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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에 관련된 감상을 쓰는 곳입니다.



작성자
Lv.14 天方地軸
작성
04.11.24 12:11
조회
1,094

작가명 : 윤하

작품명 : 장강

장강 1-2권을 보았다. 책의 재질 및 표지는 만족스러웠다. 줄거리도 흥미있었고..

주인공의 개성도 마음에 들었다. 무엇보다 작가의 필력이 상당하다는게 고마웠다.

재미있는 소재로도 형편없는 필력을 발휘하여 망친 작품들이 많다는 걸 생각하면...

참 고마운 일이다. 하지만.. 내가 본 글은 온전한 글이 아니었다. 아무리 옥이라도,

아무리 비단이라도 꿰고 깁지 않으면 그것은 굴러다니는 돌이고 나플거리는 헝겁이

지 목걸이나 옷이 될 수 없다. 장강이 그러하다. 출판사의 실수인지 작가가 시간없음

으로 인한 간과인지는 모르겠다. 도대체 내용전개가 어떻게 되는지 알 수 없었다.

페이지가 누락된 것은 아니었는데.... 장면의 전환이  너무나 자유로워서 독자또한

내용 전개에서 자유로워질수밖에 없었다-_-;;; 예를 하나만 들자...

남명이 무수를 만나는 장면?? 구경도 못했다. 남명이 철혈장에 가는 장면? 역시.

어떤 설명도 없다. 그냥 남명은 갑자기 무수와 철혈장을 넘고 있다. 소설의 기법이나

독특한 구성이 아닐까? 생각도 해봤다. 하지만... 이게 독특한 기법이나 이 소설만의

특징이라면........ 적어도 시대를 100년은 앞섰던지 아니면 내가 바보던지.. 둘중 하나

같다.  정말 아쉽다. 나는 연재중의 장강을 보지 못했다.  그래서 출판작과 어느정도

의 차이가 있는지 알지 못한다. 고무림 독자들이 내가 읽은 부분을 읽고 어떤 판단

을 내렸는지도 알지 못한다. 하지만 책을 읽는 어떤 독자라도 윤하의 글에서 진한

아쉬움을 느낄 것이다. 그의 필력만큼이나, 아니 그의 필력때문에 더욱 더.


Comment ' 7

  • 작성자
    Lv.1 도마령
    작성일
    04.11.24 14:14
    No. 1

    비평 금지입니다 ...^ ^ 삭제되시겠군요.저도 장면의 아주 자유로움을 ??
    지적했다 삭제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4 권용찬
    작성일
    04.11.24 14:29
    No. 2

    여기 감상, 비평란 아닌가요??
    감상에는 어느 정도의 비평이 들어있잖아요.
    어떻게 칭찬만 하죠?(딴지는 아닙니다만, 의문이 생겨서^^)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도마령
    작성일
    04.11.24 15:26
    No. 3

    장강으로 검색하시면 금강님의 공지 뜹니다 . 저도 제자의 검을 얻어주는 장면에서 객잔으로 환자를 오라고 하고서 그뒤에 연결ㅡ.ㅡ 증발되서
    글을 마감처리햇으면 좋겠다고 썻다 삭제 ~ 불사전기 등 연재소설중에
    내용을 줄일려는 건지 파트별마감이 잘안된 소설이 많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윤 하
    작성일
    04.11.26 12:35
    No. 4

    장강을 읽어 주신데 대해 고맙게 생각합니다.
    아직 많이 부족하지요.
    아직 완성되지 않은 작가이고 작품이라는 것에는 저 스스로도 인정합니다. 사실이 그러하니까요.
    그래서 그렇지 않기위해 지금도 생각하고 또 노력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차츰 나아 질 것입니다.

    그냥 모른척 하려다가 몇자 적어봅니다.
    이글을 쓰신 이유가 단순히 허물을 꼬집기 위한 것이 아니라 저에게 분발 하라는 격려의 말씀 이라는 것을 알기에, 고맙다는 말씀과 함께 잘 못 알고 계신점을 말씀 드리고자 함입니다.
    예를 하나만 든다 하셨는데, 그 말씀은 여러곳이 그러하다는 말이겠지요.
    어디 어디가 그런 지 저로선 잘 알지 못합니다.

    그래서 지적하신 부분만을 이야기 하겠습니다.
    무수가 남명을 만나는 장면과 철혈성에 가는 장면을 구경도 못하고 또, 설명도 없었다 하셨는데, 그렇지 않습니다.
    누가 읽어도 알 수 있게 설명 되어 있습니다.
    어떻게, 읽으시다 건너 뛰신 모양인데, 확인 해 보시기 바랍니다.
    1권 214쪽 하단부터 몇 쪽만 읽으시면 알 수 있습니다.
    단지 ,그 부분에 원고에는 있는 한 문장이 책에는 빠져 있습니다. '파양호로 가야했다.' 이것입니다.
    그건 교정 과정에서 실수 한거 맞습니다. 216쪽 16번째 줄 다음에 이어지는 문장입니다.
    그리고 장강은 연재분과 출판본의 내용이 꼭 같습니다.
    생각하고 또 확인해서, 저로서는 완성된 글을 올리고 있습니다.
    그래서 그만큼 연재 주기도 길고 들쑥날쑥 합니다.

    그리고, 도마령님!
    삭제 되었다는 님의 글 저도 읽었습니다.
    님의 글은 비평이 아니라 의문점을 표시 한것이었습니다. 따라서 삭제하지 않아도 좋았던 것인데 운영자 측에서 그렇게 한 모양입니다.
    무언가 완결이 되지 않았던 부분.......
    언제 쯤 일지는명확하게 계산이 되지 않으나 나중에 그 부분이 나옵니다.
    그러면 의문이 풀릴것이지요.
    명확하게 하나 하나의 사건(?)을 매듭짓지 않고 남겨 두었다가 나중에 그 이야기가 다른 사건으로 연결 되어서 나온다면, 독자 분들로서는
    "아! 그거......" 하실 것이지요.
    눈에 뻔히 보이지만 복선(?)이었습니다.

    그리고 제 글에서 장면 전환 때문에 연결이 되지 않는다 하시는 분들이 있습니다. 하지만 읽다보면, 그리고 생각해보면 연결이 가능하게 되어있습니다.
    제 글의 스타일이 그렇습니다.
    넘어 갈 때에는 과감히 건너 뛰는 것이지요.
    불 필요한 장면에서 부연설명으로 시간을 끌다보면 글이 너절하게 될수 있기에 그렇게 한 것입니다.

    이상은 반박이 아니라 변명이었습니다.
    장강을 읽어 주셔서 고맙습니다.
    감사!!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도마령
    작성일
    04.11.26 14:43
    No. 5

    운영자님 미워 ~ 윤하님 말씀처럼 썻는데 나중에 가서 마무리 지어도 될거같다 . 하지만 오해의 소지가 있다 로 썻엇는데 미워 미워~
    나중에 연결해 주세요 ...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상선약수지
    작성일
    04.12.08 03:00
    No. 6

    저두 첨에는 그 부분에서 당황했습니다.
    뭔가 다른 장면으로 그냥 넘어간게 아닌가하는 생각이더군요. 그렇지만
    다시 한번 차분히 반복해서 읽으니 이해가 가더군요.

    윗분의 말씀처럼 내용전개를 모를정도는 아니지만, 장강에서 유일하게
    느낀 미묘한 부분이었습니다. 뭐랄까, 책을 읽으면서 작가님의 흐름을
    따라가다가 갑자기 막혀버리는 느낌,,
    작가님 말처럼 과감하게 생략하고 건너뛴다는 면에서 생각하면 이해가
    갑니다. 그러나 제 생각에는 약간은 더 매끄럽게 연결할수도 있지 않나
    하는 생각도 듭니다.

    장강 -오랫만에 보는 정말 맘에 드는 소설입니다.
    계속 건필하시고 완간되면 꼭 제 책장을 장식할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주제넘은 제 생각이었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 유령마제
    작성일
    05.01.25 15:09
    No. 7

    저도 장강을 읽으면서 어라~ 내용전개가 이상하다. 하고 생각을 몇번했습니다.
    처음엔 편집이 잘못된줄 알았죠. 출판사에서 너무 칼을 댔나? 이런생각도 했죠.
    1권을 읽을때까지만해도요. 근데 2권을 읽어도 역시 내용전개가 어색하더군요(제 읽기 기준으로) 그때 생각이 들더군요. 작가의 의도적인게 아닌가..... 위에 운하님의 글을 읽고 고개가 끄덕여지네요.
    근데 역시 머리가 나빠서인지 자세한 설명이 들어간 글 과감한 삭제가 안들어 있는글이 읽기는 쉽네요.. 개인적으로요.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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