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한담

연재와 관련된 이야기를 합시다.



작성자
Personacon 서비스
작성
08.12.19 17:08
조회
647

소설을 읽을때 제가 사악해서인지 인질극 나오면 인질을 왜 안죽이나 부터 생각하게 됩니다...;

적진영에서 아군진영의 중요인물 한두명 잡아서 인질극을 펼칠때 보통 소설에서 주인공이 가장 강력한 무력(능력)을 가지고 있는데 손쉽게 포기하고 잡히거나 죽는 장면이 나올때마다(뭐 실제 죽지 않고 기연을 만나는 계기로 사용될때가 많지만...;) 읽던책을 집어던져 버립니다...;

그렇게 따지면 적들은 아군진영의 중요인물 하나 잡아서 차례대로 무력화 시켜도 된다는 말 아닌가요?

예를 들어 적이 한명이고 아군은 십만명이라도 한명을 인질로 잡기만 하면 전체가 다 항복해야 한다는... 이런 일도 불가능 하지 않을듯 싶네요...;

인질극이 벌어졌을때 어떻게 대처해야 할까요?

순순히 같이 죽거나 포로가 되는 방법은 너무 어이없어서 빼고...

다른 방법이 있을것 같은데 읽었던 기억이 가물가물해서 생각이 안나네요...


Comment ' 24

  • 작성자
    Lv.5 반익
    작성일
    08.12.19 17:09
    No. 1

    권왕무적의 주인공은 적군의 가족도 납치해버리죠 ..ㄷㄷ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유후(有逅)
    작성일
    08.12.19 17:09
    No. 2

    썩소를 날리며 심리전을 펼칩니다.'3'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유후(有逅)
    작성일
    08.12.19 17:11
    No. 3

    상대방과 인질의 정치적 연관을 상기시켜주는 것도 좋고(만약 죽는 편이 낫다면 GG) 인질의 가치가 없다는 식으로 믿게끔 만드는 것도 좋고(자포자기하면 GG) 상대방이 원하면서도 본인에게는 별 상관없는 것을 내걸어 거래해도 좋고(다필요없다고 하면 GG)
    ...어쩌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4 취검取劒
    작성일
    08.12.19 17:17
    No. 4

    예전에 본 소설 중에 이런 장면도 있었죠. 주인공의 수하였나? 누가 인질로 잡히니까 주인공이 그 사람을 구하는 것을 포기하고 죽일테면 죽여라, 복수는 꼭 해주마 라고 대차게 나오니까 인질극을 벌이던 악당이 오히려 당황하더라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1 에이포스
    작성일
    08.12.19 17:26
    No. 5

    그만큼 강력한 무력이있다면 빼올 능력도 있는거 아니겠슴?..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alsrb9434
    작성일
    08.12.19 17:27
    No. 6

    과감하게 버리거나 인질과 협상하거나 둘 중 하나겠죠.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29 버터솔트
    작성일
    08.12.19 17:35
    No. 7

    범인의 주위를 분산시키고 멀리서 저격하는 건 인질구출의 기본:0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2 asdfg111
    작성일
    08.12.19 18:08
    No. 8

    그만큼 가치가 있다고 판단하에 인질을 납치합니다.
    고로 인질이 납치되어있다면 어떻게든 협상을 해야하는 게 정상입니다.
    부모님이 인질로 잡혔는데 과감하게 포기하실겁니까?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32 포필
    작성일
    08.12.19 18:15
    No. 9

    음. 인질잡혔을때? 일단 할수없는척하면서 방심을 노려서 암기를 날리는겁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9 스톤부르크
    작성일
    08.12.19 18:44
    No. 10

    러시아군은 인질 생각 안하고 그냥 통째로 제압하기도 합니다만(...)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35 성류(晟瀏)
    작성일
    08.12.19 19:00
    No. 11

    소설인지 애니인지 기억은 안나지만
    자기의 친구나 동료가 인질로 잡히게 되면
    복수는 해주겠다며 죽일테면 죽이라는 대사를 몇번 들은 적이 있습니다.(한두번이 아닙니다. 인집 잡힐떄마다 그러는 --;덜덜)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5 시끄이침묵
    작성일
    08.12.19 19:08
    No. 12

    네 희생은 기억하겠다 라던지 2계급 특진이 라던지도 봤습니다.
    아예 죽지도 않았는데 부모님의 원수라고 달려드는 경우도 -_-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 치토씅
    작성일
    08.12.19 19:12
    No. 13

    먼저 그 중요인물이 내부에서 얼마만큼의 가치가 있는 지 따져봐야겠죠. 그리고 버릴지 아니면 협상을 할지 결정하고. 아마 무턱하고 ‘항복!’ 이렇진 않을 겁니다. 적어도 나라 간의 전쟁이라면.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77 범진
    작성일
    08.12.19 19:21
    No. 14

    다 죽여버리는 겁니다! 크하하하하!
    검기 난무! 필살 강기! 다 날려주며 외치는 겁니다.

    "일만이든 십만이든 다 덤벼라! 내 친히 너희들을 죽여 영웅이 되리니!"

    .... 허허험..;; 농담인거 아시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2 鳶霞
    작성일
    08.12.19 21:04
    No. 15

    인질극에 대해서는 추호의 망설임도 없이 강경대처해야 합니다.
    한번의 양보는 선례가 되어 그 뒤에도 끝없는 문제를 발생시키죠.
    극단적인 예로서 부모가 인질이 되었다하여 물러선다면 나중에 자식이나 애인이 또 인질로 되지않는다는 보장이 있을까요? 그때는 어찌 대처해야하겠습니까? 더 나아가, 부하들의 가족이 인질로 잡힌다면???
    참담하고도 황당한 일이지만 777부대사건 이후로 이집트 국내에선 테러리스트를 찾아볼 수 없었다는 걸 알아야 할 겁니다. ^^;;;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1 싱숑사랑
    작성일
    08.12.19 21:21
    No. 16

    777부대사건 ? 그게 뭐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8 목련과수련
    작성일
    08.12.19 21:38
    No. 17

    국가 정부의 입장에서 테러엔 강경대책 협상하지 않는다. 기본이지요.
    체첸의 입장에서는 독립운동가지만
    러시아 입장에선 체첸반군이라는 테러리스트지요.
    오세티야에서의 학교 인질 사태를 보세요 적어도 그후 체첸군에서는 인질극은 벌이지 않고 있지요. 그정도 강경대첵으로 인질극에 대처하니
    적어도 인질극은 소용이 없다는것을 알아버린것이니까요.
    "인질구조가 아니라 반군의 소탕이 최우선"이라는 말만 인질구조로 아이들이 죽든말든 상관없이 진압해버렸으니까요.

    푸틴이 정권에서 계속 영향력을 행사하는한 체첸군은 인질극은 벌이지 않을것입니다.
    이것이 국가가 보는 인질극이지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1 에이포스
    작성일
    08.12.19 21:46
    No. 18

    777이면 테러리스트 잡는다고 인질하고 다같이 몰살시켜버린 그건가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6 에루안
    작성일
    08.12.19 22:31
    No. 19

    몇명이 살았지만 몰살이라고 봐야죠 폭약을 양을 잘못조절해서 승객 20명을 즉사시키고 섬광수류탄 대신 살상용 수류탄을 던지고 스나이퍼는 승객 테러리스트 가리지 않고 다죽여버리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아피문
    작성일
    08.12.19 22:57
    No. 20

    부모님 말씀하셨는데 한 단체의 수장의 부모가 인질이 될 정도면 이미 그 단체는 망한거나 마찬가지 아닐까요 얼마나 허술하면 최고 중요 인물이 인질이 됨??? 이미 정보전이나 여러가지 싸움에서 지고 있는거나 마찬가지 라고 전 생각합니다.그정도라면 그 단체의 최고 기밀도 적의 손안에 있다?? 아닐까요 그리고 저도 좀 웃기게 생각하는게 인질 잡고 순순히 칼버려 했다고 버리면 인질까지 잡는 정도의 생각을 가진 사람이 주인공 죽였다고 인질을 순순히 놔줄까요...
    뭐 무협에선 그걸 기연의 기회로 삼기도 하지만 저도 개연성 없는 인질극은 잘 안나오면 좋겠다고 생각함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아야가사
    작성일
    08.12.19 23:11
    No. 21

    무협,판타지에는 인질극이 너무 자주 등장합니다. 좀 안되겠다싶거나 밀린다 싶으면 옆에 있는 애 아무나 일단 하나 잡고보죠.
    사실 인질극도 '아무나' 못합니다. 인질을 잡는다는 것 자체가 자신과 그 동료, 뒷배들까지 사회적으로 공적화를 의미합니다. 즉 인질극을 벌인 다는 것은 이미 막장인생들이라는 말이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6 이엠
    작성일
    08.12.20 10:37
    No. 22

    침착하게 112에 신고합니다.(진짜)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 적혈은향
    작성일
    08.12.20 12:56
    No. 23

    결국 범위 문제죠. 국가적인 문제라면 그리고 결정이 향후에 영향을 미치는 정도에 따라서 강경이냐 회유냐가 결정되겠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SlamDrum
    작성일
    08.12.20 13:17
    No. 24

    보통 소설에서는 찌질한 악당이 주인공이랑 정면으로 붙으면 깨지니까 인질을 활용하는데... 전 그 상황에서 인질이 죽는 걸 한 번도 못 봤습니다. 그리고 주인공도 절대 안 죽어요. 피 좀 보긴 하더라도...
    인질극은 그저 전형적인 찌질한 악당이 망하는 소재가 될 뿐!

    찬성: 0 | 반대: 0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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