퀵바


감상

추천에 관련된 감상을 쓰는 곳입니다.



은거기인을 읽고

작성자
Lv.99 淸花
작성
07.07.04 18:08
조회
1,727

작가명 : 건아성

작품명 : 은거기인

출판사 : 드림북스

은거기인.. 제목만으로는 은거기인이 다시 강호에 나오는 그런이야기 일줄 알았습니다

아래 어떤분의 감상을 읽고는 편편히 끊어진 단변을 묶은 책인가.. 했지요

단편이라도 감동적인 한편만 건져도 대박이다 싶어서 빌려왔습니다

방금 1,2권을 손에서 내려놓고 참 좋은 책을 간만에 보았구나 하는 생각이 드는군요

간만에 보았다고 해서 다른분들이 쓰신 책들이 형편없다는 이야기는 아닙니다

나이가 조금씩 들어감에따라 왠일인지 확 터져버리는 책보다는 먼가 뒤에 남는 책이 좋아보인달가요...

한번읽으면 먼가 아쉽고 한번더 읽으면 또 다른 감동이 나오는 책들... 그런책들은 대부분 작가의 연륜이 묻어나는 그런 느낌이 들더군요  그런책중한권이 제게는 운곡님의 등선협로 였습니다

별거 아닌듯... 한데도 늘 읽으면 먼가 조금씩 남는...

그래서 한번 읽은 책은 두번책을 읽기 싫어하는 제 책장한 구석에서 한번씩 손을 더타는...

은거기인을 읽으며 등선협로를 읽을때 받았던 느낌을 또 받았습니다

해서 작가가 신인이라도 나이가 있는 분인가 했는데 아직 창창하신 분이더군요... 23살.. 저에겐 어리게만 느껴지는 나이인데 참 글을 잘쓰셨다는 생각이 듭니다

아직 3권을 읽어보지는 못했지만 1,2권과 같은 분위기로 나간다면

조만간 제 책장에 또한편의 책이 자리를 하게 되지 않을가 싶습니다


Comment ' 9

  • 작성자
    윤하늘아래
    작성일
    07.07.04 20:40
    No. 1

    감상이 너무 극과 극을 달려 선뜻 손이 가지 않아요.
    책을 잡았다가 다시 꽂길 여러차레..
    한번 읽어봐야 겠네요.^^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99 노란병아리
    작성일
    07.07.04 20:48
    No. 2

    저도 이 작품 참 좋아해요 >-< )/ 꺄아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파란나비
    작성일
    07.07.04 21:08
    No. 3

    작품을 읽으면서 가장 먼저 든 생각은 정말 글을 잘쓰는구나
    문장력이 좋구나 였어여 ^^
    진짜 간만에 좋은 작품이 나왔구나 싶은 생각도 들었구여
    근데 쫌 처음엔 지루한 면도 있더군여
    내용 전개가 빠르지않아서 그런지 조금 쳐지는 느낌도 들구여
    그치만 꼭 필요한 부분들이란 생각에서 참고 읽었습니다
    근데 2권 중반부를 지나면서 확신이 들더군여
    이 작품은 볼수록 나중으로 갈수록 재밌겠구나
    그런 작품들 있잖아여 서서히 중독을 시키는 작품들여
    은거기인도 그런 작품인 것 같아여
    볼수록 읽을수록 재밌어지는 작품여 ^^
    처음엔 조금 지루할수 있지만 볼수록 재밌어지니 앞으로 더욱 좋은 작품이 될 것 같은 작품이였습니다
    한번 보셔도 될듯하네여 ^^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 허벌란
    작성일
    07.07.05 09:21
    No. 4

    사람냄새가 물씬 풍겨서 참 조아라 하던 작품입니다

    마치 산책하듯이 이곳 저곳 둘러보면서 차분하게 읽혀지더군요

    앞으로 주인공이 어떤길을 걷고 또 헤메이게 될지 참으로 궁금증과 호기

    을 유발하게 하더군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 허벌란
    작성일
    07.07.05 09:34
    No. 5

    댓글 쓰고 비평란을 잠깐 둘러봣는데..이 작품에 대한 비평아닌 비평글(?)이 올라 왓더군요..뭐 남들이야 취향차이로 어케 읽히던 크게 관여하고 싶지는 않지만 혹 작가님이 그 글을 보시고 원래 쓰시고자한 흐름에 억지 변화를 줄까 걱정도 됩니다
    저 개인적으론 원래 의도대로 작가님이 쓰시고자 하던바 대로 계속 이어갓으면 하는데..초심을 잃지 마세요 ㅎ
    저 개인적으론 사건위주식의 글들은 왠지 자꾸 끊어지는듯한 기분이 들어(물론 각각의 작가분의 글솜씨에 따라 평가가 달라지겟지만) 금방 식상하게 되던에 ..오히려 이 작품 처럼 인물위주식의 글 전개가 더 맘에 깊이 다가오더군요(현대소설도 요즘은 인물중심주의라고 언듯 듣기도 햇지만).뻔한 스토리의 사건위주식의 글들엔 지쳣습니다
    이 작품처럼 사람냄새 나는 드라마식 무협이 판을 키우길 바라면서 작가님 힘을 내세요 ㅎㅎㅎ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아티타야
    작성일
    07.07.06 01:30
    No. 6

    감성이라.. 읽기 힘든 어려워서가 아니라 조금은 우스운 졸이 눈에 힘주면 장이되는가 잘난 사람은 난체 안해도 드러나는법 대중소설이고 재미있게 읽다보면 감동도 오는법 이책은 1~2권을 보고 뭘봤나는 생각과 함께 짜증이 확 밀려오는데 건성소설이 딱 어울리는 글이네여 물처럼 살고 물은 아래로 흐르고 검이 무엇인가...감성이 확오긴 하네여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淸花
    작성일
    07.07.06 03:25
    No. 7

    사람이 모두 같을 수 는 없으니 짜증이 날수도 있겠지요
    하지만 오해를 하셨군요 저에게도 재미있는것은 재미있는대로 남는것이 있답니다 단순히 정적이고 무거운글이라서 남는다는것은 아니지요
    그런데 건성소설은 뭘 말하는건지요? 건성으로 쓴 소설??? 아니면 오타???? 아티타야님의 글은 이해하기가 조금어렵군요
    은거기인이 취향에 안맞았다는 이야기인줄은 알겠지만...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아티타야
    작성일
    07.07.06 05:11
    No. 8

    간혹 무협소설을 읽다 보면 선문답이 많이 나오죠 이소설 참 많이 나옵니다 그런데 답이 유치하지 않나요 물처럼 살련다 무슨 물음에 이답이 나오든가요 아래로 흐르기 때문에 서민 처럼 살련다 ..감탄사 대신에 허..참 이라는 우스운 느낌이 먼저 드는건 나만 그럴까요 검이 무엇인가 참 많이 등장하는 맥인데 대답이 정말 감성이 넘쳐 흐르더군요 그런데 사건 전개는 전혀 되지않고 결말이 몇권에 날지 모르지만 길게 쓰겠더군요 솔직히 말해 너무 지루해서 보기 힘들더군요 무협 소설을 정말 많이 보는 사람으로써 나의 느낌을 솔직히 표현한것 뿐입니다 뭐든지 적당한게 좋겠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冬月
    작성일
    07.07.17 21:33
    No. 9

    아티타야님, 님처럼 보실거면 무협소설 왜보십니까. ㅋ
    그딴식으로 따지고 들어갈거면 무협소설 보지 마세요 ㅋ.

    아, 나도 나의 느낌을 솔직히 표현한것 뿐입니다 뭐든지 적당한게 좋겠죠?

    찬성: 0 | 반대: 0


댓글쓰기
0 / 3000
회원가입

감상란 게시판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추천
8421 무협 송백2부를 마야로 상쇄하다 +5 Lv.1 남훈 07.07.07 4,195 5
8420 무협 [추천]강력추천 무협 +2 천풍운 07.07.07 4,551 1
8419 무협 과유불급 +2 Lv.1 인위 07.07.07 2,396 1
8418 무협 이원연공의 협의! +7 Lv.59 미르한 07.07.06 2,935 1
8417 무협 군림천하18,데이몬5권 소감. +7 Lv.1 우주토끼 07.07.06 3,008 0
8416 무협 초우님의 <권왕무적> 14권을 읽고. +7 Personacon 검우(劒友) 07.07.06 1,869 0
8415 무협 대중장르의 즐거움! 마신! +5 Lv.63 신마기협 07.07.06 1,683 2
8414 무협 용검전기 방슈윤님의 작품 *무도* +4 Lv.1 쥴렛 07.07.06 1,917 1
8413 무협 한국의 베르나르베르베르 설봉님의 "마야6권" +18 Lv.1 천지풍운 07.07.06 2,362 2
8412 무협 즐겁다! 김운영의 칠대천마. +1 만년음양삼 07.07.06 2,404 1
8411 무협 호불호가 지극히 갈리는 허부대공. 광기의 ... +16 Lv.3 박성철 07.07.06 3,505 5
8410 무협 류진님의 투한 역시 초반은 뛰어납니다. +1 Lv.10 호문 07.07.06 1,606 0
8409 무협 '무정강호' +1 Lv.42 위진주니 07.07.06 1,044 0
8408 무협 수수림의 오행을 1.2 권을 읽으면서 +1 Lv.46 a흑마왕a 07.07.06 1,315 0
8407 무협 류진님의 신작.....투한..... +2 Lv.1 神색황魔 07.07.06 1,378 1
8406 무협 마도쟁패 3권 // 더더욱 궁금해지는 또다른... +8 Lv.1 神색황魔 07.07.06 1,843 0
8405 무협 방수윤님의 "허부대공" +4 Lv.5 斷心 07.07.06 1,474 1
8404 무협 황규영님의 금룡진천하4권을 읽고. +1 만년음양삼 07.07.05 1,612 0
8403 무협 황규영님의 <금룡진천하> 4권을 읽고. +11 Personacon 검우(劒友) 07.07.05 2,310 1
8402 무협 곽운님의 묵룡전기 4권 읽고^^ +3 Lv.1 음침교룡군 07.07.05 3,259 0
8401 무협 군림천하.1권읽고 이렇게 감상문 올리기는 ... +6 Lv.1 천비류 07.07.05 1,544 0
8400 무협 나의 어린시절 무협소설 +1 Lv.99 흑마인형 07.07.05 1,851 0
8399 무협 무쌍1권을 읽고... +4 Lv.8 여소해 07.07.05 1,526 0
8398 무협 질풍금룡대를 읽고~표류공주를 생각..무협은? +11 Lv.63 신마기협 07.07.04 2,352 2
8397 무협 견왕지로를 보고... +2 Lv.1 파란나비 07.07.04 1,401 0
8396 무협 부담없이 즐길수 있는 이인세가 +8 Personacon 네임즈 07.07.04 1,940 0
8395 무협 독보강호...그 추억속으로.. +8 하루사메 07.07.04 1,890 1
» 무협 은거기인을 읽고 +9 Lv.99 淸花 07.07.04 1,728 0
8393 무협 설봉님의 "마야" 대작을 향한 발걸음 +11 Lv.5 斷心 07.07.04 2,241 3
8392 무협 비우님의 무쌍無雙 ! +2 만년음양삼 07.07.03 1,432 1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장난 또는 허위 신고시 불이익을 받을 수 있으며,
작품 신고의 경우 저작권자에게 익명으로 신고 내용이
전달될 수 있습니다.

신고
@genre @title
> @subject @tim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