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만한 작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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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년부터 하나의 만화방과 하나의 도서대여점을 들락거리며 열심히 무협소설을 보아 왔지만 고무림엔 첫걸음이라 글쓰기가 조심스럽습니다. 모두들 좋은 작품 공감갈만 한 작품들을 추천해시네요. 사람마다 취향은 있지만 잘 쓰여진 작품은 모든 독자의 사랑을 받는것 같습니다. 전 최근에 읽고 있는 소설중에 재미있게 본거 한두개 추천해봅니다.

1.제3혈옥

제3혈옥은 4권까지 봤는데 매우 재미있고 조금은 감동도 주는 작품이라고 생각합니다.그리고 무엇보다 전 나오는 등장인물들이 너무 정이 갑니다. 훌륭한 옥지기가 되기위해 점소이 유학을 다녀오는 정말 순진하고 윗어른을 공경할줄 알며 조금은 잘삐지는 우리의 주인공 장순남. 그리고 너무나 철딱서니 없는 마교주 갈현태.. 그 갈현태를 쥐고 흔들며 사는 마교주사모님. 자기 마음대로 행동하다 순남이를 만나 개과천선하는 순남이 약혼녀 갈미연. 그래도 정신모차리는 미연이 소꼽친구 등초. 등초의 라이벌이 되는 전직 뒷골목 건달두목 마군(이넘 성이 수라입니다,,수라마군 ㅋㅋ) 또 너무나 정이 가는 수신호위같지도 않는 마교주수신호위 삼복 조씨3형제(자신들은 파천삼마라고함)와 마교 전서서(쥐니깐  전서서라고 해야하나)청돈이 진짜 사나이 도은영아줌마..그리고 마교주와 얼떨결에 친구맺은 정파맹주. 마교에 놀러와서 얻어맞는 녹림왕 ..등장인물 하나 하나 모두 정이 가는 작품입니다.. 내용도 볼만하다고 생각합니다

2.백도--이상현 작

2권나오고 근 1년 몇개월지나서 3권 나왔습니다. 한번쯤 생각해봄직한 다시 인생을 시작한다면..다시 내가 지금의 기억을 모두 가지고 초등학교부터 인생을 시작한다면 내가 아는 역사와 다시 시작하는 인생의 역사는 일치 할것인가? 머 대충 이런 내용이 기반을 둔 작품입니다. 주인공이 후회만 가득한 지난인생에 절규하면 자살을 합니다.. 하지만 다시 살아나 수십년전 갓 무공에 입문할때의   새로운 인생을 시작합니다. 그래서 후회만 가득했던 지난인생을 되새기며 새로운 인생에서는 음모의 한가운데서 친구를 사귀며 사랑도 하고 무림의 주인공으로 활동을 합니다..4권은 아마도 2007년이나 나올라나 모르겠습니다.

3.몽천악--이소 작??

한마리늑대, 한자루 도, 그리고 100개의 비무첩으로 강호행을 시작하는 몽천악. 그리고 3류무공으로 뒷간을 퍼가며 구걸비무를  해서 무공을 만든 그의 사부 비무광자.

잔잔한 감동으로 과거 자신의 사부를 꺽은 100인의 도객을 찾아가는 몽천악과 그와 인연을 맺는 사람들 ...

4.마군자--장경 작??

5권 완결 되었다고 하는데요. 책방엔 3권까지 밖에 없네요. 요즘은 신무협은 바보주인공이 많이 나옵니다. 과연 바보가 절대무공을 읽힐수 있을까 싶지만..마군자는 무공을 읽히다 무공속의 안배된 과거의 절대지존의 영향으로 맨날 강호에 암운이 하면 싸돌아댕깁니다.. 그냥 돌아댕기면 되지만 모든 일들은 강호에 암운을 조장하는 절대마왕들과 결부를 시키며 정말 기분 내키는 대로 행동합니다. 가슴이 답답할때 한번 읽어버시면 웃음을 주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어찌 첫걸음에 감히 추천글을 올리다보니 생각나는 작품이 없네요.. 모들 즐거운 하루 되십시오~

[예린이]

마군자는 지금까지의 장경님 스타일과는 약간 거리가 있는 작품이라고 생각되네요. 왠지 암왕과 마군자가 비교되는 듯한 느낌이 들더라는..
왠지 제삼혈옥도 처음의 신선했던 분위기가 끝까지 가지 못한다는 느낌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