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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ersonacon 검우(劒友)
작성
08.03.31 13:37
조회
1,853

작가명 : 문우영

작품명 : 악공전기

출판사 : 드림북스

페이지가 적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확실히 줄어드는 페이지에 안타까움을 느꼈던 3권이었습니다.

석도명이 드디어 정연(설화)과의 오해를 풀게 되었습니다.ㅜㅜ 그 감동은 말로 표현할 수 없는... 크흐!

흠흠, 어쨌든 마음에 앙금처럼 남아 있었던 오해를 풀게 되었지만, 그에게는 한 가지 풀어야 할 게 남았지요.

바로 사부, 유일소의 유지.

식음가의 후예를 찾아헤매게 됩니다.

그런데 그게 쉽지는 않더군요. 가까스로 장기수를 악사를 찾으러 가는데, 중간에 꼬여버린 그의 행보!

부운정이라는 산채에 잡혀 버린 것이죠.ㅡㅡ;

결과론적으로 볼 때, 나쁘지 않았지만 저는 석도명이 좀더 과단성있게 행동했으면 좋겠습니다. 이리저리 끌려 다니는 성격 탓인지 쓸데없는 오해를 많이 사기 때문입니다.ㅜㅜ

4권을 기다리는 3권의 마지막 장면!

(혈제라 추정되는...)부도문이 중얼거리는 한 마디.

"끌끌끌, 너희들 그러다 다 죽는다. 칠현금에 얻어 맞아서."

석도명의 또 다른 이름, 바로 칠현검마!

아아, 4권이 너무 기다려지는군요.ㅜㅜ


Comment ' 3

  • 작성자
    Lv.1 물망아
    작성일
    08.03.31 13:40
    No. 1

    저도 무척 잘 읽었습니다.
    차분함에도 지루하지 않은 글이 좋았습니다.
    그런데 정연이 허한 시간 3년 안에 사부의 식음가의 흔적을 찾아 사부의 유지를 받드는 것만도 시간 참 빠듯하다 여겼던 석도명이 부운정을 떠날 수 있음에도 눌러 앉아 일년 여의 시간을 보내는 것이 조금, 그답지 않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3 구라마군
    작성일
    08.03.31 14:08
    No. 2

    석도명-칠현검마-칠현금을 검처럼 사용했다고 칠현검마는 좀 이상한데요. 칠현금마가 맞을텐데 금을 검처럼 썼다고 검마라고 하긴 좀 그렇더라구요.원래 별호는 무기명이 들어가는게.. 그리고 우리의 불쌍한 주인공 그넓은 땅을 돌아다니려면 최소한으로 갖추어야할게 튼튼한 몸(금강불괴), 넘치는 힘(1갑자 내공),호신용무기(만녀오죽로 만들어진 피리나 퉁소,또는 신기라불리우는 여러가지 악기),그리고 언제나 사용할수 있는돈(금자생성 무한주머니 ) 마지막으로 세탁하지 않아도 항상 청결한 천잠보의나 빙잠의 같은 옷이라도 한벌은 있어야 어디가서 굶지도 않고 맞아도 죽지않고 안전하게 돌아다닐수 있는데 .. 저정도 되려면 적어도 5권은가야 될것같아요. 다음 4권 칠현검마로 유명세를 치를 주인공이 기대됩니다. 주악천인경-구화진천무- 다음으로 익힐 무공이 기대되네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SanSan
    작성일
    08.03.31 15:51
    No. 3

    칠현검마는 칠현금을 쓰던 석도명과 검을 쓰던 부도문을 한 사람으로 착각하면서 만들어진 별호입니다. 합리적으로 보이는군요.

    찬성: 0 | 반대: 0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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