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명 : 장경
작품명 : 빙하탄
출판사 : 시공사
처음 빙하탄을 보게된건 3년전인 여름이었습니다
그후에 올해초에 책을구입해서 읽지않다가 다시한번 정독을해서
새로운 기분으로 빙하탄을 다시 보았죠
심연호 참 불쌍한 녀석입니다 심연호가 원한건 자신을 위해서
울어줄수있는 자신을 위해 울어줄수있고 심연호의
마음을 조금만 이해해줄수있는 그런 사람을 원했을뿐이죠
빙하탄엔 정말 쓰레기같은 인간들이 득실거립니다
천붕방주 조원호, 심연호의 어머니 철봉황 위혜련,
외조부인 열사자성 성주,삼촌들,그리고 초혼경천록을
노리는 인물등
처음 심연호가 서역에서 광기에 물들어서 천룡사를 약탈하고
여자들을 노예상인에게 팔려하고 아무죄책감없이
사람을죽이고 처음엔 무척 놀랐죠 무언가 사연이 있겠구나
왜 이렇게 방황을 하는지 그 이유를 장경님께서 천천히
알려주시겠지 그렇게 한장 한장 책에 빠져들었습니다
빙하탄에서 마부의 중원침략은 이소설의 곁가지일뿐입니다
빙하탄의 백미는 숨겨진 그의 가족사죠 자 이제부터
그 쓰레기 인물들을 하나하나 말해 보고자 합니다
먼저 빙하탄에서 제가 가장 쓰레기인 인물 첫번째는
바로 천붕방주 조원홍입니다 정말 개00란 말이 입에서
튀어나옵니다 심연호의 아버지 심제충과는 주군과 수하사이이면서
또한 형제와 친구같은 어린시절과 천붕방의 모든걸 생각하면서
조원홍과 함께 천붕방을 강호의 제일 방파로 올려놓는 위진대의
대주로써 조원홍과 심제충 둘은 형제같은 사이죠
하지만 조원홍 이자식은 친구며 형제인 심제충에게 뒤에서
비수로 꽃는 개쓰레기입니다
철봉황 위혜련 엄마라고도 아내라고도 할수없는 어리석은년
자신의 아버지에게 반항을 하기위해서 자신의 남편과
아들들에게 뒤에서 비수를 던지는 쓰레기
외조부 딸도 손자도 보이지않고 오직 초혼경천록 하나에
눈이멀어버린 탐욕스런 인간
지금생각해도 조원홍과 철봉황은 죽여버리고싶고
이해하고싶은 생각도 들지않는군요
빙하탄에서 심연호를 생각해주는 사람은 오직 3명
염홍규,염교검,도영 이 3사람이 그를위해서 울어줄수있는
사람들이죠
서역에서 중원으로 돌아온 심연호 황금수와 삼원연환비를
소유하고 낙등야의 무공비급인 초혼경천록을 익혀서
천붕방에 돌아오게되죠 그후 부턴 조금식 심연호가 왜
이렇게 정신이 불안정한지 장경님께서 천천히 인도해주시죠
참 불쌍한 친구입니다 어머니의 정도 한번 받아보지
못하고 어느날 반역자의 아들과 초혼경천록의 행방을
위해서 팔이 잘리고 하루아침에 불구과 되어서
폐인이 되어가고있을때 그의 형인 심인호의 편지로인해
자신이 왜 이렇게 되었는지 알게되고 복수를 하고싶어도
복수의 대상자들이 그와 뗄레야 뗄수없는 인연으로
뭉친 인간들이기 때문에 홀로 그 마음을 삼켜야했던
심인호 형의 심장을 씹어먹으면서 잊으려햇지만
모든걸 잊고 아무 목적도없이 용서하려고햇지만
믿었던 사람들대문에 한순간의 엉망이 되어버린 그의
인생 그저 그가 원한건 자신을 위해서 울어줄수잇는
그 한가지를 원했을 뿐인데 그 아무도 그에게 위로와
조그마한 관심도 없이 그저 그를 광기에물든 미친 살인자로
생각하며 그를 매도할는거 심연호 그가 전 무척 불쌍하군요
잊기위해 자신의 심력마저 갉아먹는 마공을 익히고
하루하루 고통에 지쳐버린 불쌍한 영혼
감상문을 쓰다보니 심연호의 아픔만 적게되었군요
사실 제가 느낀 빙하탄의 내용은 마부의 중원침략도
초혼경천록을 노리는 그인간들의 탐욕도 아닌
심연호의 가정의 비밀이 이소설의 모든것이라 생각합니다
조원홍과 위혜련 인 쓰레기같은 친구를 배신하고 남편과
아들들을 배신한 이것들에대해서 욕을 하고싶었을뿐입니다
빙하탄 정말 아련하고 가슴이 저미는 대단한 무협이라
추천하고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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