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명 : 최정인
작품명 : 철검유정
출판사 :
으음 철검유정6권 입니다
5권에서 독자들을 전부 주화입마로 몰아가서(물론저도....)6권이 나온지 꽤 된 지금에서야 빌려 봤는데요
정말 깜짝놀랐습니다 책을 한분도 않빌려가셧었데요 나온지 한달 정도 된거 같은데.... 펴진자국이 없었어ㅎㄷㄷ;;;
역시 5권이 너무 강수 였죠 뭐... 그래도 주화입마를 각오하고 봤습니다
이번내용은 주인공이 비무행을 다니며 자신의 힘을 다듬을때 정마전쟁이 터져 거기에도 관련됩니다
에- 막상 말하자니 할게 없는데요 진짜 이위에 두줄 빼면 내용이 없습니다
뭐... 백경연은 지옥사귀 다 쓸어버리고 흡정신공으로 혈검귀 였나? 어쨋든 그 할아버지 내공 다 빨아들이고 처참하게 죽였습니다 그리고 도망쳐 나와 무황으로 추측되는 노인에게 의탁중이죠
주인공은 무림에 재출두해서 금마옥에서 부터 다시 강호행을 시작합니다 백경연에 대한 소식도 듣게 되는데 당장 가고 싶어하지만 가지는 못하죠 쯧... 5권때 워낙 반발과 욕이 심해서 그런지 담오가 뉘우치는 장면이 꽤나 길게 나오는데
아나 그 천하쌍미였나? 그 의선문 여자는 왜 붙은건지ㅡㅡ;
처음엔 않나오길레 좋아라~ 했는데 나중에 사부가 따라 붙으랬다고 동행합니다....
으음 그리고 백경연이 담오를 간접적으로 언급하는데요 아아 불안해요 십중사는 둘중 하나가 죽을것 같은 느낌입니다 이번권 백경연 출연이 워낙 적었고 담오에 대한 언급이 한마디 밖에는 없어서 40%정도지만 그 한마디에 뭍은 한은 정말 깊었습니다
에- 그리고 좀 우려하던 일이 일어났는데 백경연에게서 초반 보였던 청초하면서도 단아하고 굳은 느낌이 싸그리 저멀리 안드로메다로~ 목표가 전 강호의 '남자'를 죽이는 거라는데요;;; 요녀기질이 팍팍 납니다 정말 난감해요 뭐... 그래도 정말 재미는 있습니다 의선문에서 온 여자(이름이 전혀 기억이 않나요 그부분은 대충 훝어만 봐서;;; 집중해서 보면 울컥할것 같았기 때문에;;;)만 좀 어떻게 했으면 하는데... 담오가 좋아하진 않더군요 다행이도... 그런데 왜그렇게 찝적대는지... 쩝... 둘이 이어지면 정말 짜증날것 같아요
얼마전에 취운장과 금사여한선을 구해서 봤는데 분위기가 천양지차;;; 취운장의 반만 따라가도 좋으련만...
취운장이 절대적인 믿음과 신뢰로 이어진 모든 고난과 역경을 해쳐 지나온 사랑이라면
철검유정은 믿음 개박살 신뢰 개박살 게다가 백경연은 초반에 절대 담오가 죽었다고 생각하지 않던건 16차원으로 던져 버렷는지 지금은 죽었다 라고 생각하고 있는것 같으니... 원... 최정인 작가님이 고난이 없는 사랑은 모래위의 성이라더니 딱 그짝입니다 으음- 둘이 이어지려면... 쯧... 이미 길이 갈라진거 같아서 마음만 착찹 하네요
뭐 그렇다고 주화입마에 빠질 정도는 아닙니다
최정인작가님 글이 원채 재미있기때문에 주화입마나 울컥하는장면은 없으니 보시라고 추천 드리고 싶군요...
p.s.아아- 요즘 읽는 책마다 사랑이야기가 많은데 왜다 고난일색이죠?
취운장도 그렇게 쉽게이루어 지는건 아니고... 화선무적이라던가... 철검유정... 쩝... 환기좀 시켜야겠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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