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명 : 수부타이
작품명 : 연풍무적
출판사 : 뿔미디어
아.. 감상을 적어야되는데, 방금 전에 책을 4권까지 다 읽고 벅차오르는 이 느낌(?) 을 어떻게 표현해야 할지 모르겠습니다.
<[표지글] 폐인이 돼서 강호에 던져진 진가구 대공자 진소락. 억울한 누명 끝에 얻은 것은 빌어먹을 환골탈태. 누군 좋아서 그 짓을 한 줄 아나! 이건 실수라고! 그런데 이게 무슨 경우야. 재앙을 막기 위해 둘 중 하나는 죽어야 한다?>
이거 누가 적었는지는 모르겠지만 연풍무적의 안티라고 생각될 정도입니다.. 사실 저도 저 내용때문에 안볼 뻔 했거든요. 지금 다 본 입장에서 말하지만, 꼭 보시기를 추천하고 싶습니다. 저에게 있어서 숭인문(빨리 다음권!!), 묵향1부(처음 본 무림소설), 화산질풍검(그저 감사합니다), 대막신조(아시는 분 계시려나?)등과 함께 최고의 무협소설이 될 듯 하네요.
저는 이 소설을 무(武)+협(俠)+로맨스(愛)를 절묘하게 조화시켜둔 하나의 조화로운 하모니와 같다고 표현하겠습니다.
-주인공? 셉니다. 먼치킨 좋아하시는 분들도 환영합니다.
-주인공? 의롭습니다. 착한척만 하는 위선과는 차별화를 두겠습니 다. 읽으며 화산질풍검이 생각나더군요.
-로맨스라 하여 거부감이 일어나시는 분들이 있으실 수도 있겠습니다만 로맨스로 인하여 내용이 흐트러진다거나, 납득할 수 없는 장면이 나오지 않습니다.
-문체는 깔끔합니다. 제가 흠 잡을 부분은 없네요.
제가 쭉 써두고서도 이 글이 그냥 칭찬글만 줄줄히 나열해둔 연풍무적 광고글로 보입니다. 그런데 수작이 묻혀지고 있다는 소식에 저도 제 추천하는 글을 쓰고 있는 손가락을 말릴수가 없네요. ^^;;;
좀 과하다 싶어서 두드러기가 일어나는 분들께는 양해 부탁드립니다 OTL..
사실 이 작가분의 전작인 만고지애가 2권까지만 나오고 소식이 없기 때문에(재미는 있습니다.) 불안한 마음이 살짝 있습니다만, 정식 완결권이 나오기를 강력하게 희망합니다. 혹시라도 작가님이 이 글을 보신다면 - 개인지로라도 깨끗하게 완결 내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제 미숙한 추천글이 연풍무적에 누가 되지 않기를 바라는 한 독자가 글 남깁니다. 좋은 글 같이 보면 더 좋지 않을까요~ ^^
ps. 수정. 제목의 강조부분은 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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