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명 : 무진림
작품명 : 소림권왕
출판사 : 로크미디어
주인공 마루치는 배고픔이 뭔질 아는 소년이다.
평생 죽만 먹어와서 죽 하나만은 잘 끓이지만
다른 건 먹어보지도 못한 불쌍한 아이
절. 마루치는 하루 세끼 거르지 않고 등 따듯한 곳에 가자고 마음먹고
제일 가까운 절인 소림사로 간다.
그리고 자신을 받아줄 수 없다는 호문승들의 말에..
마루치는 변해버린 소림사에 대해 비평을 한다.
많은 돈의 기부와 추천서가 없이는 들어올 수가 없게 되버린 소림사.
이 부분에선 상당히 마음에 들었다.
그리고 그의 말에 자신들의 행동에 회의를 느끼고
문을 지나던 소림 주방장에 눈에 띄어 자신의 제자로 삼고
마루치의 죽맛에 반해버린 소림 최고배분의 승.
그 둘의 혈투(?)도 상당히 볼만하다.
자연지체(自然之體)라는 신체를 가지고 달마동(맞나?) 안에서 소림 최고의 권법인 소림오권을 배우게 된다
순수에서 나오는 무지(無知)
그 무지로 인한 웃음.
이 소설 안에서 난 순수를 찾아갔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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