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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에 관련된 감상을 쓰는 곳입니다.



예전소설 자유인을 읽었는데....

작성자
Lv.37 삐웅
작성
10.10.07 05:18
조회
6,486

작가명 : 조항균

작품명 : 자유인

출판사 : 청어람

뭐 감상 검색을 해보니 명작이다 수작이다 말이 많았지만 개인적으로는 차라리 흔한 양판소가 났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네 뭐 필력이야 양판소 보다 나을지는 모르겠지만 사실 문체나 필력자체도 그다지 좋아보이지도 않았고 무공을 남들보다 수배는빠르게 배운다는점에서 이것도 먼치킨임에는 분명하고 ... 남는것은 그저 고뇌하는 주인공이라는점 하나뿐인데 완전하게 언밸런스 합니다. 제국이 찟어질때 까지만 하더라고 강하게 진군하던 주인공이지만 무슨 성격변화라도 있는지 이리저리 휘둘리고 .... 애초에 공감도 안되고... 뭐 물론 예전소설임을 감안하면 적당히 읽을 수도 있겠지만 멍청한 주인공 보다 우유부단하고 자기힘을 제대로 사용하지 못하는 주인공으로 어설픈 개똥철학을 전하는게 더욱더 위험하다는 생각이 든 소설이었습니다.

객관적으로도 망한이유가 분명한 소설 ... 90퍼센트가 흔한수준의 전투로 점칠되어있고 10퍼센트가 스토리 그마저도 어설픈주인공의 (그것도 강력한 무력을 가지고있는...) 어설픈 이야기였네요 괜히 빌려온느낌 ....

안읽으시는걸 추천합니다.


Comment ' 25

  • 작성자
    Lv.60 코끼리손
    작성일
    10.10.07 09:18
    No. 1

    안읽으시는 걸 추천합니다...
    안읽으시는 걸 추천합니다...
    이건 좀 빼주셨으면 좋겠네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 소봉
    작성일
    10.10.07 09:37
    No. 2

    비추천글 금지입니다.
    공지를 읽어보세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39 별작
    작성일
    10.10.07 10:05
    No. 3

    재밌는 책입니다.
    엔딩이 허무해서 그렇지...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1 나라장터
    작성일
    10.10.07 10:17
    No. 4

    이게 명작소리 듣던거였나요?
    그냥 저냥 읽었던것 같은데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82 5년간
    작성일
    10.10.07 11:13
    No. 5

    명작이랄거까진 없고 그냥저냥 괜찮게 읽을 책이었습니다.
    욕먹을 정도는 아니었다고 기억합니다.
    그리고 요새 장르시장에 가져다놓으면 명작 소리 들을지도 모르겠군요.
    요샌 뭐 거의 망작들이 많아서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82 냉운헌
    작성일
    10.10.07 12:39
    No. 6

    주인공 성격이야 저도 마음에 안들었었지만 망작소리들을만한 소설은
    아닌 듯 한데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1 광인자
    작성일
    10.10.07 12:48
    No. 7

    예전에 인기였다고 해도 이름값 하는 작품은 얼마 없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34 바보시인
    작성일
    10.10.07 13:11
    No. 8

    <봄날은 간다>라는 로맨스 영화가 생각납니다.
    노처녀의 심리를 이해한다면 절절히 와닿는게 많은 영화였지만, 제 후배는 무척이나 지루해하더군요.
    에로틱한것도 아니고 로멘틱코메디도 아니라구요.

    <자유인>은 주인공의 '모정에 대한 집착'이 중요한 모티브지만, 이걸 공감하기 힘들면 지루한 글이 될거라 생각합니다. 나온지도 오래되었고, 흥행에도 실패한 작품이기도 하죠.

    다만 감상란에 올린 글의 늬앙스는 자유인을 재밌게 본 독자로서 조금 불편합니다.
    비꼬는 말은 아닙니다만, 취향의 차이는 인정해도, 경험에 따른 시각의 차이마저 비판받고 싶지는 않으니까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4 Dainz
    작성일
    10.10.07 13:14
    No. 9

    아... 자유인..
    필력이고 개연성이고 고뇌고간에 떠나서..
    지루했다는 느낌만 남아있는 소설입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70 테사
    작성일
    10.10.07 13:54
    No. 10

    저는 무척 재밌게 읽은 작품인데, 양판소가 더 낫다는 말을 듣다니...
    첨부터 끝까지 주인공에게 절절한건 가족, 특히 어머니였죠. 능력을 발휘하고, 영지를 발전시키고 권력을 잡는데는 전혀 관심없고. 최고의 가치 기준을 어머니에 두고 결정한 행동에서 우유부단하지는 않았죠. 오히려 일관되었다고 봅니다. 가족우선으로 나라도 버릴 수 있을 정도고, 어머니나 자신의 아이를 위해 과감히 결정하고 행동하죠.
    그리고, 먼치킨이라고 할 수 있나요? 마스터이긴 하지만, 칼질 한방에 성을 부수지도 않고, 전쟁도 단체전이지, 혼자서 몇백, 몇천을 죽이는 장면은 없었던 걸로 기억합니다. 전략도 나름 개연성있게 잘 꾸며졌구요.
    특히 여자들이 철철 넘쳐서, 여자한테 우유부단하게 휘둘리지도 않는 점이 좋더군요.
    영지물에 차원이동물로서는 저는 가장 재밌었어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2 마천회
    작성일
    10.10.07 14:01
    No. 11

    이 주인공이 왜그렇게 어머니에 집착하는지 이유가 안가네요 애정결핍인건알겠는데 이건 좀 억지스러워서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백수77
    작성일
    10.10.07 14:19
    No. 12

    저도 자유인을 아주 재미있게 읽은 일인입니다.
    물론 어머니에 대한 집착이 좀 이상했지만, 그부분만 제외하면
    결코 욕먹을 작품은 아니라고 봄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2 인생50년
    작성일
    10.10.07 15:26
    No. 13

    4번 정도 정독하고 읽고 읽었습니다.
    한대연의 입장이 되면서 돌입했습니다.
    저에게 명작입니다.
    사람마다 취향을 다를수도 있으니까, 안읽을거 추천한다는 말이
    지우세요.. 모든사람이 삐웅님처럼 같은 취향을 가졌다는 생각
    하고 올린 말아니겠죠?
    아젝스가 우유부단한다는 성격아닌데요?
    전술,전략대해서 개연성있게 서술했고,
    먼치킨 검실력을 가지고 있지만, 혼자서 수백,수천명병사를 죽였다
    는 내용을 안나오지만, 군사기적으로 올려줬다는 점이죠.
    제목이 왜 '자유인' 인지 알고 읽기 바랍니다..
    결말이 허무하지만, 결말대해서 주인공이 아젝스틸라스가 이번전투에
    고군분투하다 죽였는지..
    아니면 승리한 후 어떤 결말이 예상하는지 독자한테 알아서 상상하라
    고 아다치표 결말을 표현했나봅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6 살인코알라
    작성일
    10.10.07 15:35
    No. 14

    허부대공과 비슷한류의 작품. 가족에 대한 비정상적인 집착에 동화 될수있다면 명작, 그렇지 않다면 평작 혹은 망작.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82 햇살이아빠
    작성일
    10.10.07 18:15
    No. 15

    추천란에 "안읽으시는걸 추천합니다."라고는 하시는 이유가?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2 어킁
    작성일
    10.10.07 18:37
    No. 16

    에.. 쪼금 심하신듯(..)

    저는 읽다가 때려치긴헀지만.
    비추천까진 아니에요.

    음. 뭐랄까. 자유인과 비슷한 스토리를 싫어하시는분이라면 진짜 보시면안될것같고요(..) 아니면 봐도될것같아요 음.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송호연
    작성일
    10.10.07 18:40
    No. 17

    몇세이상관람가라던지 몇세이상 일독을 권한다든지 하는 연령등급 괜히 있는거 아닙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송호연
    작성일
    10.10.07 18:43
    No. 18

    요즘 일본애들 좋아라하는 수준재기 스펙재기 수치로 줄줄이 나열하고 앞뒤가 이러저러해서 이렇게 저렇게 다 설명해주는식의 소설 혹은 작가가 독자가 무슨소린지 못알아들을까봐 했던 얘기 하고 또 하고 함축할수도 있는 부분도 자세하게 알아들을때까지 설명해주는 소설말고 어른 보는 소설 생각좀 하게 해주는 소설 안나오나...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37 OOOh
    작성일
    10.10.07 19:35
    No. 19

    읽은지 오래되서 기억은 잘안나지만
    오히려 저는 어머니에게 집착하는게 더 개연성 있어 보이던데요,
    이계진입 -> 남겨진 노모에대한 사무치는 그리움..걱정...
    이런점이 가짜(?)어머니에게 투영되서 더 집착으로 다가온다고
    생각했습니다. 솔직히 이계진입물에서 주인공이 재정신으로
    산다는건 힘들다고 생각합니다. 어딘가 어긋나 있는게 정상이겠죠.

    이계진입물은 '자유인' 이나 '어딘가의 이계인' 처럼 한가지가 살짝 어긋나있는 듯한 주인공이 더 개연성있다고 생각되더군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73 ko**
    작성일
    10.10.07 20:00
    No. 20

    무식하면 용감해지는거야 어제오늘일이 아니니 그렇다고 쳐도 자신의 감상을 남에게 강요하는건 좀 무례해 보이는 군요
    저도 오래전에 자유인을 읽어봐서 좀 가물가물하기는 합니다만 비추 소리를 들을 정도로 허접한진 않았습니다 요새 나이들어서 읽어보면 좀 다른 느낌이 들지도 모르겠습니다만 요새 나오는 명작이라고 불리는 작품과 비교해도 그다지 꿀릴것 같진않군요

    그리고 흔히 아는만큼 보이고 많이 본만큼 느낄수 있다고 합니다 자신이 부족해서 못느낀다면 남한테 물어라도 봐야하지 않을까요?

    현명한사람은 달을 보라고 하면 왜 달을 보라고 하는 건지 생각하고 평범한사람은 달은 못봐도 옆사람에게 달에 뭐가 있는지 물어라도 봅니다
    하지만 어리석은 사람은 손톱의 때만 본다고 하더군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4 風객
    작성일
    10.10.08 00:47
    No. 21

    양판소나 읽고계시면 되겠네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8 눈사람들
    작성일
    10.10.09 10:23
    No. 22

    이작품은 조항균님의 명작이죠
    진지하면서도 뭔가를 느끼게 해주는...
    마지막에 '나는 아젝스 틸라크다' 라는 외침이 기억에 남습니다
    장르문학 이라고 남들이 조금은 얕잡아볼때
    가끔씩은 이런 정도의 작품을 만나고 싶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2 reclu
    작성일
    10.10.10 00:49
    No. 23

    건방지게 느껴지네요. 게시물 작성자 말입니다.

    아는 만큼 보이는게 괜한 말이 아닙니다.

    수준에 맞는 책을 고르십쇼.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헤이걸스
    작성일
    10.10.10 01:15
    No. 24

    자신에게맞지않는다고 재미없는소설아니고 자신에게맞는다고 재미있는소설아닙니다 바꿔말해서 주관적인생각으로 여기서화풀이하는듯한 느낌이군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본득이
    작성일
    12.09.11 20:55
    No. 25

    자유인 검색하다 우째 여기까지 흘러들어왔는데요.
    전 초반에 좀 읽어보다 여자들 잔뜩만드는 판타지물인가하고는 책을 덮었습니다. 관심끄고 있다가 한참뒤에 우연히 다시 볼기회가 생겨서 읽어봤는데 이건 '오잉 넘쳐나는 쓰레기들 중에 이런 글이 있었다니'.... 하며 자신의 안목없음을 탓했습니다.
    우리가 살고있는세계에서 판타지로 넘어간다는 설정을 이 소설처럼 자연스럽게 설정하고 묘사한 글은 이전에도 이후에도 보지 못했고 주인공에 몰입해서 읽어나가다보면 마지막 전투부터 끝까지는 진짜 뭉클해집디다.
    중간에 한대연과 아젝스 틸라크 사이에서 고뇌하는 부분의 묘사도 멋지고.. 오롯이 오롯하다란 말의 참뜻을 느낀책이었기도 하고요.
    판타지소설중에 이만큼 잘쓴글도 드문데 '안읽으시걸 추천합니다' 란말에 괜히 로그인까지 해서 글쓰고 있네요 ㅎㅎ;;
    머 굳이 찾아서 읽어보라고 권하지는 않지만 기회가 닫는다면 일독해보시길 권해드립니다.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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