퀵바


감상

추천에 관련된 감상을 쓰는 곳입니다.



작성자
Lv.24 태규太叫
작성
06.08.18 00:49
조회
1,856

작가명 : 장경

작품명 : 철산호

출판사 : 로크미디어

오랜만에 행복했던 하루였습니다.

이 철산호라는 소설 한권을 손에 쥐는 순간, 거짓말 조금도 안보태고 심장이 조금 줄어들더군요. 손도 떨려오더군요.

기다렸다는 말을 머리가 하기 앞서서 몸이 먼저 반응하더군요.

4시간을 읽었습니다. 속독을 좀 하는 터라 1시간 남짓이면 1권정도는 읽는 편인데 한자한자 아끼며 읽다보니 2시반을 조금 넘게 읽게되더군요. 남은 한시간 남짓은......한번 더 읽어버렸습니다.

아직 구입하지않아 만화방에서 읽은 터라 오늘 나온책을 그리 읽으면 눈치보일 일이지만 좀 얼굴이 붉어지더라도 손을 놓을 수가 없으니 어쩔 도리가 없었습니다.

감상을 말하자면...참 개인적으로 책을 읽는 즐거움이 극에 달아서 웃음밖에 안나오더군요.

계속 웃으면서 읽었습니다. 누군가 한번이라도 더 읽게 해주고 싶어 집에 오는 길 여러가지 감상포인트를 생각하고 추천을 하려 했지만 어느 것 하나 버릴 것이 없어 회상하는 즐거움에 빠져버리더군요.ㅡ.ㅡ;

가만 생각해보니 철산호라는 소설이 나올때마다 매번 추천했던 것같기에 새삼스레 무엇을 더 권해볼까 하는 생각도 듭니다.^^;

생각의 깊이가 있는 소설. 무협이라는 장르에서 그러한 소설을 찾아보기가 힘든 시기에 철산호를 볼수 있는건 행운이라 생각합니다.

많은 생각이 들게하고 공감대를 느끼게하는 글인데 이리 감상을 써보려니 단지 행복했다란 말 외엔 할말이 없군요.

오랜만의 출간이라서 인지 앞부분 전편까지의 줄거리가 나와있었습니다. 왠지 서운한 맘이 들더군요. 고작 두달 조금넘어 나왔을 뿐인데 읽는 이들이 귀호를 잊고있었을까요. 재촉이 없었던건 기다리고 있었을 뿐인데...

출판사에게 전하고 싶은 말을 66페이지인가요? 신검회를 심검회라 쓴 오타가 보이더군요.출판사에서는 신경을 쎠주셨으면 합니다. 좋은소설 출간에 주셔서 감사하다말도 전합니다.


Comment ' 4

  • 작성자
    Lv.77 라비
    작성일
    06.08.18 01:16
    No. 1

    아아~ 저와 같은 부분에서 맴도셨군요... ㅠ.ㅠ 심검회..

    그래도 오늘 행복하셨죠? 저도 행복했습니다. ^^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엿l마법S+
    작성일
    06.08.18 12:59
    No. 2

    저도 읽었을때는 정말 행복했어요...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1 태풍매미
    작성일
    06.08.18 14:21
    No. 3

    가장 슬펐던건 마지막장에 나오는
    마지권으로 이어집니다.
    한권으로 마무리가 될런지 걱정이네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3 박씨
    작성일
    06.08.18 18:41
    No. 4

    철산호 5권!!!!!
    주문했습니다. ^^;

    찬성: 0 | 반대: 0


댓글쓰기
0 / 3000
회원가입

감상란 게시판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추천
12024 무협 마검,질풍에서의 무공서열(내맘대로).. +21 Lv.1 진성반 06.08.18 2,818 0
12023 무협 운월의 마봉추룡기를 읽고(미리니름) +7 클라크 06.08.18 1,789 0
12022 무협 좌백님의 금전표 +10 Lv.60 코끼리손 06.08.18 3,227 3
12021 무협 철산호 - 장경은 작가다. +18 Lv.77 라비 06.08.18 4,482 28
12020 무협 십만마도 1권을 읽고 +5 Lv.1 六道熱火 06.08.18 2,245 2
» 무협 철산호 5권. 너무도 행복했던 하루. +4 Lv.24 태규太叫 06.08.18 1,857 5
12018 무협 강호풍의 [벽력왕] 가볍게 웃을수 있는 소설.. +6 쑨원 06.08.17 4,043 0
12017 무협 코믹 하렘물의 꽃 가상무공 탄류!!! +7 Lv.10 빨간망토 06.08.17 7,278 0
12016 판타지 스펠바인더를 읽고 나서 감상겸 [추천] +5 Lv.57 엔시쿨 06.08.17 2,018 0
12015 무협 건곤권을읽고,, +5 Lv.1 마검사잼따 06.08.17 1,979 0
12014 무협 혈염도 ..오랫만에 보는 수작 +2 Lv.1 天劍商人 06.08.17 2,465 0
12013 무협 전왕전기 8권를 읽었습니다. +10 Lv.37 젠가든 06.08.17 2,918 2
12012 판타지 프린세스 메이커VII & 혹세무민 추천... +10 Lv.70 데드위 06.08.16 4,680 0
12011 판타지 자연란의 <마리안느 이야기> 추천 해... +3 Lv.24 마법시대 06.08.16 924 0
12010 무협 천잠비룡포 4권을 읽고...(줄거리 나옵니다.) +11 둔저 06.08.16 2,414 0
12009 무협 폭풍의 검과 본국검법. 이건 아니지... +5 Lv.4 쥬리크리 06.08.16 1,837 0
12008 무협 사형제를 추천합니다 +3 Lv.69 차렷 06.08.16 1,287 0
12007 무협 이원연공6~개연성의 미학!. +15 Lv.14 백면서생.. 06.08.16 3,149 5
12006 판타지 집사 그레이스 전권을 읽고 +7 Lv.32 마류인 06.08.16 1,678 3
12005 판타지 위드 카일러 1권을 읽고 +14 Lv.1 六道熱火 06.08.16 1,624 0
12004 무협 일성 <음공의대가,공간참,최면의대가> +13 Lv.61 응큼한갱구 06.08.16 5,019 0
12003 판타지 배틀마스터를 읽고.. (추천) +4 Lv.92 심검 06.08.15 1,230 0
12002 무협 폭풍의검 1권 읽다가 ㅠ,ㅠ +3 Lv.1 天劍商人 06.08.15 1,435 0
12001 판타지 현대판 영지물 '아카식 레코드' +8 Lv.68 로얄밀크티 06.08.15 3,114 0
12000 무협 기문둔갑 추천글... +8 Lv.10 빨간망토 06.08.15 2,247 0
11999 무협 '십만마도'를 읽고... +9 둔저 06.08.15 3,335 3
11998 판타지 가람검님의 최초 판타지 "위드카일러" 대박... +9 Lv.1 자가트 06.08.15 2,615 1
11997 무협 폭풍의 검 - 본국검법 시리즈 .한국 무협 +12 Lv.99 노란병아리 06.08.15 2,921 9
11996 무협 용맹마도 ... ㅠㅜ (미리니름) +8 Lv.80 무이(武夷) 06.08.14 2,108 1
11995 무협 괴협을 읽었습니다. +1 Lv.67 신기淚 06.08.14 1,650 3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장난 또는 허위 신고시 불이익을 받을 수 있으며,
작품 신고의 경우 저작권자에게 익명으로 신고 내용이
전달될 수 있습니다.

신고
@genre @title
> @subject @tim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