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한담

연재와 관련된 이야기를 합시다.



작성자
Lv.99 유랑무인
작성
09.04.07 10:42
조회
897

소설에 등장하는 주인공에겐 반드시 시련이 주어집니다.

시련을 통해 주인공이 성장하지요.

시련이 없는 성공만 하는 주인공이 나오는 소설은 시시하게 느껴지거나 몰입감이 떨이지기 쉽습니다.

그래서 작가들은 심혈을 기울여 주인공의 시련을 마련합니다.

그런데 여기서 작가의 차이가 많이 느껴집니다.

명작을 보면 주인공의 시련에 안타까워하는 마음이 들고 주인공이 어떻게 시련을 헤쳐나갈지 초조하게 지켜보게 됩니다.

하지만 범작들의 주인공이 시련에 처하면 독자들은 짜증납니다.

대게 주인공이 위기에 뛰어들지 못해 안달이 나는 행동을 하기 때문입니다.

평소에 천재적인 모습으로 묘사된 주인공들이 갑자기 무뇌아적인 면모를 보이며 위기에 제발로 뛰어듭니다.

그리고 위기들은 별로 자연스럽지 않게 무조건적으로 주인공과 연결이 됩니다.

별로 사실감을 느낄 수 없으니 독자가 몰입감을 느끼기도 힘들죠.

독자가 자연스럽게 사실감을 느끼고 몰입하게 만드는 작가의 역량이 위기에 빠진 주인공의 모습에서 쉽게 느낄 수 있습니다.

가상을 기반으로 하는 소설이지만 논리적인 사고에 따른 이야기전개가 필수적이라는 사실을 작가분들이 꼭 기억해 주시길 바랍니다.


Comment ' 8

  • 작성자
    Lv.18 팜핌
    작성일
    09.04.07 11:37
    No. 1

    옳습니다.

    가상의 소설이라도 논리적이지 못한 사고를 하는 주인공을 보노라면

    초반에 관심을 갖고 선작했던 작품이라도 바로 취소하고 싶어집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5 현상수배
    작성일
    09.04.07 12:02
    No. 2

    그 멍청한 두뇌가지고 전세계에 다섯명도 안되는 현경은 어떻게 올라갔는지 모르겠어요 ㅋㅋㅋ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3 슈애
    작성일
    09.04.07 12:48
    No. 3

    무뇌아 라는 단어는 문희준씨를 비하하여 쓴것인데 좀빼고 쓰시면 좋겠군요~ 음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 문페이스
    작성일
    09.04.07 14:18
    No. 4

    슈애님... 무뇌아가 왜 꼭 문희준씨를 비하하여 쓰인다는지 이해가 안 가네요. 뇌가 없다는 뜻으로 무뇌아, 이 글 쓰신분은 문희준씨를 비하하려고 쓴 건 아니라고 생각되는데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3 슈애
    작성일
    09.04.07 16:05
    No. 5

    아 예 그러시군요 음..
    한참 아가들이 저말을쓸때가 문희준씨 놓고 썼던지라 아직도 쓰나 해서 쓴글입니다 뭐 팬도 아니고 연관있는사람은 아니지만,

    이해가 안돼셨다면 죄송하네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 문페이스
    작성일
    09.04.07 16:08
    No. 6

    저도 알고는 있었습니다만 굳이 문희준씨 이름이 나와야했나 하는 생각이 들어서 댓글 달았습니다. 죄송합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검혼각
    작성일
    09.04.07 17:22
    No. 7

    무뇌아말고 무뇌충이 문희준씨랑 직접 관련이 있는 단어
    아니었던가요??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68 라피데
    작성일
    09.04.07 18:58
    No. 8

    무뇌아는 실제 뇌가 없이 태어나는 아기들을 지칭하는 말이었는데 욕으로 쓰인거죠. 문희준씨랑은 별 관련 없다고 생각합니다.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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