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달전, 괴선을 읽기 시작했습니다.
그때는, 3권까지만 읽고 더 이상 읽지 말아야겠다고 생각했지요..물론 그 당시에요.
그 이유는,,, 완결이 되면 한번에 다 볼 욕심때문이었습니다.
그리고, 오늘 드디어 그 몇달간 가슴속에 품었던 욕심을 싸그리 채웠답니다. 풋~
음..
그리고, 소천전기라는 책도 읽었지요.
그 두작품을 읽으면서,,, 전,,참, 기분이 나빠지더군요.
같은 책장에 꽂혀있던 두 작품.
같은 가격의 두 작품.
하지만, 전혀 다른 두 작품의 질.
그게 기분 나빴습니다. 질(質)의 차이..
그리도 질적인 차이가 나는데,,, 어찌 같은 책장에 꽂혀 있을 수가 있는지,,하는.
소천전기의 경우,,,처음 3페이지를 읽었을때부터,
'이건 너무한데?..' 라는 생각을 품었습니다.
기본적으로, 문장이 너무 수준이 낮았기 때문이지요.
게다가, '청년의 얼굴에는 땀으로 흘러내렸다..'와 같은
국적불명, 의미불명의 기초도 안되어 있는 문장이 떡 버티고 있었기 때문이지요.
그리고, 문장의 수준이 낮으면 낮은대로, 문장에 감칠맛이 있어야 하는데,
맥이 뚝 뚝 끊기니,,, 읽는 독자로선 화만 나더군요.
제발, 제발,,,
기초도 없는 작가들의 글이 더 이상 출간되지 않기만을 간절히 바랄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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