퀵바


감상

추천에 관련된 감상을 쓰는 곳입니다.



요즘 보고 있는 작품들 간단히..

작성자
Lv.1 風從虎
작성
12.06.04 16:05
조회
6,353

작가명 :

작품명 :

출판사 :

요즘 꾸준히 보고 있는 작품들을 한 번 추려봤는데..

생각보다는 꽤 되네요.. 책방 갈때마다 빌릴 게 없어서

보는 게 별로 없다고 생각했는데..

일단..

용중신권과 죽어야번다는 얼마전 완결이 났고..

죽어야 번다는 감상란에선 평판이 몹시 좋던데

개인적으로는 일단 문장 자체가 너무 단조로웠고

전개나 흥미요소 또한 초반에 비해서 가면 갈수록..

용중신권은 보면서 딱 권용찬 작가님 작품이구나

하는 생각이 많이 들었네요, 괜찮았습니다.

장영훈 작가님이 새로 낸 절대마신은 일단 제목부터

별로 끌리지가 않아서 패스해두고 있는 상태구요..

감상란 반응도 썩 좋은 편은 아니더군요..

임준후 작가님의

철산대공은 약간 꼬이는 거 같긴한데

아직까진 괜찮은거 같습니다..

맹주는 정구 작가님 신작인데 이걸 보고 있으면 저까지

조금 멍해지는 기분이 들던데..

작가님이 일부로 이렇게 쓴건지 잘 모르겠습니다

달빛조각사는 이제 의무감에 그냥저냥 보게 되더군요..

종천지애

백연님 죽었는지.. 백연 작가님도 글 진짜 맛깔나게

잘 쓰는데 저번 무애광검부터 시작해서..

연중에 재미들리셨나..

십검애사

4권까지보고 대충 결말이 예상되서 5권 나오면 과연 계속 볼 지..

제가 패군도 중간에 한 열권 떼먹고 완결나왔길래

완결만 대충 봤는데 앞 과정이 쭉 상상되더군요..

천애협로

촌부님 신작인데 촌부님 특유의 스타일이 완전 굳어져서

이전 화공도담 이미지 그대로 생각하고 보시면 될 듯..

개인적으로 우화등선은 오히려 다듬어지지 않은게

이런 스타일과 가볍게 어울려서 참 재미있었는데

점점 글의 스타일과 무게감이 엇박자 나는 거 같습니다..

수라의 귀환

전 백야 작가님이 정점을 찍었을때가 사대천왕가때라고 봅니다

그전에 작품들은 솔직히 모르는 분들이 대부분일겁니다..

예전에 영웅전기 이런 초창기 작품들 볼 때 백야님 작품 중에

이런 것도 있었나 뭐 이런 생각했는데..

여하튼 그러다가 사대천왕가 흐지부지해지고..

그 다음 작품들 조기종결, 연중 하면서 애매해지더니

신주오대세가부터 갑자기 수직낙하급의 하락세를..

전 개인적으로 신주오대세가나 염왕, 무림포두 취불광도 등

근래의 백야님 작품들이 조금 그때보다 별로라고 생각해서..

그런데 수라의 귀환 보고나서

다시 백야 작가님에 대한 기대가 급상승했습니다,

금강동인

전 무무진경부터 이훈영 작가님 좋아했는데 그 뭐더라

십만마도던가, 거기서 갑자기 좀..

광해경은 십만마도보단 좋긴 했는데

그래도 전 무무진경이 가장 좋았어서..

가장 다듬어지지 않았지만..

여하튼 광해경까지 본 이훈영님과 금강동인의 이훈영님은

확실히 무언가 단계를 올라가신 느낌이 드네요..

개인적으로 요즘 작품 활동 꾸준히 하는 작가님들 중에서

글빨로는 백연님을 거의 최고에 두는데..

정말 백연님글 보는 줄 알았습니다..

그런데 왠지 요즘 살짝 안나오는거보니 불안..

책 안나오는것까지 닮으시면 안되는데..

무적행

전 뭐 일단 태규님 작품은 전체적으로 다 좋아하는 편이라서,

일단 태규 작품은 좀 사소한 명칭이나 시스템부터 타 작품들과

좀 궤를 달리하는게 있기도 하고, 그런거에서 더이상 못볼거 같은..

지존록의 향기를 느낄 수 있기에

제가 태규님을 좋아하는지도 모르겠고..

사실 쓰는 타입만 놓고보자면 약간 한백림 작가님에

가까운거 같기도 하네요..

그 특유의 툭툭 끊어치는 문장과 타 작품과 궤를 달리하는 소재들..

그런데 전 보통 1권보고 주인공 스타일이 마음에 안들면

완결까지가도 책 자체를 별로 좋아하지 않는 편인데

이건 특이하게 1권보면서 주인공 조금 맘에 안들었는데

2,3권 쭉쭉 보다보니 점점 맘에 드네요..

이런 경우 처음인데 저도 좀 신기하기도 하고..

아더왕과 각탁의 기사

홍정훈 작가님.. 광월야는 쓰다가 그만두셨는지 원..

그래도 역시 네임벨류에 걸맞게 말이 필요없는 작품..


Comment ' 11

  • 작성자
    Personacon 용세곤
    작성일
    12.06.04 16:06
    No. 1

    십검애사 결말이 예상되다니...

    전 전혀 감이 안잡힌..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風從虎
    작성일
    12.06.04 16:09
    No. 2

    결말을 완벽하게 예상한다기보다는..
    지금부터 중간에 보지 않아도.. 완결권만 보면
    역시란 말과 함께 그 중간들이 다 연상이 쭈르륵 될 거 같네요..

    설봉님 작품을 전부 보다보니.. 마야 이후부터 ..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5 저녁햇살
    작성일
    12.06.04 17:17
    No. 3

    종천지애는 얼마전에 신간 나오지않았나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시에메이
    작성일
    12.06.04 17:54
    No. 4

    광월야는 출판사가 망해서..(..)

    마왕전생 red나 기신전기도 괜찮더군요.

    오히려 각탁보다 나음.


    백야님은 사대천왕가 시절이 최고였다는 건 절대 동감.

    주인공 캐릭터는 패륜겁 유마 만한 놈이 전무협 통틀어 보기 힘들더군요.여러가지로.

    태양 바람 조기 종결 이후로 좀 약해지신 듯.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70 환장부르스
    작성일
    12.06.04 18:21
    No. 5

    살수전기 - 귀거래사 다음 편이 나왔어야 하는데 안나오고 이것저것 손대시는데 다 손에 안잡히더군요.

    설봉님은 예전 짧은 작품들 때가 훨씬 나았다고 생각합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3 히키코모리
    작성일
    12.06.04 19:12
    No. 6

    종천지애 5권이 나왔어요? 정말이라면 가뭄의 단비... 백연님은 무애광검 이후로 4권 ~ 5권 텀이... 게다가 이번작마저 5권 급마무리 되버리면 정말 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초정리편지
    작성일
    12.06.04 20:26
    No. 7

    수라의 귀환 정말 재밌더군요.. 어디서 본듯하면서도 새로운 세계관에 흥미로운 주인공의 목적.. 이런걸 '판타지'라고 부르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9 미즈료우
    작성일
    12.06.05 08:40
    No. 8

    죽어야 번다는 결말에서 들어먹었다는 느낌이 들더군요..
    그전까지는 매우 좋았는데
    조기종결에 느낌이 물씬풍기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鐵假面
    작성일
    12.06.05 19:55
    No. 9

    저는 설봉님 작품 마야 때부터 완결까지 못보고 중도포기;;
    저도 좀 비슷한 이유인데 설봉님작품보면 추격전이라던가 두뇌싸움, 심리전이
    많이나오는데 가위바위보하는 느낌임.(가위바위보슬보슬개미똥구멍멍이가노래를한다람쥐가....)이런느낌??;;
    내가가위를 낼걸 알고 넌 주먹을 내겠지만 난 보자기를 내겠어.하지만 넌 내가 예상할걸 알고 가위를 내겠지.후후후 그래서 난 주먹을낼거야.아니 난....
    이런 짜고 치는 고스톱같은내용이 많이 나옴...
    사신에서 그런 내용을 정말 재미있게 봤는데 계속보다 보니까 예상이가서 차라리 사자후나 대형 설서린에서 보여준 박력있는 모습이 보고싶음...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70 환장부르스
    작성일
    12.06.05 21:53
    No. 10

    저는 설봉님 작품은 산타, 독왕유고, 남해삽십육검, 천봉종왕기 때가 제일 잘 맞았던듯..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0 [탈퇴계정]
    작성일
    12.06.11 22:35
    No. 11

    전 사신에서 후반 갈수록 점점 재미없어서 책 놓은 기억 때문에 설봉님 작품은 손이 안가던데요..

    찬성: 0 | 반대: 0


댓글쓰기
0 / 3000
회원가입

감상란 게시판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추천
14241 무협 맹주 4권 +9 Lv.6 절망선생투 12.06.23 4,403 2
14240 무협 절대마신 4권,,! +34 Lv.38 애랑 12.06.22 7,753 0
14239 무협 천애협로 5권 !(미리니름 주의) +6 Lv.19 루에아이스 12.06.22 3,269 2
14238 무협 한국무협사 30년. 북해에서 온 그를 단연코... +16 Lv.1 後彫松栢 12.06.22 6,329 4
14237 무협 무적행은 다를까? +8 Lv.1 [탈퇴계정] 12.06.22 3,905 0
14236 무협 무적행 1~4 +10 Lv.99 淸花 12.06.22 3,775 0
14235 무협 천애협로 5권을 읽고 (살짝 네타) +6 Lv.30 생텍 12.06.20 3,910 1
14234 무협 천애협로 5권, 주인공의 카리스마! (네타 ... +5 Lv.68 영원한꿈 12.06.20 5,071 1
14233 무협 [추천] 무적명 +10 Lv.2 유리아드 12.06.19 8,188 4
14232 무협 <무적행><절대마신><화산소... +15 Lv.1 좋은하루야 12.06.17 6,675 0
14231 무협 추천이랄까나... 아니면 홍보라고 할까나... +8 Lv.22 대면한솔 12.06.16 3,764 0
14230 무협 군림천하 25권 초입 '천하입문' +23 Lv.40 컴백홈 12.06.11 12,183 2
14229 무협 <지옥왕>1,2권 +66 Personacon 용세곤 12.06.09 9,433 1
14228 무협 약먹은 인삼 - 백면마인 (스포有) +15 Lv.2 RadioGaG.. 12.06.09 7,929 1
14227 무협 2개의 세계 2명의 인물(미리니름)- 수라의 ... +5 Lv.11 레듀미안 12.06.06 3,523 1
14226 무협 백야님의 염왕 +13 Lv.47 캐슈너트 12.06.06 8,207 2
14225 무협 천애협로 4권 감상(미리니름) +4 Lv.16 유니셀프 12.06.05 3,461 2
14224 무협 십병귀 강추 +9 Lv.1 천풍검협 12.06.05 6,360 3
» 무협 요즘 보고 있는 작품들 간단히.. +11 Lv.1 風從虎 12.06.04 6,354 1
14222 무협 무적행. 甲입니다. +24 Lv.10 우량주 12.06.03 8,986 6
14221 무협 절대마신 빵 터짐 +29 Lv.66 라다 12.06.03 9,633 4
14220 무협 귀여운 여동생이란 이럴것이다... +11 Lv.65 오그레 12.06.02 4,905 1
14219 무협 십병귀 미니리름 없음 +5 Lv.70 다깨신 12.06.02 4,086 3
14218 무협 군림천하 그리고 무협 (스포전혀없음) +22 Lv.1 신대협 12.06.01 5,492 7
14217 무협 무적행 4권 +9 Lv.15 저녁햇살 12.06.01 5,224 1
14216 무협 절대마신 - 장영훈 ~감상입니다.~~ +4 Lv.15 금세유 12.05.31 3,824 0
14215 무협 정말 매력적인 히로인 천봉무후 +18 Lv.1 epicfail 12.05.30 7,657 2
14214 무협 파천도 1~3권 감상(미리니름) +12 Lv.16 유니셀프 12.05.30 8,572 0
14213 무협 천검제 9권 완결권 감상(미리니름) +5 Lv.16 유니셀프 12.05.30 10,753 1
14212 무협 군림천하24권.... +14 Lv.63 신비한미래 12.05.26 7,526 0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장난 또는 허위 신고시 불이익을 받을 수 있으며,
작품 신고의 경우 저작권자에게 익명으로 신고 내용이
전달될 수 있습니다.

신고
@genre @title
> @subject @tim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