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명 : 정상수
작품명 : 아로스 건국사
출판사 : 로크미디어
노골적인 제목이다.
이 책은 제목에서 짐작하는대로 영지개발 -전쟁-고난-조금더 땅 키우고 또 전쟁 - 고난 -고난 - 고난.....- 건국의 과정을 밟고 있다.
꽤 많은 영지 개발물이 나와잇지만 새로 나온 이책은 많은 장점을 가지고 있다.
1>이종족의 배제 : 숲에 가면 엘프요 암석산맥에 가면 드워프 다들 퍼주기가 바쁘다 가 절대아님
2>경제 감각 : 현대 물품 이것 저것 툭 던져놓으니 바로 개발일지라.
대량생산해서 전국에 퍼트리니 무한 생산 무한 소모라..인플레 개념이나 유통 통화량 경제 개념은 어디에 있느뇨?가 결코 아닌다.그런 무리수가 절대 없다. 이 책은 매우 성실하게 그 시대 산업적 기반인 농업에 기반을 두고있다.단지 주인공이 한것은 농지 개척이다.
3>주인공 무력에만 의존 독고다이 아님 :
주인공 무력에 너무 의존해서 -ㅅ-
그런 무력이 있는데 뭐하러 죽어라고 그 많은 병사를 키우냐 .그냥 혼자 쳐들어가지 그래?가 아니다.그런 비아냥이 존재할수 없다.
이 작품에서 주인공이 마검사며 마법도 킹왕짱이고 검술도 킹왕짱에 다가가지만.
그걸로 상황을 해결하는게 아니다.
힘은 소모하기전이 가장 크다라는 말처럼. 그 상징 가치 전략적 가치만이 돋보일뿐이다
오히려 그렇기에 힘을 숨기고 있다가 밝혀도 됀다고 생각했을때 드러내보이며
바로 이런 저런 압박이 들어온다
4>정말 세세하다.
사람만 모은다고 장땡인 영지개발.개척지 사업이 아니다.
아 맞다 그럴거야 그런 문제도 있을거야.라고 독자가 생각못한 부분에 대해
무릎을 치게 만든다.난 이런 저런 점 구석 구석에서 작가의 숨결을 느끼고
이 작가 너무 대단해 라고 외쳤다
이후 적을 특징들은 단점이자 장점인 부분들이다.
호불호가 갈릴 특징들이다.
1) 문체와 흐름의 건조함
관공서 공문서처럼 사서처럼 개인의 소소한 이야기나 감정 최대한 배제
이 책의 특징이다 .그리하여 철저하게 외부의 시각에서 객관적으로 글을 써내려간다.
그리하여 어느 독자는 작가의 철학이나 강요 이런거 없어서 참 좋다.
얘들 장난하는거냐 이 이야기 왜 들어가 있는데 늘리기냐 라는게 없어서 좋다 라는 장점도 돼지만
이건 책이 너무 딱딱해요 .문장이 소화하기 힘들어요 .누구에게 감정이입해서 읽어야해요?
이 책 주인공 따위는 없는건가요?
주인공 크는 맛이 없어요 그냥 시간이 지나고 보니 이미 7서클이래요 ;
라는 단점으로 비출수 있다
그러니 이점은 매우 호불호가 갈릴 특징이다.
2)스피드가 생명!!!
꽤 이런 저런 이야기 늘릴수있는 부분에 대해
굉장하게 가지 쳐내려갔다. 사서에서 이거저거 다 안적고 딱 필요한 만큼 기록해나가는것처럼
이 책역시 대단한 스피드감에 많은것 가지쳐내기 해버렸다.
예를 들어 2권에서 귀족 잔존 세력이 가지는 불만이 모여 생긴 모임
이 부분을 반역 모의로 간단하게 2-3장에 걸쳐서 적어나갔다.
이 부분은 솔직하게 말해서 얼마든지 늘려 쓸려면 늘릴수 있는 부분이다.
이 책 1,2권에서 그런 부분들이 많다.
작가가 늘려쓰려고 맘 먹엇다면 늘어날 부분들인데 그런게 없다 .
스피드감이 좋긴 한데 어떤 독자는 작가님하 숨좀 돌릴 기회는 주면 안됄까요?라는
분 반드시 나온다. 이것 역시 취향차이기 때문에 호불호가 갈릴 부분이다.
그러한 부분들을 알기에 나는 이 책을 재미있게 읽고 추천하지만
왜 이 책을 추천했고 이책은 이러한 특징을 가지고 있고 취향을 탈 책이니까 그걸 염두에 두고 고르시라는 이야기를 하고 싶은것이다.
Comment '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