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곳에 소개를 해도 될지 모르겠지만 최근에 보고 있는 아주 괜찮은 작품들을 추천합니다.
하나는 모기 사이트(http://mogi.dasool.com)의 신인연재란에서 '단군검'이란 작가분이 쓰는 '라크로니시'라는 판타지 소설입니다. 작가분의 말에 따르면 '창조와 운명에 관한 서정적 서사시'를 추구하는 판타지 대하소설이라고 하는데, 제가 보기에도 '바로 이것이다!'라는 필(feel)이 머리 속에 딱 꽂힙니다. 게다가 몇 년전에 보았던 '붉은 황제' 이후로 가장 멋진 판타지 대하소설이 될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또 하나는 드림워커(www.drwk.com)의 자유연재란에서 '그랑벨'이란 작가분이 쓰는 '좌충우돌 기사단'입니다. 그 작가분은 예전에 '단장잡는 치매기사단'을 쓰신 적이 있는데, 좌충우돌 기사단은 치매기사단의 과거 이야기로써 역대 기사단장들을 제 명에 못 살게 만드는 기상천외한 기사단이 어떻게 제국최강의 기사단이 될 수 있었는지 그 과정(혹은 역사)을 유쾌하게 보여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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