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명 : 황규영
작품명 : 표사
출판사 : 청어람
3월 한달동안 소설을 읽지 않았습니다.
미치겠더군요.
결국엔 참지 못하고 책방에 뛰어들어가 책 한권을 뽑았습니다.
그게 바로 표사1권이었습니다.
그리고 표사의 재미에 푹 빠저 5권까지 논스톱으로 봤습니다.
학교 독서실에서 몰래 보는 재미란...-ㅅ-
광룡이라는 불리우는 사나이 한민택이
무림을 떠나고 칠성표국에 은거를 하지만
그의 주위에서 사건이 끝임없이 발생되고
자신의 정체를 밝히지 않으려는 광룡의 노력은 계속되지만
정체를 알 수 없는 이상한 세력이
그를 가만히 두지 않습니다.
한민택...
일보경혼 일도단천의 사나이.
여포와 제갈공명을 합쳐놓은 남자.
그가 신비세력을 어떻게 골탕먹일지 굉장히 기대가 됩니다.
평소엔 한권마다 딱딱딱 끊겼는데
5권에선 갑작스런 절단마공으로
6권에서 어떤 이야기가 펼쳐질지 궁금합니다.
음...표사를 보면서 몇가지 특징을 발견했습니다.
하나는 한자가 없다는 점.
아에 없는지는 잘 모르겠지만 제 기억속엔 없었습니다.
보통 무협소설엔 글 속에 한자가 들어가는 게 일반적인데...
표사에는 없더군요.
또다른 특징은 초식명이 등장하지 않는 점.
무협소설에선 각각의 무공의 초식명이 들어가는데
표사엔 무공의 명칭은 있지만 초식은 없었습니다.
[물론 제 기억속엔 -ㅅ-]
어쨌거나 굉장히 편안하게 읽히는 것 같습니다.
물론 한자와 초식명이 있어도 편안하게 읽히긴 하지만..
한자가 없어서 그런지...;;
아! 몇가지 아쉬운 게 있다면
로맨스가 없다! 물론 표사라는 글 자체가
로맨스가 풍부한 글은 아니지만.
광룡이 너무 수련에게 빠져있어서 그런지..
깜찍한 백장미도 있는데!
으음..
그리고 차례부분입니다.
소제목이 없이 그냥 제일장 제이장... 이런 식인데..
소제목이 있었으면 합니다.
실제로 책을 선택할 때 소제목도 보고 이것저것 보면서 선택하는데
소제목이 없어서 조금은 아쉬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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