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명 : 파한
작품명 : 장천무한
출판사 : 서울북스
장천무한 3권을 읽었습니다. 1,2권을 나름대로 재미있게 봤기에 3권도 기대를 가지고 보게 되었습니다. 3권도 앞권의 전개방식에 크게 벗어나지 않는 선에서 재미를 느낄수 있었습니다.
3권의 가장 중요한 것은 작가님의 이 책에 대한 중요한 설정이 나온다는 것입니다. '불사'라는 설정으로 인하여 주인공의 먼치킨적인 능력을 합리화 할 수 있더군요.
하지만 제가 이해하기 힘든 것은 '근친'이라는 설정입니다. 확실하게 '근친'이라고 정의 내리시지는 않았지만 글의 내용상 아무래도 저는 그렇게 이해가 가더군요. '책을 던질까' 하는 생각이 머릿속을 지배하더군요. 일단 참고 끝까지 보기는 하였습니다. 4권에서는 확실하게 설명을 하시겠지만 과연 작가님이 어떻게 결론을 내리실지 ....
만약 제가 이해한 설정이 맞는 것이라면 이 책은 더이상 볼 수가 없을 것 같네요. 영화 '올드보이'라는 책에 부녀간의 근친이 나오죠. 이 영화의 원판이라는 것이 일본만화이고 성인용으로 분류가 되었기에 이해는 하지 않지만 무시하는 맘으로 넘어갔었습니다. 하지만 이 책은 어린 아이들도 볼 수 있는 책인데 '휴~~~' 가슴이 답답하네요...
Comment ' 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