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 환타지의 신성 '반', 새로운 방식의 대체역사물 '동해의 새벽'

작가명 : 2권

작품명 : 반, 동해의 새벽

출판사 : 2권

삘 받아서 간단하게 두 작품을 더 추천하려구요. ^^

1. 반

게임 환타지입니다. 서론이 좀 긴(?) 책이죠. 세대가 좀 달라서 그런지 저 역시 게임환타지에 대해 별로 좋게(?) 보는 편은 아닌데 반 정도의 책이라면 계속 읽어도 괜찮다고 생각했습니다. 출판사는 동아이구요. 현재 2권까지 나왔는데 1권만 빌려서 2권을 놓쳤죠. 누가 1권 안보고 그냥 2권 대출해갔더라구요 ^^;;; 내용은 그냥 게임 얘기구요 ㅋㅋㅋ 필체는 꽤 무거운 편입니다. 가벼운 분위기를 좋아하신다면 별로 안좋아하실수도.. 게임의 주체들이 NPC라는게 특징입니다. 그래서 게임, 그 자체에 대한 설명 등이 꽤 많이 나오는 편이죠. 게임 치고는 세계관도 독특(?)한 편입니다. 게임 환타지 별로 안좋아하시는 분들도 한 번 읽어보세요 ^^

2. 동해의 새벽

밀리터리 대체 역사물입니다. 스토리 진행은 조금 독특한데 미래에서 현재로 사람이 날라오는 방식입니다. 2권까지는 스토리 진전이 많이 없는데(한국이 주체가 아니라 세계 정세를 짚는데 2권까지 진행됩니다) 3권부터는 한국의 비상-_-;이 시작되죠. 2권까지는 밀리터리, 3권 이후부터는 환타지틱합니다;; 왜.. 예전에 마법으로 한국을 부강하게 만드는 '마법입국'(맞나요?;;)이라는 책을 재미있게 읽으신 분이라면 분명 재미있게 읽으실 겁니다. ^^ 북박스에서 출판되었고(맞나요;;;) 현재 5권까진가 출판되어 오래 읽으실 수도 있습니다. ^^

한 번 읽어보세요 ^^

[설인]

반은 많은 찬이 있는 소설이죠.

한데, 동해의 새벽..

땡기는데요-

[자쿠]

대체역사소설 중 동해의 새벽에 밀리터리 물이라고 말할수 있다니 참 어이가 없습니다. 밀리터리를 좋아하는 사람으로서 그러한 작품은 화장실에나 있었으면 좋겠다라는 생각밖에는 들지 않더군요.

요즘 대체역사소설 대체역사소설 하는데 일본말로 하자면 가공전기중 제발 먼치킨적 사공방식으로 밀어붙이지 말았으면 합니다. 이러한 머치키적인 설정을 난발하면 환타지이지 대체역사소설이 아닙니다.

밀리터리물이라는 단어 역시 현재 사용하고 있거나 개발계획이 완료된 병기에 한해서 등장해야 밀리터리 물이라고 할수 있습니다.

그런데 동해의 새벽에 밀리터리 물이라는 말을 넣는다는 것은 반지의 제왕보고 역사소설이라고 하는 것과 같습니다.

[R군]

자쿠님/

제 말을 오해하신 듯 하네요. 물론 밀리터리 소설이 환타지 소설과 어떻게 다르다는 점은 대략적으로라도 알고 있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제가 2권정도까지는 밀리터리 소설같다고 하는 것은 2권까지 진행되는 것이 환타지적인 요소, 즉 미래 기술로서 다른 나라들을 제압(?)하는 부분이 거의 없이 현실적인 에측으로만 진행되기 때문입니다.

실제로 밀리터리 소설도 현재 있는 무기 체제를 바탕으로 미래의 일을 가상으로 진행시키지 않습니까. 그 연장선상에서 미래 기술에 의한 신무기는 등장하지 않고, 향후 몇 년 동안의 일을 '현재의 관점'에서 예측했기 때문에 밀리터리라고 한 것입니다.

그렇기때문에 3권 이후부터 환타지로 확실히 넘어간다고 표현을 한 것이고, 2권까지는 밀리터리틱하다고 한 것이지요.

(만약 미래에 미국이 이란을 치고.. 어쩌고 하는 것 자체가 환타지적인 설정이 아니냐고 물으신다면.. 데프콘이나 기타 밀리터리 물에서 우리나라가 불굴의 투지로 일본이나 중국 등에 대등, 혹은 우세적으로 전투하지 않느냐고 말하고싶네요)

[하늘의땅]

R군님.. 너무 민감하게 반응하실 필요 없습니다.

좀 신경쓰이는 리플 달리면 이름으로 한번 검색해보세요. 그럼 대충 견적 나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