퀵바


감상

추천에 관련된 감상을 쓰는 곳입니다.



신궁전설 1-8권을 읽고

작성자
Lv.4 바람의할배
작성
09.11.12 19:37
조회
3,673

작가명 : 전혁

작품명 : 신궁전설

출판사 : 파피루스

아래의 내용은 제 개인 적인 생각일 뿐입니다.

신궁전설 1-8까지 읽었습니다.

전작인 만인지상을 재밌게 읽었는데, 나름 재밌었다고 판단합니다.

작가님께서 이 작품을 처음에는 역사무협으로 쓰시려고 하셨다는 글을 보았습니다. 유불선에 대한 토론 내용이나 금문, 그리고 고대 치우와 황제의 이야기가 나오는 걸 보니 나름 많은 준비를 하셨을 것 같습니다.

제 나름으로는 이런 이야기가 많이 재밌었습니다.

그런데 두 가지 눈쌀이 찌푸려 지는 것이 있습니다. 하나는 여자 캐릭들이 전작인 만인지상과 거의 흡사하다는 것이고, 다른 하나는 설저이 치밀하지 못하다는 겁니다.

중간 중간 말이 안되는 장면이나 상식적으로 생각해도 이건 아닌데, 하는 장면들이 나옵니다. 물론 크게 거슬리는 정도는 아니라 글을 읽는데 불편할 정도는 아니지만, 그래도 글의 전개를 위한 작위적인 냄새가 났습니다.


Comment ' 11

  • 작성자
    戀心
    작성일
    09.11.12 20:59
    No. 1

    헉 역사무협;;;;;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51 사바나캣
    작성일
    09.11.13 08:59
    No. 2

    역사무협....??????
    전혀 느낄 수 없었는데...
    독자가 알아차리지 못하게 스리슬쩍 끼워놓으신것인가?ㅋ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87 귀영자
    작성일
    09.11.13 12:53
    No. 3

    헉 역사무협...???
    역시 작가라 잘 갖다 붙이시네요.
    그보다는 노골적인 페이지 늘리기 (비슷한 어귀의 반복등등)
    좀 그만 했으면 싶네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35 벽운碧雲
    작성일
    09.11.13 15:00
    No. 4

    신궁전설을 역사무협으로 쓰시려던게 아니라
    원래 역사무협을 쓸려고 했는데 신궁전설을 낸 걸로 아는데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 바람의할배
    작성일
    09.11.13 16:21
    No. 5

    2권 뒤에보면 작가의 말이 있는데, 그곳에 보면 신궁전설이 처음에는 역사무협으로 기획되었다고 나옵니다. 그러나 역사무협이 시장에서 먹히지 않아 역사 부분을 빼고 낸 거랍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38 낭야천사
    작성일
    09.11.13 18:16
    No. 6

    역사 무협이 시장에서 먹힐질 않는게 아니라, 시장에서 먹힐만한
    작품을 못 만드는 것이죠...
    시오노 나나미의 로마인이야기에서 보듯이 잘쓰면 시장에서도 알아서
    잘 팔립니다.
    맨날 시장 타령만 해요.
    실력 키울생각은 안하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 오드리햇반
    작성일
    09.11.13 22:53
    No. 7

    제가 전혁작가분을 좋아해서 여태까지 다 읽었습니다.
    하지만 신궁전설 7권 부터 내용이 좀 이상하다 느꼈는데
    8권 읽고 접기로 맘 먹었습니다.
    앞으로 좋은 작품에서 다시 만날수 있길 바랍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79 키라라라
    작성일
    09.11.14 20:10
    No. 8

    김용의 영웅문을 보면 역사무협이란 어떻게 써야한다는 게
    느껴지죠. 특히 3부. 그 정도 되려면 얼마나 재능을 타고나야
    할까요? 미국 어느 대학에는 김용학과도 있다던데-_-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팔사
    작성일
    10.01.10 12:06
    No. 9

    개연성이 너무 없네요 진짜...;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9 풍운뇌공
    작성일
    10.04.06 21:36
    No. 10

    8권부터는 내용이 산으로 갑니다..
    빨리 완결하시는게 서로서로에게 좋은...
    전혁작가분이 이런 소설을 출판했다는 사실이 믿겨지지않는군요.
    안타까운.. 1,2권은 좋았는데..이젠 바다로 갈 기세..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85 백곰이형
    작성일
    10.04.16 05:01
    No. 11

    여러 사람이 감상문을 썼길래 괜찮겠구나 하고 읽었는데....
    완전 지뢰작이 군요....끝없는 오해 돈타령 가진 지식은 하늘나라로....

    찬성: 0 | 반대: 0


댓글쓰기
0 / 3000
회원가입

감상란 게시판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추천
21857 판타지 창천마혼3권! 무아지경중 주화입마(미리니... +13 Lv.93 늑돌파링이 09.11.14 4,552 0
21856 무협 절대군림에 대한 늦은 감상 +5 Lv.5 용호(龍胡) 09.11.14 2,364 1
21855 무협 산조....... +4 Lv.1 산조 09.11.14 2,270 0
21854 게임 정말 재미있고 새로운각도의 전쟁상인 다크 +8 Lv.91 무영소소 09.11.14 3,314 0
21853 게임 더 로드7권을 읽고... +10 Lv.96 나로다케 09.11.14 3,199 2
21852 무협 악마전기4권 - 흥분과 휴식(미리니름 약간) +4 Lv.60 코끼리손 09.11.14 2,278 1
21851 판타지 스토리 오브 환타지 +9 Lv.1 09.11.14 6,593 0
21850 무협 오홍련 ..... 그 기묘한 이야기 +10 Lv.5 용호(龍胡) 09.11.14 4,524 2
21849 무협 와, 오랜만에 정말 좋은 작품 보네요. +1 Lv.3 하봉(夏鳳) 09.11.14 3,625 1
21848 기타장르 레고로 만든 집 을 읽고 +2 Lv.22 무한오타 09.11.14 1,390 1
21847 기타장르 가위남 +1 Lv.1 nacukami 09.11.14 1,057 0
21846 무협 일보신권 4권 +3 Lv.35 모노레 09.11.13 2,822 0
21845 무협 활선도 +5 고추장국 09.11.13 2,290 5
21844 판타지 천공의 성좌-좋은데 나쁘다-[미니리름] +7 초무야 09.11.13 2,042 0
21843 무협 성하유혼. 너무나도 좋다. +10 Lv.50 머저리 09.11.13 4,093 4
21842 판타지 워 메이지 5권 +9 Lv.39 둔저 09.11.13 2,343 2
21841 기타장르 노인의 전쟁 굉장히 재밌네요. +7 Lv.66 서래귀검 09.11.13 3,227 1
21840 무협 연풍무적! 독서를 넘어 소장의 욕구가! +8 Lv.56 쿤스번드 09.11.13 3,843 2
21839 기타장르 워 메이지.... +12 Lv.66 크크크크 09.11.12 2,045 1
21838 판타지 트루베니아 연대기 1~3권 +7 Lv.7 투렌바크 09.11.12 1,649 1
21837 기타장르 워메이지 제목과는 느낌이 꽤 다르군요. +6 Lv.5 devilcow 09.11.12 2,812 3
» 무협 신궁전설 1-8권을 읽고 +11 Lv.4 바람의할배 09.11.12 3,674 0
21835 무협 천잠비룡포 11권. 누설있음 +16 Lv.1 아웨 09.11.12 4,603 1
21834 무협 천잠비룡포1~11권을 읽고... +7 Lv.66 겨울멋쟁이 09.11.12 3,155 0
21833 무협 결국 빌린 연풍무적 4권. 미니리름? +10 Lv.17 리우(Liw) 09.11.12 2,249 1
21832 기타장르 '교당출려'- 촉한정통론에 입각한 정통 삼... +10 Lv.61 미궁신군 09.11.11 5,414 1
21831 무협 악마전기 4권 +15 Lv.12 김갑환 09.11.11 3,299 2
21830 판타지 헬릭스에 대한 간단한 감상. +3 Lv.1 갑남 09.11.11 2,287 0
21829 무협 (미리니름)천잠비룡포 11권, 거장의 포스를... +12 Lv.99 자의(子儀) 09.11.11 3,448 7
21828 판타지 폭군의 비. 안타까운 점은 출판사다. +12 국희 09.11.11 5,589 1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장난 또는 허위 신고시 불이익을 받을 수 있으며,
작품 신고의 경우 저작권자에게 익명으로 신고 내용이
전달될 수 있습니다.

신고
@genre @title
> @subject @tim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