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빛조각사 38권. 아아 좋구나...

작가명 : 남희성

작품명 : 달빛조각사

출판사 : 로크미디어

달빛조각사의 신간이 뜰때마다 전 기쁘지만 동시에 불안하기도 합니다. 40권이 다 돼가는 만큼 기대 이하의 퀄리티가 나오는거 아닐까, 하는 생각 때문이죠. 여태까지 좋아해온 만큼 더 그런걸지도 모르겠네요.

하지만 이번 권에도 어쨋든 달조는 절 실망시키지 않았네요. 어느 부분이 대단하냐고 묻는다면 설명하긴 곤란합니다만. 어쨋든 한장 한장이 술술 넘어가고, 읽다보면 페이지가 얼마 안남았다는 사실이 아쉬워져요. 이런 책이 요즘 몇 안되죠 암. 이 이상 뭐가 더 필요하겠어요?

그나저나 이번 권에서야 실감한 거지만 위드는 얍삽하면서도 중요할땐 늘 단순무식하군요. 역시 갭모에 주인공...

[음냐..]

10월 30일날 알라딘서 보냈는데 택배사가 먹어버려서 안오는중
짜증나네요;;

[[탈퇴계정]]

재밌게 보긴 봤는데 ...

[[탈퇴계정]]

치매드래곤덕분에 많이 웃었네요 ㅎㅎㅎㅎ

[바스레이]

장르문학계에서 40권까지 쓴다는건 정말 하나의 기록이죠.

[로이팅]

절단마공이 정말 극에 달았어요.... 또 언제 기다림 ㅋㅋㅋㅋ

아우솔레토가 과연 활약을 할것인가

[[탈퇴계정]]

50권쯤에 완결날려나 흐음... 장르 소설 사상 최단 최대 출간 권수를 이미 갈아치웠는데, 완결날 쯤에는 그 기록이 한동안 꺠지지 않을 듯 하네요. ㅎ

[淸流河]

39권 즈음 시간 퀘스트 끝내고 현실로 와서 깽판칠 분위기더군요... 38권이 너무 절단마공인지라...

[LongRoad]

20몇권까지는 봤는데..나중에 휴가때 다 구해서 봐야겟군요 ㅎㅎ

[배화밀교]

이거 10몇권까지 보다 지친 기억이 나네요.
걍 포기했습니다.

[파천]

어떤소설은 1권에서 쏀세이션을 일으키고 2권에서 29권까지 말아먹었는데 38권인데도 현재 진행형이라는건 정말 대단한듯.

[용세곤]

기본적으로 2주일은 기다려야ㅕ..

[제리엠]

파천님// 비뢰도인가요 묵향인가요? ㅎㅎ 비뢰도는 진짜 재밌게 봤었고 감상란에는 항상 추천으로 도배되다 시피했는데 어느순간부터 ... 묵향도 마찬가지고 ㅜㅜ

[핏빛늑대]

15권인가 넘어가면서부터 너무 성의없게 쓰는거 같아서 보다 말았네요. 문장의 표현이 너무 날림이랄까..
근데 댓글 평이 좋은거 보니 20권 넘어가면서 다시 제대로 쓰셨나..

[소봉]

29권인거 보면 비뢰도 같은데 1권 이야기는 오버같고 초반부는 재미있었죠. 늘어지기 시작하면서 재미없어진거고

[슈자]

핏빛늑대님/32권부터 완전 꿀재미더라고요.

[엔띠]

제가 볼 때는 이 책도 한 문장에 한 문단인 경우가 많던데...
잘 쓰면 용서되는건가.

[지구성인]

이거 무슨 내용이에요?

[엔띠]

게임으로 돈 버는거요.

[제주노랑귤]

한 문장에 한 문단인건 출판사 문제입니다..

[엔띠]

그럼 지금껏 욕을 숱하게 먹은 작품들도 모두 출판사 탓이군요...

[이리얌]

이번 권도 재밌습니다.
정말 다음권을 계속해서 기대하게 만드는 책도 드뭅니다만... 역시 달조 작가님은 대단하군요.
그리고... 형식을 따지는 것은 글이 어중간, 재미없을 때가 아닌가 싶습니다.
달조는 일반소설의 기본보다는 장르소설의 기본에 충실한 훌륭한 작품인 것 같습니다.

[트래픽가이]

대하소설이군요.. 38권이라 허..

[흑우b]

아니.... 38권이라니..... 정말 대단하네요. 볼 엄두가 안납니다.

[묵오성]

우리동네대여점없어

[시디]

뭐랄까 심오한 맛은 없지만 유쾌하고 읽기쉬운 마치 내용은 없지만 배꼽 빠지게 웃긴 개그영화를 보는느낌이죠 그래서 인기 많은듯

[淸流河]

근데 이만한 소설이 없어요. 재미로 치자면요...;;; 내용도 완전 무개념도 아니고 작가님이 신기하게 글을 잘 씁니다. 떡밥도 잘 풀어내고요. 게임 판타지 뿐만 아니라 무협, 판타지 통틀어서 이만한 작품도 그리 많진 않다고 봅니다. 38권까지 갔는데도 아직도 재미가 있으니; 늘린다는 느낌도 없고..

[반격]

소위 3대 게임소설이라 달조, 아크, 하룬을 꼽지만,
달조에 비하면 아직 부족하고
3대 장편소설이라 달조, 비뢰도, 묵향을 꼽지만,
달조만이 성실하여 50권도 꿈이 아니리..

[오미크론]

하룬은 6권까지만 봐서 확정적으로 평하진 못하겠지만 섹드립이 난무해서 그냥...

[강춘봉]

흠 38권 대단하네. 20권에서 이미 포기했습니다.

[얼라리]

38권이라니...
이걸 진짜 사서 보라고 쓴 건가;

[호늬]

8천원쯤이야 전혀 아깝지 않지만 슬슬 책 둘 공간이 부족해지고 있어요 ㅋㅋ;;

[룬Roon]

키슈츠님말씀에 개공감 ㅋㅋㅋ
난 28권까지 샀다가 더이상 빈곳이 없었음 ㅠ

[코끼리손]

하룬 정도면 명함 내밀 수준은 되는 것 같고...
진지하게 아크는 수준이 많이 딸립니다.
위기 때만 되면 간병사 드립-_-

달조는 정말 깔 게 없고 게임판타지라는 장르로 인해
더욱 과소평가 되는 경향이 있습니다.
이거 실로 대단한 작품이에요.
저는 달조의 가치를 드래곤 라자와 동급으로 봅니다.
어쩌면 그 이상일 수도 있죠.
무협으로 이에 비견될 작품은 동천이 있었는 데
요즘 책이 안나오는 거 같아 아쉽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