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한담

연재와 관련된 이야기를 합시다.



작성자
Lv.1 L_Kaiser
작성
09.04.10 20:20
조회
905

안녕하세요?

바람의 세레나데의 L.Kaiser입니다.

요즘 들어 '다중 아이디 자추'(이하 자추)에 관한 논란이 점점 커지고 있는 가운데 몇몇 회원들께서 아예 추천제를 폐지하자고까지 주장하시기에 이렇게 글을 끄적여 봅니다.

솔직한 심정은 이 글을 읽으시는 분이 없으셨으면 좋겠습니다. 즉, 자추를 생각하시는 분이 없으셨으면 좋겠다는 뜻이죠. 하지만 만에 하나라도 그런 유혹을 받으시는 분이 계시다면 제 말씀을 듣고 생각을 고치시기 바랍니다.

먼저 추천이란 무엇인가 라는 질문에 대한 제 개인적인 생각을 말씀드리겠습니다. 요즘은 추천 -> 인기가 오른다 이런 식으로 생각하시는 모양인데, 추천이라는 것은 어디까지나 글을 읽은 독자가 '아! 이 글은 정말 좋은 글이구나. 혼자 읽기에는 아깝다. 다른 독자들에게도 이런 글이 있다는 사실을 알려줘야지~' 라는 마음에서 올리는 글이라고 생각합니다. 즉, 인기를 얻고 말고를 떠나 애초에 그 자체만으로도 충분히 의미가 있는 셈이지요. 하지만 자추를 하게 되면 이런 추천의 고유한 의미를 단순히 인기몰이를 위한 수단으로 전락시켜 버리고 맙니다. 인기를 얻고 싶다면 홍보를 하십시오. 괜히 홍보가 존재하는 게 아닙니다.

물론 자추를 하는 작가 입장에서는 좀 더 많은 독자들의 관심을 끌어보고자는 단순한 의도였을 것입니다. 작가라면 누구나 자기가 쓴 글에 자부심을 가지는 것이 당연하고 일단 조회수가 일정 수준으로 오르면 그 다음부터는 글의 내용만으로도 충분히 인기를 끌 수 있을 것이다라는 생각이 깔려있었겠죠. 하지만 진정으로 자신의 글에 자부심을 가지고 있다면 당장은 조회수가 저조하더라도 잠시 참고 기다리시기 바랍니다. 정말로 좋은 글이라면 굳이 자추같은 파렴치한 행동을 하지 않아도 독자분들이 알아서 추천을 올려주시니까요. 하지만 오랜 시간이 지났음에도 추천이나 조회수가 올라가지 않는다면, 그건 자신이 쓴 글에 문제가 있음을 뜻합니다. 따라서 자추를 하는 대신 어느 점이 문제인지 반성해야 합니다. 결국 완벽한 글이란 존재하지 않으니까요.

하지만 사람의 마음이라는 건 참으로 나약한 건가 봅니다. 솔직한 마음을 털어놓자면 저 자신도 처음 자유연재란에 글을 올리기 시작했을 때는 '나도 한번?' 이라는 생각이 불쑥 찾아들었던 적이 있었습니다. 조회수가 겨우 10을 넘고 댓글 하나가 너무도 반가웠으니까요. 하지만 제 글을 읽어주시는 소중한 독자분들을 우롱하면서까지 인기 따위를 얻고 싶은 생각은 없었습니다. 제가 정규연재란에 들어오면서 올린 공지사항에도 말씀드린 것처럼 '단 한 사람의 독자라도 제 글을 읽어주신다면 그 분을 위해 글을 쓸 것이고, 만약 어느 누구도 제 글을 읽어주지 않는다면 단지 글을 쓰는 게 재미있기 때문에 계속 쓸 것이다' 라는 신념이 있었기 때문이죠. 그리고 차분한 마음으로 꾸준히 연재를 시작한지 아직 두 달이 조금 안된 지금은 1400명이 되시는 독자들께서 선호작을 해주셨고 그분들의 많은 관심과 격려에 힘입어 요즘은 이틀 정도만 지나도 조회수가 네자리수에 진입하는 정도가 되었습니다. 처음 연재를 시작할 때만 해도 도저히 불가능해 보였던 신인 베스트 10안에도 들게 되었고요. 물론, 훌륭한 다른 작가님들의 작품들에 비하면 아직 많이 부족한 글이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꾸준히 읽어주시는 독자님들께 좀 더 많은 즐거움을 선사해 드리고자 늘 노력하고 있습니다.  

어쩌다 보니 염치없게도 자랑을 늘어놓는 꼴이 되어버렸습니다만...결국 결론은 진정으로 자기 글에 자부심을 가지고 있다면 자추는 스스로 삼가해 주시라는 것입니다. 그리고 될 수 있는 한 지인 추천도 자제해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제게도 호주의 멜버른 대학원에서 석사 과정을 밟고 있는 남동생과 고등학교에 다니는 여동생이 바람의 세레나데를 읽고 있지만 저네들이 앞장 서서 추천해 주겠다는 것을 말렸습니다. 지인추천의 특성상 객관적인 독자의 시점으로 바라보기 보다는 작가와의 관계 때문에 어쩔 수 없이 빈말만 늘어놓는 경우가 대부분이니까요.  

말이 길어져 이만 줄이겠습니다. 그럼 문피아에 연재를 시작한지 얼마 되지 않으신 신인 작가님들! (사실 저도 그 신인 작가 중 한 사람입니다만...;;) 모두 힘내세요!


Comment ' 11

  • 작성자
    Lv.8 모신나강
    작성일
    09.04.10 20:24
    No. 1

    바람의세레나데 훌륭한 작품이네요 ^^..
    같은 글쟁이로써 정말 부럽습니다.

    저도 연재한지 한달 됬지만 선작 300도 돌파하고 총 조회수가 5만정도 되는등 꾸준히 연재하면 된다고 생각합니다.

    꼭 자추 할 필요가 없는것 같습니다. 좋은글 잘 읽었습니다. 계속해서 건필해 주세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백곰냥
    작성일
    09.04.10 20:27
    No. 2

    정말 마음에 와닿는 글입니다....
    (자추를 하고 싶었던 적은 없었지만...)
    좋은 글 감사합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동방존자
    작성일
    09.04.10 20:51
    No. 3

    조회와 선작, 그 두 개의 표출되는 숫자로 반응이 바로 바로 확인되는 데다가, 아무래도 바람을 타면 선순환 효과가 있음을 아니까 충분히 흔들릴 수 있죠..
    일단, 읽게만 만들면 고정독자로 유지할 수 있다는 약간의 자부심도 작용을 할 거구요.. 홍보보다는 추천이 보기에도 좋고, 바람몰이 효과도 더 좋은 건 분명하구요..
    안타깝지만, 그 유혹의 강렬함은 인정할 수밖에 없군요.. 어지간히 나이를 먹은 저도, 회사에서 IP가 각기 다른 5대의 컴을 사용하는데, '걸리지 않을 테니 함 해봐?'라는 생각은 분명 해봤거든요..
    그런데, 막상 추천을 두어번 받아본 제 경험상, 결국 글 자체에 문제가 있다보니 그 효과에는 한계가 있더군요.. 결국, 도덕적인 차원에서 지금처럼 신고를 통한 경고성 메세지 전달 정도로 다중아이디 추천에 대한 대처는 충분하고, 나머지는 시장 논리에 맡기면 되는 게 아닌가 생각도 해봅니다..
    시스템적으로 과하게 통제하는 것은, 인터넷 공개 사이트로서 문피아가 가진 열린 장이라는 또다른 강점에 대한 심각한 훼손을 야기할 수도 있을 것 같아서요..
    이런, 쓰다 보니, 이 글은 밑에 의견개진란의 답글이 되어야 하는데 엉뚱한 방향으로 흘렀군요.. ^^
    어쨌든, 다중아이디 추천은 '옳지 않은' 것이므로, 자제를 촉구하심에는 당연 공감이구요..
    사족으로, 바람의 세레나데는 물론, 소궁주님의 자운서사시도 잘 보고 있습니다.. ^^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별리]
    작성일
    09.04.10 21:18
    No. 4

    추천 3~4번으로도
    오베 1위에, 골베 10위권까지 충분히 밟을 수 있습니다.
    요는 얼마나 꾸준하며, 얼마나 작품의 질을 유지할 수 있냐지만요.

    자추 할 정도로 급해하지 않아도,
    30~100회 정도 연재하면, 잘 쓴 글이라면 충분히 뜹니다.

    반대로 아무리 추천해도, 안 뜰 글은 절대 안 뜹니다.

    그런 점을 잊지 말았으면 하네요.

    참고로, 정말 추천 3~4번 받고도, 오베 1위,
    골베 5위까지 찍은 글 저는 알고 있습니다 =ㅁ=...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대륙백제
    작성일
    09.04.10 21:26
    No. 5

    자추라..유혹이 그렇게 심한가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0 인의검사
    작성일
    09.04.10 21:29
    No. 6

    저 같은 경우는 감상하나, 또는 토론 글 하나, 아니면 심지어 정담에 잡담하나 적어놓고도 반응이 궁금해서 하루에도 몇번씩 들락날락하곤 하는데... 글을 적어놓고 독자분들의 반응이 보이지 않으면 정말 초조하지 않을까 싶긴 하군요. ^^;
    하지만 정도만큼 빠른 길도 드문 법이죠. 잘못하면 정도를 밟을 기회조차 날려버릴 수 있다는 점은 명심해야 하지 않을까 합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라라파루자
    작성일
    09.04.10 21:40
    No. 7

    별리님은 현대에 마케팅이 왜 있는지 모르시는군요.
    절대 안뜰 상품도 마케팅에 살고 반대로 죽는게 허다한게 세상의 이치입니다.
    100명이 재밌다 하면 재미없어하던 1명도 재밌어 하게되죠.
    전 자추는 아주 적극적인 홍보로 생각하고 좋아합니다.
    물론 그 후에 재미없어지면 언제든지 떠날것은 각오해야하겠죠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7 비요른
    작성일
    09.04.10 21:46
    No. 8

    라라파루자님은 우선 추천과 홍보를 구분하시길.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풍심
    작성일
    09.04.10 22:11
    No. 9

    이거 이상하게 토론 분위기가 되어 가는데요. 그래서 한 말씀 드립니다. 야구 용어를 빌려서 연타석 홈런 즉, 연타석 추천이 꼬리에 꼬리를 물게 되면 독자들은 몰려갑니다. 사실 일일이 작품을 찾는 분보다 골베나 추천눈팅으로 선작하는 분들 많거든요. 여기에서 중요한 것은 작품의 질이 L_Kaiser님처럼 꾸준한 인기를 얻어갈 정도만 되면 충분하다는 겁니다. 그렇게 해서 골베에 진입하면 작품노출이 잘 되기 때문에 그 이후에는 작품의 질이 급하락하지 않는 한 탄탄대로를 걷게 됩니다. 이는 오베 상위권에만 노출되더라도 선작수등이 빠르게 늘어가는 것을 경험해본 분이라면 공감하실겁니다.
    여기에서 짚고 넘어갈 것은 작가 혼자서 조작하는 추천이든, 지인을 통한 것이든 또는 작품보다 작가와 친분이 높아서 하는 것이든 이들 모두 추천이라는 원래의 취지를 벗어난 것이라는 점입니다. 제가 지켜보니 A라는 작품과 B라는 작품이 있는데 둘다 취향이 비슷하고 작가의 필력도 비슷한데 A는 초반에 엄청난 연타석 추천의 쇄도로 순식간에 골베에 진입했고 B는 사람들의 입에 오르내리지도 않고 어쩌다 추천 한번 받는 것을 봤습니다. 두 작품의 조회수를 비교하면 엄청난 차이에다 비교조차 되지 않죠. 그렇다고 제가 A의 작가가 추천을 조작했다는 것을 말하는 것은 아닙니다. (증거가 없어서 노코맨트)
    저번 한담에 나온 내용중에서 골베가 예전같지 않고 유치하다는 글에 상당한 호응이 있었는데요 이는 전체 작품의 질적 하락도 요인이 있겠지만 추천의 조작이 활성화된 것도 한몫 했을 수도 있습니다. 사실 머리만 조금 굴리면 크게 어려운 것이 아니지 않습니까? 오죽하면 다라나님이 이 문제에 대해서 설문조사를 하겠습니까? 그 만큼 심각하다는 뜻입니다.
    이 글을 읽으시고 추천의 조작의 효과에 대해서 의심을 하시는 분이 계시다면 L_Kaiser님의 바람의세레나데가 밑바닥부터 조작 없이 인기를 얻어가는 작품이니 연타석 추천을 며칠에 걸쳐 다섯 분 정도가 하시면 골베에 진입한다에 한표던집니다. 그 만큼 추천의 효과가 크고 폐해도 심각하다는 것을 말씀드린겁니다.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1 L_Kaiser
    작성일
    09.04.10 22:39
    No. 10

    풍심 님의 말씀에 일리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확실히 추천의 힘은 대단하지요. 저 같은 경우도 연재 초반에 독자님들의 추천에 힘입어 선호작 수가 크게 오른 적이 있었답니다^^ 물론, 그걸 악용하면 어처구니 없는 일(대표적인 예로, 찬 님의 '유광')이 발생하기 때문에 제도적으로 방지하기 전에 작가님들이 먼저 자제하셨으면 하는 바람에서 글을 올리게 되었습니다.

    하지만...골베에 오르다니요옷!? 헉...사실 거기까진 바라지도 않습니다;; 과욕일지도 모르지만, 그저 오늘의 베스트 끝자리에 고개만 살짝 내밀어 봤으면 좋겠다는 목표를 가지고 꾸준히 반성하며 노력을 거듭할 뿐이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선론
    작성일
    09.04.11 01:17
    No. 11

    카이저사마 또다시 여기서 보게되네요!!!
    언능 흑사자와의 관계를 !!!
    그리고 므훗한 장면들을
    전원합니다 !!!!!!! ㅉㅇㄻ ㄴㅇ라ㅣㅁㄴㅇ리ㅏ
    에헤헤헤헤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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