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광수 (청어람) 현대판타지 장편소설 [마스터 K]
먼저 이 게시글을 쓰는 사람은 그냥 독자입니다.
전편에 계약을 하여 마이너 리그 선수로 활동을 시작하는 부분을 이어서 오직 메이저 리그에 올라가기 까지의 과정을 한권으로 써져있다.
즉 한권분량에서 건질만한것은 마이너리그에서 활약, 그리고 고교동창이자 여자친구였던 단비와의 갈등 조금, 그외에 몇가지 소소한 사건들을 전개하고 있다.
내 기준으로 보면 그냥 한번쓱 보고 넘어갈만한 ‘드라마를 보고 욕하고 싶은 심정이 이해가 되는’ 그런 뻔한 전개로 쓰여져 있었다.
그저 특별히 잘쓴것도 아니고, 어디 모나게 기록한것도 아니다.
단지 소심한 주인공의 뒷끝작렬하는 부분이 보여서 왠지 논쟁하던 사람들이 떠올랐다.
글로서 다투면 글로서 서로의 주장중에 틀린것을 수긍하고 잘된것은 서로 칭찬해야 하는데 오직 자신만이 잘한것이고, 상대는 무조건 잘못했다는 일방적인 편들기를 보는 기분이 들었다.
여하튼 글이 매우 잘쓴것도 아니고, 그냥 한편의 막장드라마를 본것 같은 기분이 들었다.
과장이 심한 드라마를 보면 감정이입이 잘되면서 자극이 심한 기분을 받지 않는가?
현재 이런 자극이라도 줄만한 소설들이 별로 없는 시점에서 그나마 이거라도 봐야지 하는 심정으로 꾸준히 보고 있는 소설로 평가 하련다.
읽으라고 권하고 싶지는 않고, 그렇다고 못썼다고 깍아 내릴만한 부분은 없는 평작이라고 평가 하련다.
덧. 어디까지나 객관적인 근거나 자료가 없는 개인의 기준으로 주관적으로 이야기 하는 감상평이었습니다.
덧2. 중간에 존대가 빠졌어도 글쓰기에 전문가가 아니라서 조금 줄임말로 쓰여 있어서 ‘양해’ 부탁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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