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보신권 5권!!

작가명 : 시니어

작품명 : 일보신권

출판사 : 드림북스

일보신권 5권 봤습니다!

우리들의 귀여운 주인공씨는 이번 권에서도 먼치킨의 길을 꾸준히 달려가시는군요! 어떻게된게 이 책은 5권째인데도 질리지가 않아요. 아주 집중해서 읽었습니다. 솔직히 4권까지만 해도 이제 그만 강호나 나가줬으면하고 기대했지만 이젠 아무래도 상관없어요! 이렇게만 커다오! 그냥 그런 마음일 따름입니다, 예. 다른 말 다 필요없고, 5권도 재밌으니 여러분들도 얼른얼른 읽어보시죠! 이 캐사기 먼치킨 캐릭터가 과연 어디까지 갈런지 심히 기대됩니다.

ps. 다음권도 한 3개월은 기다려야 겠지요?? 으아악,,

[헤비메탈]

흠 2권까지 밖에 못봤는데 먼치킨이되나요??

[[탈퇴계정]]

으잌 얼른 보고싶네요

[새누]

그러고보니 주인공으로 후천적으로 만들어진... 절약지체(?)라고 해야할까요. 5권에서 어떻게 자기만의 절약식으로 무공을 받아들이는지 궁금. 그리고 히로인들도.... 아, 근데 진짜 어떻게 될려나.

[몰과내]

....이거 내용을 잊어버렸네요. 그러니까 스토리는 기억나는데 주변 인물들이 기억이 안 남. 나이가 드니 큰일이네요 ㅠㅜ

[幻首]

이제 슬슬 소림사를 뛰쳐나갈만한 사건이 생겨야하는데, 6권에서 어찌될지... 대충 흐름상 된장녀 바르고 나서 누구랑 결혼합네 마네 하면서 질질 끌 것 같다는 생각도...

[늑돌파링이]

결혼이라
장건 가문도 꽤나 쌘데 게다가 외아들인데...
과연 당가에서 데릴사위로 대려 갈 수 있을까요?
흐음- 그것도 기대되네요쿡쿡

[genie]

취향은 다 제각각이긴 한 모양이에요.

일보신권 많이들 추천해 주셔서 4권까지 한꺼번에 빌려 봤었는데 전 후회했었답니다. 첫 1,2권은 흥미진진하더니, 별다른 변화도 없이 그 흐름/전개/내용 그대로 4권까지 가는 걸 보고 속터져 죽겠더군요-_-;

나름 스트레스도 풀고 재밌으려고 보는 소설인데 이건 뭐.. 더 속이 뒤집어지니..

그렇게 머리 안돌아가고 눈치없는 쥔공 정말 싫구요.

거기에 더 짜증나는 건 주변 소림사 인물들이더군요. 소림이 무슨 동네가게도 아니고 속 좁아 터지고 시류를 읽을 줄 모르는 쫌팽이 잡배들만 몽땅 모여 있는 것 같던에요. 심지어는 복수의 칼을 갈아온 초절정 고수들마저 말이죠.

캐릭터들 중 그 누구 하나 맘에 드는 이가 없어서 5권 볼까 말까 망설이던 중이었는데... 아이러니하게도 원글님 추천글 보니 정말 볼 생각이 없어집니다. ㅠㅠ;;

[취록옥]

정말 취향은 제각각인 모양이네요.
genie 님과는 다르게 전 굉장히 재밌게 봤거든요.
뭔가 너무 미래를 생각하지 않는다면,
그리고 상황 자체에만 집중할 수 있으면 재밌게 볼 수 있는 소설입니다.
예를 들어 장건이 독초밭을 청소해 뒀을 뿐인데
홍오는 그걸 보고서 진법인 줄 알고 전전긍긍했다...
뭐, 이런 상황 자체만 보면 웃으며 볼 수 있지요.

근데 또 말씀하신 내용을 보면 그것도 또 맞거든요.
소림의 인물들이나 홍오를 비롯한 주변상황..
눈치 없는 주인공이 짜증나는 것도 맞습니다.ㅋㅋㅋㅋ

[고양이젤리]

으악 드디어 나왔군요 ㅋㅋ
저도 이거 무척이나 재밌게 봤었는데

[핑크갑]

너무 재밌습니다 ㅎ 5권을 책방가기 귀찮아서 못빌려보는게 애석할뿐ㅠ

[허생전]

출간중인 무협중에서 가장 고대하는 소설들중의 하나~
무산전기, 화선무적, 숭인문, 일보신권
모두 작가 분들 개성이 뚜렷이 보이는 글들이죠.

처음 책 소개글을 읽엇을땐 그냥 저냥 소림사가서 무공익히고 출도하고 하는 일반적인 패턴을 생각하고 그냥 무시해버렷는데요.
(작가분이 익숙한분이 아닐분더러 무협작가같은 필명이 아니라서 ㅎ)
점점 읽을수록 빠져듭니다. 만족감은 더욱 커지고요.
작가님이 상당히 신경많이쓰고 계신게 글속에서 보이네요.

[현자]

... 5권에서도 출두를 안 하나보네요
작가님이 너무 글을 늘리는 거 아닐까요?
4권까지 재미있게 읽었지만 보면서도
지겹다. 지루하다. 출두 안하나. 라는
생각 조금씩 했었는데 말이지요.
5권까지도 주인공의 성장이야기라니..
앞으로의 전개가 궁금하네요.
적어도 13권 이상의 장편이라면
좋은 소설로 기억될 것이고
그 이하라면 그저 그런 용두사미가..

[genie]

취록옥님^^

님 말씀도 맞아요. 정말 상황 위주로 집중해서 보면 우스꽝스러운 장면들도 많고 흥미로운 부분들도 있어요.^^

근데 전 장편소설을 볼때면 그래도 전체적인 큰 줄기가 나름 탄탄해야 한다고 생각하는데, 일보신권은 이게 좀 약해 보여서요 ㅠ;; 뭐랄까.. 소설이 어떤 목적이 없어 보인다고나 할까요-_-;;;

설령 대단한 구성이나 짜임새까지는 아니더라도, 최소 등장인물들의 성격이나 행위에 대한 개연성이 어느 정도는 납득이 가야 한다고 생각하는데, 이 작품 속 인물들은 하나같이 이해가 안되더군요;;;

주인공의 아무 생각 없는 모습도 너무 답답하구요.(주변 상황파악 조차 제대로 못하는-_-;;) 방장이 '세대교체'라는 이유만으로 밑의 스님들에게 이리저리 휘둘리는 것도 이해가 안되구요 (정말 휘둘리는게 아니더라도, 너무 카리스마가 떨어집니다 ㅠㅠ), 저런 뛰어난 기재인데도 불구하고 얼토당토 않은 이유들 대면서, 음흉하게 내쫓을 계책을 세워 무조건 반대만 하고 나서는 '원' 스님들도 이해가 안되구요..;

심지어는 이야기의 커다란 축을 맡고 있는 홍오 마저... 과거 제멋대로였다는 부분도 이해 안되고 사부에 의해 기억상실 된 부분도 이해 안되고, 그런 사부를 저주하면서 지내는 그 제자도 이해가 안되고..

주인공 하나도 매력 없는데 그저 좋다고 홍홍거리는 여 캐릭터들에게도 동감이 되질 않고-_-;;;

분명 초반엔 이야기 자체가 매력이 듬뿍이었는데, 문제는 이런 단순 구도가 너무 오랫동안 지속된다는 게 솔직히 독자로서 많이 답답했어요.

5권은 그나마 좀 나아질까..? 라는 기대로 볼까 말까 망설이던 중이었는데(제가 어지간하면 끝까지 보거든요 ㅋ), 그나마 추천해 주신 원글님 평 보니 역시나구나.. 란 생각이 들어서.. 아쉽기도 하고 좀 그러네요^^;

그럼에도 많은 분들에게 인기가 있다는 건 일보신권 특유의 개성과 재미가 있어서겠지요^^ 워낙에 다양한 취향의 독자분들이 계시고 그만큼 다양한 이야기들이 있으므로, 말 그대로 입맛대로 즐기면 될것 같네요. ㅋㅋ

좋은 주말 되세요~

[후끈이]

소림에서 죽치다 완결나거나
[1부 끝]~ 이럴지도 모르죠.

[아스트리스]

주인공이 무림으로 출두할 필요가 있을까요? 상인집안 아들네미가 무림주유 할것도 아니고; 소림에서 나가면 걍 집에 틀어박히고 완결날 것 같은데요(..........) 왜 다들 내보내고 싶어 안달이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