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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해경 5권을 일고..

작성자
Lv.55 해오름달
작성
10.05.28 14:17
조회
2,015

작가명 : 이훈영

작품명 : 광해경

출판사 : 뿔미디어

무무진경과 십만마도 를 거쳐 광해경을 읽고있는데

3부에 걸쳐 무공이 내려오다보니

주인공들 무력이 점입가경이로군요..

천중십좌는 뭐..이름뿐인 엑스트라 인듯..ㄷ

그건 그렇고 무무진경을 읽은지 하도 오래되서

연후가 익힌 무상검결이 초연검결인줄 알았는데

(초연검도 연후가 가지고있죠)

남궁인이 초연검결을 익혔다고 나와있네요?

기억상으론 초연검결과 무상검결이 너무 겹쳐서

어찌된 영문인지;;

단혼도법은 나름 무무진경에서 비중있는 무공이었는데

광해경에서는 여기저기 투척되고..

단목강도 어느소설에서든 주인공 자리 꿰찰 성정에

스펙도 가지고있는데..단이천때문에 너무 폄하당하는

느낌이 ㅋㅋ

마지막 부분은 조금 놀랐습니다. 혈랑은 완전

기억에서 사라져서 의외였달까요.

다음권에서 어찌풀어갈지..연후 더이상 버프 안 줘도

될것같은데 ㅎㅎ

주인공들 나이가 전작들에 비해 어리다보니 인물중심이

라기보단 사건중심의 진행이 되는 감도 있습니다.

전작의 어르신들이 깔아두신게 워낙 많아서요.

진모씨나 반모씨의 호감도가 높은것도 이유가 되겟죠?ㅎ

확실히 아는 저야 즐겁게 보고있다지만

전작을 안 읽어보신분들은 많이 답답할것 같습니다.

제목이 무무진경 1부 2부 3부 이런식이라면야

처음부터 보는게 당연하다지만 전혀 연관성이 없으니

'광해경'이란 제목만 보고 접근한사람들은 힘들 것 같네요.

그래도 장편이라는게 읽는 맛이 있는거 같습니다.

예전에 즐겁게 읽던 기억이 새록새록 떠오르네요.


Comment ' 9

  • 작성자
    Lv.1 묘일신
    작성일
    10.05.28 14:33
    No. 1

    제가 생각하기로는 초연검결이나 무상검결이나 같은 검법이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초연과 무상의 경지는 다르다고 생각됩니다.
    무무진경에서 보면 금혁이 말년에 진명에게 팽현우를 이길수 있는 방법을 가르처 달라고 했는데 거기서 진명이 초연을 넘어 무상에 이르지 못하면 팽현우를 이길 수 없다고 말 한거를 바탕으로 보면 같은 검법이지만 초연의 경지와 무상의 경지로 나뉘어져서 검법이 나왔다고 생각됩니다.
    그리고 단혼도법이 많이 퍼져봤자 혼원신공이 없는 단혼도법은 앙꼬빠진 찐빵이 입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5 저녁햇살
    작성일
    10.05.28 16:25
    No. 2

    단이천이 십만마도? 주인공 아닌가요? 제가 무무진경을 안봐서 그런가
    십만마도를 굉장히 재밌게 봤는데 문피아에서는 너무 평가절하하시더라구요 찌질이라는 소리도 있고 ... 광해경은 논외로 쳐도 무무진경에서 다른캐릭터들이 얼마나 강하길래...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 maya
    작성일
    10.05.28 16:38
    No. 3

    십만마도 마지막 종결부분에서 단이천을 능가하는 고수들이 수두룩 합니다. 불이곡 노인들 및 숨겨진 구파의 최고수 및 진명까지도...
    후덜덜...
    광해경은 그런 인물들이 찌질이(좀 과장해서)로 나오니 원참...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4 하늘다래
    작성일
    10.05.28 19:22
    No. 4

    제 기억으로는 진명이 중원진출을 막고있던
    성모 휘하에 있는 3대세력 중 검천(?)의 독문무공이
    무상검결과 단혼도법(?)이었던것 같습니다.
    그리고 이들 무공이 중원에 유출되었으며,
    무상검결의 경우 초연검결이라는 이름으로 무황성으로 이어집니다.

    무황성주가 무무진경을 강호에 남긴 무무노인의 대결과정 이후
    사라지며 무황성이 망하게 되고, 근근히 초연검결의 명맥을 잇던
    '남궁' 성을 가진 무명검객이 금혁에게 이를 전수하지요.
    그리고 금혁은 나중에 남궁세가에 초연검결을 전합니다.

    지금 연후가 알고 있는 무상검결은 환우오천존 중 검제의 무공으로
    검제는 검천의 직계후인입니다. 앞서 설명드린 검천의 무학을
    온전히 이어받았다는 말이지요.

    결론적으로 말해서 초연검결의 원류가 무상검결이라 할 수 있는데,
    초연검결이 무상검결을 그대로 이은것인지,
    아니면 조금 질이 떨어지는 모조품인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확실한건 발전형은 절대 아닌것 같다는....

    p.s. 기억에 의존해서 쓰다보니 불확실한 부분이 있을 수 있습니다.
    혹 잘못된 부분이 있다면 알려주세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9 이훈영
    작성일
    10.05.28 19:25
    No. 5

    하늘다래님!
    (-.-)b
    정확합니다. ^^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4 freei36
    작성일
    10.05.28 20:26
    No. 6

    어..작가님이 리플을..신기하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코드명000
    작성일
    10.05.28 21:18
    No. 7

    본 기억은 나지만 잘 생각 안났는데 하늘다래님이 자세히 설명해 주시니 감사합니다. 초연은 반쪽짜리 같더군요 염왕 무상 모두 하나만 대성하더라도 강호무림 역사에 기록될 최강의 무공들이죠, 그리고 이두가지를 아우르는 광령까지 이 세가지 무공들이 완성될수록 과연 어떤 위력을 발휘할지도 광해경에게 가장 기대되는것중 하나이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도선생.
    작성일
    10.05.29 06:49
    No. 8

    저도 초연하고 무상이 계속 헷갈렸다는
    그리고 아직도 헷갈리는게 염왕진결이 단리극의 무공아닌가요?
    단리극이 원래 혼원신공을 연공한거 아니었나요? 단혼도법하고??
    이를 단리극이 개량한거인가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74 새누
    작성일
    10.05.29 17:21
    No. 9

    도선생//원래 혼원신공은 만마궁의 궁주의 무공이었습니다만 무무노인에게 패하고 은거하다가 그냥 아무개산에서 죽었지요. 그걸 일존이 얻게되고 나중에 팽현우를 데리고 오게 되면서 팽현우에게 가르치게 됩니다. 단혼도법은.... 단리극이 혼원신공을 보고 창안하거든가?(기억이 애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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