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명 : 오채지, 장담, 조진행
작품명 : 혈기수라,천풍전설,후아유
출판사 : 파피루스,드림북스
1. 혈기수라
창룡전기에서 한층 업그레이드된 버디무협의 결정판(?)
시원스럽게 전개되는 오채지님의 글은 참 재미있습니다.
특히 마중걸이 염왕수의 의안(야광주)을 입으로 뽑아내는
장면은 압권이었습니다. 물이 올랐다고 표현하면 과찬일까요?
벌써 6권이 나왔는데 이번에는 한10권정도 가주면 좋겠네요.
*필독*
2. 천풍전설
장담님 특유의 막힘없이 전개되는 유려한 필력과
긴 호흡은 이미 정평이 나 있습니다. 이번작품도
사형의 죽음, 유령총, 지하공동의 기연, 세력의 음모 등
전형적인 구성에 의혹들을 파헤쳐 나가는
천풍의 이야기입니다.
조금 아쉬운 점이 있다면 주인공 천풍이 혼자 속으로
되뇌이는 코믹성 멘트가 다소 작위적 일 때가 있지요,
한마디로 과유불급 이 라고나 할까요?
갑작스런 캐릭터 변신에서 오는 약간의 혼선이라
생각 되어집니다.
*강추*
3. 후아유
‘초고대문명과의 조우’라는 광고카피에
문득 그레이엄 헨콕의 ‘신의지문’이 생각 났습니다만
바로 생각을 고쳐먹게 되더군요 그래도
조진행님의 처음 시도하는 판타지물 로
짜임새 있는 구성과 시공간 요소 그리고 스릴러 기법이
비교적 돋보이는 작품으로 읽을만 합니다.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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