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명 : 김정호
작품명 : 월광검
출판사 : 동아
최근들어서 책이 볼만한게 정말 없더군요....특히 저는 판타지는 절대안보기 때문에 더더욱 좋은책을 볼수있는 기회가 없어서 옛날책들이나 뒤적거리는 처지였습니다.그런데 마신4권이 나왔다길래 마신을 보기전에 가볍게 먼치킨물이나 보자는 생각으로 월광검을 빌렸습니다.딱 보기에도 주인공이 쌔보이는 책이었거든요
검법에 봉인기까지 있을정도니...말 안하셔도 알겁니다..그리고 읽기시작한 월광검!처음엔 호국검법을 이었다길래 대충 장백산에서 기연이나 얻었을려나 생각했습니다만 조선에서 태어나고 자라는 이야기더군요..물론 이 시대의 임금은 태종이구요...확실히 기존의 무협처럼 어렸을때부터 무예를 가르쳐주는 스승이 있는데 이 스승이라는 사람이 무인이 아니라 웃뜸박수라고 옛날부터 명맥을 이어오던 사람이죠...주인공의 어머니는 무당이고요...처음 무당의아들 하길래 무당파제자인줄 알았습니다;;
그런데 이 나라에는 지킴이들이라는 나라가 위험할때 나서는 은자같은 모임이 있습니다.하지만 이들중 대부분이 은혜를 모르는 한족들...여기서는 지나족(?)들을 이세상에서 지워버리려는 대계를 펼칩니다...조선의 황실은 물론 명의 황실까지 차근차근 집어삼키려하죠...그리고 이소설을 보다가 눈에 띄던점이 주인공을 죽이려고 온 하급 지킴이들이 하는 대화였습니다.
뭔가 책을 읽다가 말투가 이상하다 했더니 격식에 맞춘 중원무인들과는 달리 구수한 말투더군요...그것이 좀 새롭게 다가왔습니다.
앞으로 어떻게 전개될런지 모르겠지만 대계를 펼치는 주신회의 회주와 주인공이 이미 한번 만나서 주인공이 왕창 깨졌다는것은 좀 아쉬웠습니다.회주라는 존재가 너무 쉽게 드러난것 같아서 말이죠.하지만 중원인들에겐 아직 주신회의 존재가 들키지 않았고 단지 암류세력이 있다는것만 알뿐이기에 더욱 기대됩니다.
게다가 서로 견제하는 무림맹과 마교...속으로는 암류세력을 걱정하고 있을텐데 군사들의 두뇌싸움도 기대해봅니다.
마지막으로 마교의 모든 강시를 이끄는 아수라,사천당문의 천재장인,다음대의 검후,이 세명이 주인공과 모두 친구라는것이 앞으로 재회했을때 어떻게 전개될지 궁금하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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