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고무림에서 광풍가를 봤을 때가 생각나네요..
참 색다르다 라는 느낌을 받았지요..
일반연재로 올라오기 전까진..아....작가님이..답글을 정말 잘 달아 주시는구나..그만큼 애착이 많으신거 같다..대충..그정도 였죠..게다가 주인공이 그다지 잘생기지 않고 특별히 재주가 있는것도 아니고....그래서 더욱 새롭다 싶었나 봅니다.
백산....광풍대원들..그리고 팽가와..남궁세가..전부 한으로 점철된 그들의 생활을 책으로 읽으면서..우리나라 일제시대를 보는것 같은 느낌이 들었습니다..'아리랑'이라는 책을 읽으면서 느꼈던 느낌이 들었거든요.. 저만의 느낌일지도 모르겠지만..
백산이란 캐릭에 점점 빠지면서..너무 무공이 강하지 않나 하는 생각도 들었더랍니다..
이렇게 주인공 무공이 강하면 기존 무협소설처럼..많은 고난과 시련을 겪는 스토리는 힘들지 않을까 나름대로 걱정도 했었지요..그리고 나중에 완전 각성했을때..그때..주인공이 나쁜넘이 되면 어쩌나 하는 생각도 했구요..
9권을 읽었을때였나여?댓글한번 제대로 남겨본적 없고..오타지적 한번 한적 없던 제가 첨으로 나한님께 항의 쪽지를 보낸다고 여기저기 얘기를 했더랍니다..권마다 읽을때마다 눈물이 쏟아졌지만...아 잼따........이르고 넘겨던 제가 9권 광풍대원들이 죽어갈때 정말 속터지고 주그는줄 알았지요..하지만..참고 참아서 드뎌...10권을 손에 쥐고 읽어보고 결정해야게따 하는 생각이 들었지요..지금 완결을 보고 난후 제 느낌은..나한님 정말 대단하심돠...이느낌밖에 없네요..그런데 완결부분에서 복수가 그다지 대단한 복수를 하지 않은듯한 느낌이 좀 들었어요...제갈가 수연모 기집애를...넘 쉽게 죽이신듯..
더욱더..고통스럽게 하셨음...넘 편한 죽음이었던거 같아서 안타까운 마음이 들었어요..
언듯 보기엔 그전에 광풍대원들도 죽지않고 복수가 가능한 수준이었던 느낌이 들어서..
하여틍..정말 잼있게 잘 봤습니다..정말 우리같은 평범한 시민(?)들이 보기에 무쟈게 속이 후련하기도 했구요..왠지 우리 정서에 맞는 글이라는 생각에 애잔한 느낌도 들었답니다..
이상이 광풍가를 보고난후 저의 느낌이었고요..술을 머그고 쓰는거라 이상한점 많아도 태클은 하지말아 주세요..(태클한번 들어오믄 담엔 댓글을 못달겠더라구요.....소심해서..^^")
괜히 술머그고 감상적이 되어서 감상문 한번 써봤습니다..나한님의 후속작 귀면탈도 정말 잼있게 잘보고 있습니다....건필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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