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명 : 판타지&무협 소설 작가님들
작품명 : 현재 출판되어 있는 판무 소설
출판사 : 뭥미
안녕하세여..김물빵입니다-ㅅ-;
전 그냥 가끔와서 글 쓰고 자삭만 하던 듣보잡뉴비나 마찬가지라
제 글에 별로 신경을 안쓰셔도 상관은 없습니다
저로 말할 것 같으면 중딩때부터 21살 지금 까지 판무를 봐왔던
평범한 독자 중 한명입니다^^;
그냥 주저리주저리 잡담이나 하려고 이 글을 썼어염..
문피아 분들도 자신만의 책 고르는 방법이 있듯이
중딩 시절부터 대여점에서 책을 자주 빌려보았던
저에게도 책 고르는 기준이 몇가지 있습니다
첫 번째는 제목..그럴듯 해보이는 제목이면 한번 집어들어서
확인하는 두 번째, 표지!! 그리고 표지마저 마음에 들면 다시
확인해보는 세번째, 책의 내용!!?...소설에 묘사는 적고
대화 "말말말" 이런 식의 내용이 쭉 이어질경우나 각종 효과음이
난무 할때는 다시 제자리에 꽂아 넣을 정도죠 -ㅅ-;?
위 세가지가 제 나름의 책 선정 기준의 핵심인데요
가끔 저렇게 세번씩이나 검토했음에도 불구하고
결국 빌려보게 하는 것이 한가지 있습니다
그건 바로 저자의 말 or 저자 소개!!
구시대 판무를 보면 자주 접할 수 있던 소개글들...
작가님은 스스로 한점 부끄럼 없는 백수라 소개하고
방에서 뒹굴 거리는게 취미라고 당당하게 설명하는
책들이 아주 많이 있습니다.
그리고 현 판무들을 보면 출판사에서 대신 써주는
소개글도 참많죠..문피아 조아라 선작 수 1위 뭐시기
가장 기대되는 작가 중 한명 등등
이제 뭐가 불만 인지 대충 감이 잡히시겠죠?
솔까말 저 판무 보는거 조금은 부끄럽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특히 국내 판타지는 대놓고 길거리에서 읽으면서 걸어가는
애들 보면 '어휴..쟤 뭐야 쪽팔리지도 않나?' 라고 생각할 정도죠
때문에 전 제가 읽는 소설만은 남달랐으면 합니다
용본좌 작가님의 군림천하만큼은 겉표지부터 순문학 소설
만큼 포쓰가 흐르죠 덕분에 맨손에 들고다녀도 별신경은 안씁니다;
아..이야기가 샛네요--;
제가 말하고 싶은건 단지 작가 소개란에 조금만 더 신경을 써달라는 겁니다.
작가님이 백수라고 자랑해봐야 읽고 싶은 마음만 달아날 뿐이죠
솔까말 별거아닌사람이 쓴게 뭐 별거 있겠느냐 라는 생각만 듭니다
작가 소개란에 작가님 이력을 쓰는것도 좋은 방법중 하나죠
예로 백전백패라는 소설이 있는데요..
작가님이 아마 필명이 추성이시고..
숭실대 문창과 나오셨던걸로 압니다--;
작가소개란에서 본거죠. 본지 꽤 됐는데 아직도 기억납니다
문창과 나오셨던 분이니만큼
왠지 글도 잘쓰시고 재밌을것 같은 느낌이 팍팍 느껴져서
과감하게 1,2 권 한꺼번에 빌려가기도 했습죠(사서 봤다고 거짓말 치려다 솔직하게 말합니다)
실제로도 진짜 재밌게 봤습니다.
다만 반품 크리로 서서히 기억에서 잊혀져 가는중;; 쿨럭..
아무튼 끝으로 작가님들에게 부탁드립니다
작개 소개란에 신경좀 써주세요--;
출판사의 상업적인 소개글도 이젠 보기만하면 짜증납니다
작가님 글만 쓰는 백수여봐야 자랑거리 못됩니다
작가님 소주 주량이 몇병인지도 궁금하지 않아요--
그런식으로 말하시면 수준만 낮아보입니다
그냥 평범하게 형식적으로 써주세요
성의를 담아서
간단한 이력이여도 만족합니다
Comment '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