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명 :
작품명 :
출판사 :
감상란에서 그랜드크로스에 대한 감평을 훑어보았습니다. 매섭게 질책하는 분들도 계시겠지만 3권까지 읽어본 제 느낌은 그래도 요즘 하루에 3-4질씩 쏟아지는 공장형 판타지물보다는 한수위 두수위정도로 그냥 킬링타임용으로는 괜찮을 듯 싶다'이정도의 느낌이었습니다.
하지만 5권을 읽으면서 정말 입에서 '욕이 나올뻔 했습니다.' 치마접기, 히란시아, 시불노무 새뀌, 시팔 새뀌-정말 중고생이 판타지물 1년정도 섭렵다음에 '아!나도 글이 땡기는데 함 써볼까'이런 수준의 작품이 떠오르더군요.
무협물 작가분이 또는 환타지 작가분이 다른부분으로 눈길을 돌려서 작품을 쓰시는 것 제입장에서는 그또한 괜찮다고 생각합니다. 또 한쪽분야에서 어느정도 인지도를 얻고 계신분의 경우에도 다른 부분에서는 그다지 만족스러운 작품을 못내는 것도 종종 눈에 띄고요.
그래도 다른 분야에서 필력을 자랑하시는 분들의 그 필력이 어디 달아나는 것도 아니라서 나름 평작-또 어떤분들의 눈에는 졸작이라고 비칠지 모르지만-이런 작품보다는 한수, 두수위의 작품이 나오는 것이 보통인데 그랜드크로스 뒷권은 작가분이 어디 대필작가라도 고용한 것이 아닌가 하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Comment '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