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명 : 곽우
작품명 : 백우천추
출판사 : 디앤씨미디어
썩어빠진 정파의 모습을 보여주는 소설입니다.
마교가 나오지 않는 것은 아니지만 4권까지는
들러리 정도의 형태로만 나옵니다.
좀 많이 찌질합니다.
물론 정파라고 불리우는 부분도 마찬가지입니다.
위선이라는 것을 다루고 있는 소설로
자칫하면 지루해져서 상당한 필력을 필요로 하는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일부소설에서 주인공만 잘나고 그 주변은 주인공만 따르고
악당역으로 나오는 사람들은 하나같이 모자르고 질투심만 불태우는..
4권까지는 아슬아슬하게 줄다리기를 하고 있달까요?
사람들간의 이해관계를 잘 엮어나가는 것이 아니라
주인공과의 적과 그 가족들까지 모두 찌질하게만 나옵니다.
5권에서는 보다 나아진 필력으로 이야기가 잘 끌어주었으면 합니다.
시간때우기로는 좋지만 책에서 무언가를 얻고자 하기에는 아직 부족합니다.
백우천추를 보실때에는 이 점 감안하시고 보셔야 할듯 합니다.
다음권을 기대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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