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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상

추천에 관련된 감상을 쓰는 곳입니다.



작성자
Lv.1 주인主人
작성
10.01.29 15:21
조회
2,368

작가명 : 한백림

작품명 : 천잠비룡포/화산질풍검

출판사 :

개인적으로 숱한 감상글들의 와중에도 한백림 작가님 관련 감상글이 올라오면 무의식중에도 딸깍딸깍 챙겨보는 버릇이 있습니다. 감상글을 읽으며 와, 이 분도 이런 생각을! 이라든가! 엇.. 이렇게 볼 수도 있구나... 하고 놀라기도 하구요.

그럴 때마다 또 한백림이라는 작가 개인의 역랑에 탄복하기도 합니다. 이렇게 많은 독자들을 자신의 세계관으로 끌어들인 작가님의 능력은 대체 어느 정도인가 하는 생각에...

이번에 연초를 기념하여 질풍검과 비룡포를 다시 한 번 읽었습니다. 그런데 읽던 와중에 이상하게도 두 작품 다 묘하게 집법단? 이라고 해야 하나... 청풍이라든가 단운룡의 지인들을 쫓는 집법단들이 굉장히 강해 보이더군요.

막상 싸워보면 이상하게 별 거 아닌 것 같은데도 묘사만큼은 막 여러명이 모이면 사패도 감당할 수 없을 듯한 기세......

혼자서 보며 생각했습니다. 의외로 이런 집법단을 갖추고 있는 문파들이라든가는 팔황 못지 않게 강력한 것은 아닌가 하고...

헐 이런 망상을 감상이라고 써놓다니.. ㅠㅠ

아무튼 한백림 작가님 최고입니다.


Comment ' 3

  • 작성자
    Lv.60 코끼리손
    작성일
    10.01.29 19:04
    No. 1

    무협 특유의 문법이랄까요?
    "소문엔 4명만 모이면 십대고수도 잡는단다."
    "누구가 거의 십대고수급 초고수래."
    보통 이런 소문은 대부분 틀리게 되죠.
    작품 전반엔 초강력하게 묘사해놓고
    후반엔 말도 안되는 쩌리로 전락하는 캐릭터 등등.
    대표적인 작가님이 용대운님이라는 생각이;;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이애라
    작성일
    10.01.29 19:30
    No. 2

    집법당 소속의 무사들을 바라보는 묘사의 시점이
    그 해당무사라고 생각하고 보면 공감이 잘 되던데요

    가령
    청풍의 시점에서 바라보면 집법당 소속무사가 얼마나 강하게
    느껴지겠습니까...
    아직 성장하기전의 청풍에게 화산문규를 어지럽힌 문도를
    잡으러다니는 집법당 소속무사들은 실력 이외에도
    어떤 공포심 같은게 함꼐할거라 생각되는데요
    막연한 두려움같은게 함께할테니

    본신실력보다 더 강하게 묘사되는것도 당연하다고 보여지네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0 문원
    작성일
    10.01.31 16:37
    No. 3

    하위 무사나 아직 발전단계의 무인들의 입장에선.
    뜬구름 잡는 천외천의 고수들보단..
    바로 눈앞에서 볼수 있고 자신들을 징치하는 무인들이
    더 가깝게 느껴지고 강하게 느껴지는 법이겠죠..
    한마디로 아는만큼 보이는 거라는..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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