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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쪽 달이 떠오르는 하늘.

작성자
Lv.53 야채별
작성
06.06.28 19:21
조회
1,247

작가명 : 하시모토 츠무구

작품명 : 반쪽 달이 떠오르는 하늘

출판사 : 학산문화사

등장인물은 주인공 유이치.

여주인공 리카.

리카가 입원해 있는 병원의 간호사인 아키코.

리카의 주치의 나츠메.

덩치가 크고 어딘지 레스링 매니아 같지만 요리를 잘하는 츠카사.

... 그 외 등장신이 적은 캐릭터들은 까먹었습니다. ...

일단 대략적인 스토리는 고1(고2던가..)인 유이치는 장염(?)에 걸려 병원에 대략 한달동안 입원해 있다가 무료함을 참지 못하고

다른 병동에 갔다가 리카를 만납니다.

리카는 하얀피부에 긴 머리를 가진 미소녀!

유이치는 한 눈에 반해(?)버리지요.

그리고 아키코에게서 리카가 어떤 책(...역시 이름 까먹었습니다.)을 좋아한다는 것을 알고 그 책을 주제로 어떻게 이야기를 엮어가려 하다가 책도 안 읽었으면서 읽었다고 거짓말을 한게 들통나고...

리카에게서 거의 노예계약을 하죠.

리카가 해달라는건 뭐든 다 한다고 한겁니다.(...맞나? =_=;)

그런데 이럴수가! 알고보니 리카는 상당한 괴짜였던겁니다.

심장에 이상이 생기는 병을 앓으며 어렸을때부터 병원에서만 생활해서 남의 말 따윈 제대로 듣지도 않고 고집을 부리죠.

덕분에 유이치만 죽어나갑니다.

추운 날에 아픈몸을 이끌고 멀디 먼 도서관까지 가 책을 가지고 오거나.. 옥상에 갖혀 감기에 걸리기도 하죠.

이 이야기는 어느 소녀에게 반한 소년의 일대기입니다.

상당히 불쌍하죠. 어리 채이고 저리 채이고.. 주변 인물들 또한 그를 내버려두지 않고 쥐어 패니.

여기까지가 대충 1권까지의 내용입니다.

더 이상하면 네타가 심해지기에...

쩝. 하여간 어서 4권 보고 싶네요.

3권까지 봤는데 3권 마지막이 완전히 절단이어서 =_=;

그렇다고 책 사느라 돈 다 날렸는데 또 살 돈이 없기도 하고..

p.s 아! 빼먹을 뻔 했네요.

이 글은 1,2권은 책이 상당히 얇습니다.1권이 230페이지, 2권이 260페이지.더구나 이 중에서 10페이지 정도는 후기죠.

왜 이렇게 얇냐하면... 원래 이 소설은 단편으로 쓰려 했지만 쓰다보니 계속 늘어나서 결국 장편이 됐다더군요.덕분에 1,2권은 얇고..

하지만 3권은 좀 두껍습니다.

332페이지 정도 되니까요. 그래봐야 보통보다 약간 많은 정도지만 1,2권까지는 너무 양이 적어서 돈이 아깝다고 느낄정도였으니.. =_=;


Comment ' 3

  • 작성자
    l엿l마법
    작성일
    06.06.28 19:23
    No. 1

    재밌겠네요^^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99 노란병아리
    작성일
    06.06.28 19:26
    No. 2

    ..지름신이 오시면 안되는데...덜덜덜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유니크블루
    작성일
    06.06.28 23:40
    No. 3

    노란병아리님이라면 정말로 좋아할 것 같습니다. 솔직히 저런류의 소설은 흔치 않잖아요. 오늘 5권 봤는데 작가 후기가 인상적이었습니다. 생각나는대로 옮겨 적겠습니다.

    '케릭터의 모델이 되신 분이 주변에 계십니다. 죽음이 일상마저 잡아먹는 것이 아니라, 죽음마저 일상에 잡아먹히는 그런 것이죠. 글을 쓰고 있을때 모델이 되신 분이 27년동안의 투병생활을 마치셨습니다. 드디어 그 때가 와버린 것 입니다. 전 그분의 관 앞에서 이렇게 생각했습니다. -도대체 이게 뭡니까- 하고요.'

    이 소설의 여주인공은 불치병에 걸렸습니다. 심장 판막에 선천적인 기형이 있어서 게다가 심장 자체가 허약해서 언제 멎어버릴 지 모르는 그런 상황이죠.

    언젠가는 반드시 죽습니다. 그런데 문제는 그 날이 내일이 될지 머나먼 훗날이 될지 아무도 모릅니다. 의사도, 본인도, 그 주변의 누구도 말이죠

    그래서 이 소설 전반에는 팽팽한 긴장감이 깔려 있습니다. 내일을 위해 오늘 달리는 주인공의 모습이 돋보입니다.

    때로는 웃고, 때로는 화를 내고, 때로는 싸우고. 그렇기에 주인공과 여주인공은 앞으로 걷기로 했습니다.

    비록 그 때가 바로 내일이라 하더라도요.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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