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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에 관련된 감상을 쓰는 곳입니다.



작성자
Lv.9 88골드
작성
11.06.30 22:55
조회
4,393

작가명 : 태규

작품명 : 천라신조

출판사 : 파피루스

오늘 짬시간내서 다 읽었습니다.

글 전개와 썰 풀어나가는 솜씨야 태규님이 원체 재미있게 잘 풀어나가서 불만은 없지만 굳이 사족을 달자면 중반에 시간 이리저리 보내면서 약간 늘어지는 경향이 보이는데 이 부분에 좀 더 분량을 압축시켰으면 좋지않았나 싶네요.

3대고수 중 시혈제, 무종은 등장했고..투종이 아직 안나왔는데.. 밑에 감상란에 댓글을 보아하니 왠지 천심1대 같기도 하고요. (근데 예전에 천심1대가 투종이란 내용이 나왔었나요? 만약 나왔다면 전서구 오가면서 언급되었을텐데.. 제가 넘겨봐서 모르고 있는지..-_-a)

칠종과의 유쾌만발 카카오톡을 기대하시는 분들은 이번 권 이후부터는 조금 실망할지도 모르겠네요. 아마 이후로는 글 전개상 生자를 더이상 보지 못할것 같습니다. (근데 저는 아직도 저 生의 의미를 모르겠습니다.  生깐다는 말인지..)

다음 권에는 드디어 주인공이 절대고수 인맥종결자로 등극합니다.

절묘한 시점에 작가님이 마무리 짓는데 책에서도 절단신공을 볼 줄 몰랐습니다. 이 감상의 제목이 이번 권의 마지막 장면이자 핵심입니다.

암튼 천라신조 기다리신 분들 빨리 빨리 보시고 감상 많이 남겨주세요. 태규사랑~


Comment ' 15

  • 작성자
    Lv.15 저녁햇살
    작성일
    11.06.30 23:20
    No. 1

    저도 왠지 천심1대가 투종같은 느낌이 나더라구요
    묵생이 천심1대 무공 폐해버린게 아니라 주인공 심법이 깨어날때 같이 무공 회복되게 한거라고 생각이 드네요
    솔찍히 천심종이 강하다고 해도 마종하고는 급이 다른데 무공을 굳이 페해버렸다는게 그만큼 위험하기 때문이 아닐까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0 코끼리손
    작성일
    11.06.30 23:22
    No. 2

    재미야 검증됐지만...
    왠지 블록버스터 영화를 보는 듯한 느낌을 지우기 힘듭니다.
    볼거리는 많고 흥미진진하지만
    명분은 어디로?
    태규님의 글에서는 전통적인 도덕관념이 없습니다.
    뭔가 방황하는 청소년 같은 느낌이 들어요.
    주인공은 작가시점에서 승리자로 미화될 뿐... 결코 선인이 아니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작성일
    11.06.30 23:35
    No. 3

    生은 살아있단 얘기 아닌가 싶네요. 그걸 왜 하오문에서 관리했든가는 의문이지만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코드명000
    작성일
    11.07.01 00:01
    No. 4

    이정도면 최고의 무협이라 생각합니다. 이제 백수?가 되어 심심함을 참지못하는 칠생들의 만남이 기대됩니다
    천라신조는 기존의 정체된 무림의 썩은 악습들을 장전비라는 풍운아?가 타파하는 전개라 할수있죠 뭐 장전비야 그냥 오직 한사람을 구하기 위해 모든것을 건 인물이지만 누구도 불가능하다 생각하는 길을 홀로 걸어가는 장전비는 존경할만 하다 생각합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 88골드
    작성일
    11.07.01 00:06
    No. 5

    저녁햇살 님/
    이번권에 천심종1대가 상당히 중요한 비중으로 나오는 듯한 뉘앙스가 있어서 투종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동왕성모가 예언을 틀린 유일한 2인물이 마종과 천심1대이니...
    코끼리손 님/
    그렇네요. 방황청소년.(비행이아니라..)
    근데 실제로 주인공 나이가 청소년 나이이니...

    影님/
    生이 살아있으면 1대에서 2대,3대 계승해갈 때 生-->死-->生 이런식으로 전서구가 왔다리 갔다리 했어야 되지않나요-_-a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2 비가
    작성일
    11.07.01 01:25
    No. 6

    재미면에서는 충분하고도 남지만, 8,9권에 이르러 뭔가 늘어나는 듯한 기분이 들기도 하네요. 물론, 2번째 읽을 때는 첫번째 읽을 때 보이지 않았던 것들도 보이고 해서 조금은 서운한 마음이 덜한데... 권 하나당 사건 하나 전개식인 것 같아서 조금은 답답한 마음도 드네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0 휴우
    작성일
    11.07.01 03:08
    No. 7

    生은 본인이 살아있다는 내용을 말하는게 맞구요.
    다음대로 넘어갈때 生-->死-->生 같은건 생각할 필요가 없죠.
    전서를 보낼때 살아있다면 生을 보낼것이고 죽었다면 아무것도
    남기지 못하니 그사람 이름은 빠져있겠죠. 죽은놈이 死를 어떻게 쓰겠습니까.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76 찌찌봉
    작성일
    11.07.01 09:10
    No. 8

    선대가 죽었더라도 후계가 있다면 또 다시 생이라고 썼게죠. 1대인지 2대인지 상관없이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시에메이
    작성일
    11.07.01 09:23
    No. 9

    이번 권에서 왜 하오문에서 관리했는지 짤막하게 언급됩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風從虎
    작성일
    11.07.01 10:16
    No. 10

    몇권인지 정확히 기억 안나는데

    주인공이랑 누구랑 싸울때 나무 위에서 자다가
    대충 일어나는 사람이 투종 아닌가요 ??

    분명 제기억으로는
    절대무인을 상징했다는 투 라는 글자가 있었다고 했는데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영기두
    작성일
    11.07.02 07:21
    No. 11

    그밖에도 시혈제가 누구 후손인가 하는 중요한 반전(?)도 나왔는데 히키코모리들 정모소식에 묻혔군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3 백화어충
    작성일
    11.07.02 10:32
    No. 12

    가면 갈 수록 여기도 구멍 저기도 구멍 어? 발 밑에도 구멍... 이란 느낌이 너무 강해서 전 하차를 했습니다. 재미는 있는데 권수가 늘어 날 수록 내용들이 너무 뚝뚝 떨어지고 연결이 부드럽지가 않더라고요.. 전 여기사 하차!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7 엔시쿨
    작성일
    11.07.04 13:53
    No. 13

    전 본래 태규님 소설을 좋아하는 팬이라 그냥 닥치고 추강 +1
    전 단순해서 다른건 모르고, 읽으면서 몰입에서 깨지지만 않도록하는 세련된 문체와, 나로 하여금 심장을 뛰게 하는 주인공과 스토리만 있으면 되는데 그 모든걸 다 갖춘 훌륭한 소설들중 하나!
    요즘 같은 좋은 소설을 찾기 힘든 시기에 정말 고마운 작품중 하나 감사합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1 sy*****
    작성일
    11.07.04 20:01
    No. 14

    앙대!
    지금 가방에 있는데 읽어버리고 말았어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1 sy*****
    작성일
    11.07.04 21:24
    No. 15

    백화어충님/저는 빈틈없고 연결이 부드럽다고 생각했는데 ㅠ.ㅠ
    어디서 구멍이 뚫렸다고 생각하신거죠?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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