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림천하. 천하를 군림한다는 것은 남자라면 한번쯤꿈꾸어보던 것일 겁니다.
이제까지 대부분의 전쟁의 원인이 되었던 이유이죠.
사람이 사회적인 존재가 되면서 필연적으로 다가오는 말이 아닐까 합니다
하지만 역설적이게도 주인공 진산월은 군림천하의 꿈이 없습니다.
단지 사부의 꿈과 사문의 꿈일 뿐이죠.
어릴적 정말 가난하게 자랐던 진산월은 몰락한 종남이지만 아버지같은
사부님과 정말 좋아하는 임영옥과 형제자매같은 사형제들 이사람들과 함께
먹을 것 걱정 없이 조용히 산다는 것에 더이상의 행복이 없다고 할 정도로 만족
하며 삽니다. 이것을 잘 알수 있는 것이 사제가 영약을 훔치고 갔서도
사부님이 걱정되어 그렇지 크게 상관하지 않습니다. 영약보다는 사제가
더 중요하기 때문이죠.
하지만 진산월은 이 생활을 유지 할 수 없습니다. 아버지같은 사부님은
죽으면서 군림천하를 부탁했고 죽은 사부의 뒤를 이어 받아 종남의
장문인이 되어 종남파를 부흥시켜야 하는 의무가 생겼기 때문입니다.
여기서 진산월의 사부님의 유지와 사형재들을 위해 보잘것 없는 능력
이지만 최선을 다합니다. 죽을 고비를 여러번 넘기죠. 그때마다 연인
과 사형제들을 보면 힘을 얻어 계속 나갑니다.
결국 수많은 고난을 이겨내고 무공을 성취 헀을때는 종남파는 신흥문
파에 본산마저 내주었고 사형제들은 뿔뿔이 흩어져 생사조차 알 수 없
습니다. 그리고 연인은 자기가 갈 수 없는 위치에 남의 부인이 되었는지
도 모르는 상황에 빠져 있습니다. 하지만 진사월은 포기하지 않고 최선
을 다해 사형제를 찾고 사문을 다시 되찾습니다.
여기까지가 이제 스토리고 앞으로는 진산월이 어떻게 군림천하를
이르고 임영옥은 어떻게 구할 것이면 남은 사형제는 어떻게 돌아올
것이냐란 것이 중요한 스토리 일 것입니다. 정말 궁금합니다.
군림천하에 관심이 없는 진산월이 은 어떠한 군림천하를 이룰지
연인인 임영옥과의 러브 스토리는 해피앤딩이 될지 세드 엔딩이 되게
될지 그리고 사라진 사형제는 어떠한 모습으로 돌아 올지..(개인적으로
낙일방은 절벽에서 떨어져 종남 선대 기인의 무공을 습득하여 오지
않을까 합니다.^^ 그럴 가능성이 많은 것 같고 영약 훔친 두기춘은
마지막으로 결정적일때 종남의 도움을 주고 죽지 않을까 합니다.
물론 제 개인적인 생각이예요^^)
군림천하를 읽다 보면 진산월이 종남의 부흥을 시켜나가는
모습을 보면서 많은 부분에 동감을 하게됩니다. 우리 모두가 자기
자신의 꿈보다는 다른사람(부모나 사회)이 정해준 꿈들에 묶이게 되고
또 가정을 가지면서 그 가정 구성원들을 위해 일하게 되니까요..
하지만 진산월은 마지막에 자기꿈을 이룰 것이라고 기대 합니다..
진산월이라도 자기 꿈을 이루겟죠^^
진사월 과연 그는 과연 어떤한 군림천하를 이룰까요.
(용대운님 힘드시는 것은 알지만은 책이 너무 많이 기다려지내요)
Comment '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