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한담

연재와 관련된 이야기를 합시다.



글을 쓰는 도중에 닥친 문제점..

작성자
Lv.10 일천수라
작성
08.05.08 07:07
조회
410

네 이제 3년째 조용히 혼자 자기만족을 위해 글을 써내려가고 있는

허접한 대학생입니다 -_-;

쓰는도중 막히는 부분이 생겼는데 기타 작가님들은 이 난관을

어떻게 극복해 나가시는지 정말 궁금합니다.

그 문제는 바로 이것입니다.

"주인공의 지적, 감성적 깊이는 글쓴이의 지적, 감성적 깊이를

넘어서지 못한다."

글을 쓰면서 주인공의 모습으로부터 자꾸 제 모습을 발견하게 되어

뭔가 글쓰는 취지에서 벗어난 느낌이 자꾸 듭니다.

글쓴이로부터 완전히 독립된 인물의 창조는 불가능한 것일까요?

역시 글은 아무나 쓰는게 아니군요 ㅠㅜ


Comment ' 6

  • 작성자
    Lv.1 쥐먹는냥이
    작성일
    08.05.08 07:55
    No. 1

    어쩔 수 없지요.
    창조하는 자보다 나은 결과는 나오지 않습니다.
    그래서 경험이 적은 사람이 쓴 글들은 조잡한 경우가 많지요.
    글을 쓸때 지식도 중요하지만 그에 못지 않게 경험도 중요합니다.
    그래서 대부분 대작들이 연륜있는 사람들의 작품이지요.

    그래도 다양한 자료를 찾아보는 노력으로
    최대한 오류를 줄여나가다 보면 머지 않아
    의도한 인물은 만들어 내실 수 있을겁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5 초코구름
    작성일
    08.05.08 08:09
    No. 2

    힘내시길...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0 김종학
    작성일
    08.05.08 10:07
    No. 3

    그 연륜이라는 벽...
    매우 넘기 힘든 벽입니다. -~ -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 재용在容
    작성일
    08.05.08 10:16
    No. 4

    휴 저도 글의 폭이 좁은 것 같아서 걱정입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0 시후
    작성일
    08.05.08 15:57
    No. 5

    꼭 그렇지만도 않다고 생각합니다. 저희는 주인공보다 오래~ 생각할 수 있는 시간이 있으니까요. -_-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유후(有逅)
    작성일
    08.05.08 23:27
    No. 6

    작가가 한 며칠을 끙끙대고 고민한 걸 주인공은 무지 쉽게 떠올린 것처럼 써버리면 됩니다 ㅇㅇㅇ....<너 시끄러워.

    찬성: 0 | 반대: 0


댓글쓰기
0 / 3000
회원가입

연재한담 게시판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추천
65488 한담 ...이런글 여기 올려도 되려나...책을 하나 구하려... +2 Lv.12 타르칸트 08.05.08 561 0
» 한담 글을 쓰는 도중에 닥친 문제점.. +6 Lv.10 일천수라 08.05.08 411 0
65486 한담 아들 보기가 민망하더군요 +11 Lv.89 궁디 08.05.08 1,727 0
65485 한담 글을 쓴다는 건 정말 어렵군요. +9 Lv.1 연습청년 08.05.08 476 0
65484 한담 와~! 연참대전이다! +4 테프누트 08.05.08 323 0
65483 한담 어마어마한 만행을 벌이는 중입니다. +11 묘선(苗仙) 08.05.07 1,085 0
65482 한담 초딩스런 글짓기를 한답시고.. +4 Lv.5 裸烏(나오) 08.05.07 700 0
65481 한담 축하해주세요 ^0^ +9 Lv.99 단군한배검 08.05.07 487 0
65480 한담 으하핫, 이런 댓글보면 힘이 솟습니다! +21 Lv.9 캄파넬라 08.05.07 893 0
65479 한담 희찬가 개인지... +20 Lv.1 꿈틀 08.05.07 742 0
65478 한담 오늘은 두개나 글을쓰네요. 카르페디엠이라... +2 Lv.80 하바별시 08.05.06 484 0
65477 한담 나의 선호작들.. Lv.80 하바별시 08.05.06 486 0
65476 한담 한백무림서 진천 vs 무무진경 주인공 +9 Lv.1 자융진 08.05.06 1,376 0
65475 한담 작가님들의 미리니름을 어찌 생각하시는지요 +17 Lv.99 척제현람 08.05.06 625 0
65474 한담 나투라의 눈물 의 독불님 정보를 보고 ... +2 Lv.9 캄파넬라 08.05.06 318 0
65473 한담 겁도 없이 정연 신청을 했네요(...) +10 Lv.9 캄파넬라 08.05.06 441 0
65472 한담 선호작들이 올라오질 않네요. +1 Lv.1 do****** 08.05.06 221 0
65471 한담 공장용 판타지&무협&기타의 폐해 +17 Lv.52 회만드셔 08.05.05 763 0
65470 한담 일본작가와 한국작가의 기회를 생각하면 안타까운 ... +26 Lv.1 al**** 08.05.05 1,013 0
65469 한담 그러고보면 말이죠 판타지소설에 욕을 먹이는 사람... +30 Lv.4 GrayOGRE 08.05.05 953 0
65468 한담 환생물 보다가 드는 씰데없는 생각들...... +21 Lv.1 빈수 08.05.05 1,011 0
65467 한담 모두들, 어떤 일에도 자세가 중요한 법입니다!!! +4 Lv.15 문백경 08.05.05 328 0
65466 한담 .....엉? XXX을(를) 진정 취소하시렵니까? +2 Lv.9 아랑개비 08.05.05 1,081 0
65465 한담 난 함도 본적없다. +6 Lv.87 줄리엣 08.05.05 576 0
65464 한담 어,어,어...... +3 Lv.1 [탈퇴계정] 08.05.05 278 0
65463 한담 죄송합니다,,,, +1 Lv.3 정차홍 08.05.05 270 0
65462 한담 환상소설의 자주성에 대해 갑자기 생각해 보게 됐... +12 Lv.1 인프라블랙 08.05.04 403 0
65461 한담 왜 하필 동방인가! +10 Lv.1 [탈퇴계정] 08.05.04 735 0
65460 한담 읽을 글이 없습니다.... +16 Lv.1 야마게돈 08.05.03 686 0
65459 한담 방금 테페른의 영주 완결권을 읽었습니다. +5 Personacon 네임즈 08.05.03 1,516 0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장난 또는 허위 신고시 불이익을 받을 수 있으며,
작품 신고의 경우 저작권자에게 익명으로 신고 내용이
전달될 수 있습니다.

신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