 다릅니다. 그래서 의견도 다르구요.
전, 어떻게 홍보를 해서 읽는 이의 뇌를 박박박 긁을 수 있을지 고민을 하는 편입니다.
그래서 한번 성공한(?) 사례가 있지요.
뭐, 홍보가 되어도 본문의 필력이 후달리니 애써 올려놓은 선작수라도 슬슬슬슬 빠져나가긴 합니다만 [.....]
뭐랄까요.
"작품 이름은 뭐고....주인공은 어떤 스타일이고... 이고깽은 아닌데...그렇다고 먼치킨도 아닌... 초보지만 읽어주시면 감사..."
...라는 홍보 글을 읽고 있으면, 어쩐지 답답합니다!!
차라리 자신의 글에서 가장 마음에 드는 부분을 절단마공으로 잘라와서 홍보에 사용하세요. 그게 독자를 끌어올 수 있는 홍보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또한, 전 연재한담 게시판에서 '홍보' 로 검색을 해서 조회수가 높거나 덧글이 많이 달린 글들을 읽어보기도 하지요.
어떤 글이 그리고 어떤 부분이 관심을 끌었나- 하고 말입니다.
전 소설도 좋아하고, 만화도 좋아하며, 영화, 애니 등의 영상매체도 좋아합니다.
수 많은 작품이 있고, 개중엔 정말 사람의 마음을 이끄는- 궁금해서 어쩔수 없게 만드는 것들이 있지요. 저에겐 이영도님의 모든 작품이 그렇고, 만화책 '헌터헌터' 와 '베르세르크' 가 그렇더군요. 모든걸 제쳐놓고 먼저 보고 싶달까요 ^^
그런 매력. 너무도 묘해서 어떻게 말로 표현하기 힘든 일종의 '마력' 그것이 독자를 끌어드리는 게 아닐까 싶습니다.
제가 홍보하는 날은 주말인데, 덕분에 항상 주말이 기다려지더군요 ^^
그래서 결론은, 독창적인, 재미있는, 혹은 자극적인(건전한의미로) 홍보는 '반드시' 선작과 조회수를 부른다고 생각하는 바입니다. 분량과 연재주기는 상관없어요!
여러분들 생각을 듣고 싶네요. ㅇㅅ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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