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명 : 쥬논
작품명 : 천마선
예전에 앙신의 강림을 덜덜 떨면서 읽었습니다. 그 이후로 '쥬논'이라는 두글자가 머리에 새겨지게됬죠. 그런데 얼마후 쥬논님의 신작인 '천마선' 출판되었더군요. 책방으로 전력질주해서 빌려봤습니다.
별로 세지도 않고 머리가 좋지도 않은데, 피를 무서워 하는 소심한 주인공 '베리오스'. 하지만 그와 정반대의 잔인한 성정을 지닌 베리오스의 주인 '커눌'
투드식의 절대무적 주인공을 바라는 건 아니지만 자꾸 앙신의 강림의 '시르온'과 비교가 되서 그런지 답답한 감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완결될 때까지 기다려보자'라는 일념으로 기다려오다가 바로 이틀전 전권을 다 구해서 읽어봤습니다.
'커눌과 베리오스의 관계'. '거미여왕 피오나의 배후', '베리오스의 과거' 등등 여러가지 진실이 드러나는 부분에서는 '역시 쥬논'이라는 감탄사가 절로 나오더군요.
뭐 아무튼 강추입니다.
얼마 후에는 쥬논님이 신작인 '규토대제'를 연재한다고 하셨으니, 그날이 기다려집니다. 하하하
Q. 반고검을 얻은 베리오스와 망혼벽을 얻은 지온이 붙으면 누가 이길까요. 전적상으로는 지온이 앞서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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