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명 : 로버트 A. 하인라인
작품명 : 낯선땅 이방인
출판사 : 곤조
SF계에서 아이작 아시모프, 아서 클라크와 함께 3대 거장으로 꼽히는 로버트 하인라인의 낯선땅 이방인 이라는 SF소설을 읽었다.
50여년전에 쓰여진 소설로써 미국에서 1960년대에 필독서로 불릴정도로 많이 읽혔고 또한 비슷한 사상을 가진 히피문화의 부흥을 일으켰다고한다.
소설의 주인공인 마이크는 지구에서 화성으로 유인 탐사를 간 과학자들사이의 불륜(?)으로 탄생한 인간이다. 그러나 화성에서 태어나고 자랐기 때문에 지구의 문화에 대해서는 전혀 알지 못한다.
그러던 차에 지구에서 발사된 또다른 탐사단에의하여 발견된후 지구에와서 살게되는데...
화성인의 문화와 사고방식을 가지고 있는 마이크는 지구의 문화를 받아들이고 공감(Grok라는 단어로 사전에까지 새로운 단어로 등재됬다고 하는데 변역에서는 공감이라고 해석되었다.)하기위해 노력한다.
시간이 흐르고 지구의 문화나 사고방식에대하여 공감하게 된 마이크는 자신의 사상을 전하려고 노력하게 된다.
는 대략적 내용....
많은 시간이 지났음에도 큰 거부감(화성에 생명체가 없다는 것이 기정사실화 된점을 제외하고) 없이 읽히는 좋은 책입니다.
다만 한국이라는 좁디 좁은 나라에서 유교적 사고관에 알게모르게 배인 저에게는 자유로운 성 윤리는 설파하는 마이크의 사상이 꽤나 거부감을 일으켰네요. 물론 그당시에 이러한 생각을 가졌던 작가가 정말 대단하다는 감탄도 들었습니다.
SF마니아라면 다들 읽어보셨겠지만, SF가 취미가 아니더라도 거침없이 읽힐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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